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이로님을 한번도 만나 뵌 적은 없습니다만 리폼드뉴스를 통하여 쓰시는 글들을 볼 때 우리교단을 매우 사랑하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단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애를 쓰고 계시는 분으로 이해합니다.
그런까닭에 말씀을 드립니다. " 제비뽑기가 웬수로다" 라고 말씀하신 오이로님 글을 읽고 한 말씀드려야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비록 유머나 죠크라 할지라도 제비뽑기가 웬수로다
라고 하는 말씀은 삼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변방인 리폼드인터넷뉴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단정치적인 또는 법리적인 논쟁들은 지나간 8년동안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시로 인하여 그동안 누리던 기득권을 상실한 교단인사들의 저항으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저들은 제비뽑기 제도 실시로 말미암아 자격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들이 총회임원들로 뽑힘으로 인하여 총회정치가 실종되었다고 매도하면서 " 제비뽑기를 작살내어야 한다" "제비를 죽여야 한다" 라고 하는 망령된 언행심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제비뽑기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교단정치적인 바른 이해를 했더라면 감히 제비뽑기에 그 책임을 전가하면서 망령된 언행심사를 자행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비뽑기를 한낱 복골복이나 요행이나 사행심 정도로 이해하고 있거나
또는 차선책이나 궁여지책이나 고육책정도로 이해하고 있는까닭에 "제비뽑기를 작살내야 한다" "제비를 죽여라" 라고 망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비뽑기라고 하는 제도와 사역의 의미와 이 제도를 친히 제정하신 분이 성삼위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그럴수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속에 제비뽑기 제도를 친히 제정하신 목적과 그리고 이스라엘국가 공동체로 하여금 이 제도를 국가의 종교, 정치,경제,군사,사법,등 전반에걸쳐서 적용하도록 명령하신 그 이유를 바로 이해 한다면 비난하거나 비판하거나 비하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비뽑기 제도를 제정하신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선택의 주권을 하나님께서 행사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잠언16:33) 그리고 그의 성민인 이스라엘 국가공동체와 오늘날의 교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로 하여금 분쟁과 분열을 그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잠언18:18)
그 외에도 시너지 효과는 다양합니다. 감리교단의 성중경목사님께서 정의하셨듯이 성경의 제비뽑기는 마치 '호텔의 매스터 키' 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공동체의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고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 선거를 종식시키며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추방합니다.
까닭에 세속화된 교회로 하여금 거룩한 교회로 개혁을 합니다. 또한 적용하는 공동체로 하여금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하나되게 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교단에서는 제비뽑기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분쟁과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가 ? 라고 반문하실 수 도있습니다.
그 이유와 해답은 간단합니다. 제비뽑기의 결과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과 뜻으로 믿지않고 그 결과에 순복하지 않고 저항하는 까닭입니다. 제비뽑기 제도를 성경의 제도이며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제도로 믿고 그 결과에 승복한다면 전혀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는 유한한 인간들이 당리당략으로 만들어낸 인본주의 제도가 아니며 인간을 가장 사랑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에게 가장 공평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정하신 제도인 까닭에 최상책이며 최고책이며 최선책입니다.
지나간 8년 동안 우리교단에서 적용해 본 결과 이사실을 깨달은 까닭에 총회임원들만 아니라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확산을 한 것이며 재심임 그리고 또다시 재신임을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쯤되면 이제는 좀 깨달아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제비뽑기에 책임을 전가하고 폐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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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가 웬수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