주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가 된 엄집사님 내외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정중히 문안드립니다.
저는 강도화 목사님으로부터 엄집사님에 대한 소개를 받은 이후부터 엄집사님 내외분께서 사도바울의 동역자였던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처럼 주님의 복음을 위한 동역자로서 헌신봉사 하심으로 한국기독사와 교동교회 역사에 아름다운 족적을 남기시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기 위하여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펼치자마자 에스겔서 48:1-14절의 말씀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 말씀들 중에서 특별히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 이 땅을 사독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10-11)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14)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리라"하셨고 (잠언16:7)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마태복음6:33)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사도행전 13:22-23)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맞는 삶을 산 것이 무엇일까요 ?
다윗의 삶과 사역을 살펴보면 여러 부분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신앙과 삶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자신을 위하여 그러한 마음먹은 것을 기뻐하셔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열왕기상8:7-8, 역대상17:1-15)
성경의 역사나 세계 인류의 역사를 연구해 보면 하나님의 성전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자들과 그 자손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파괴하는 자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진노와 화를 당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군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과 같은 경우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므로 가는 곳마다 승리하고 풍성한 물질의 복과 평강의 복을 받았습니다.(역대상18: 6,13, 역대하9:13-22) 요아스 왕의 경우 그 나이 7세에 왕위에 오르고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령합니다.(역대하24:1-14)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40년을 왕위에 앉아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하였습니다.
제가 성경을 연구하며 발견한 바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건축하거나 수리한 왕들에게는 40년 동안 왕위에 앉아서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다스리도록 하는 복을 주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성군다윗이 그랬고(역대상29:27) 솔로몬이 그랬고(역대하9:30) 요아스 왕이 그랬습니다.(역대하24:1)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보상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또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건축을 뒷전에 제쳐 놓고 자신들의 집을 짓는데 만 급급할 때는 저주를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보내사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시는 말씀을 듣고 성전을 건축할 때 “오늘부터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학개2:18)고 약속하셨습니다.
메대 파사의 왕이었던 고레스는 바벨론을 정복하고 온 천하에 조서를 내리기를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은 너희 고향인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메대와 파사 왕국은 성전을 건축하는 데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손을 들어서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나 하나님께 봉헌하여 제사 드리는 데 사용했던 성물인 그릇들을 가져다가 술 마시고 쾌락을 위하여 사용했던 벨사살 왕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70년 후에 바벨론과 왕과 귀인들은 하루아침에 다 망했습니다. (다니엘서5:1-6, 22-31)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헐고 파괴할 때 그것을 만류하지 않고 오히려 그 옆에서 "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고 맞장구쳤던 에돔 나라도 멸망하였습니다.(이사야34:15) 뿐만 아니라 에돔의 후손은 3대까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신명기23:8)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던 로마가 예수님 이후 70년 경에 티토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예루살렘성을 파괴하고 예루살렘 성전까지라도 돌 위에 돌 하나 라도 남기지 않고 다 불사르고 파괴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도 강력했던 대 로마 제국도 역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서 멸망당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와 같이 신구약 성경과 세계역사에 나타 난 사실을 교훈 삼아서 저와 저의 자녀손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파괴하는 불의의 병기가 되기 보다는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인 성전을 세우고 건축하는 복 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동일한 맥락에서 엄집사님을 위하여 기도하며 소망하는 바는 엄집사님 내외분과 슬하의 자녀손들도 성군 다윗왕과 솔로몬 왕과 요아스 왕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세우는 역사에 동참하셔서 자자손손 복받는 믿음의 조상 축복의 가문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주후2015년 5월18일 (월)
( 가칭 )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 복구 재건축 추진위원회 총무
( 가칭 )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 문화재 등재 추진위원회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박광재 목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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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약수동장로교회 후임자를 제비뽑아 세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