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기독신문사와 총회사무실에 들렸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처럼 자신이 발행하는 기독신보 지면을 통하여 나를 총회장에게 문서로 공갈과 협박이나 하는 파렴치 한으로 명예를 훼손한 바로 그 장본인인 김목사를 만나게 하셨다.
그 분에게 나는 평소에 목사님을 존경했는데 목사님은 나를 총회장님을 문서로 명예훼손을 한 파렴치 한으로 정죄하고 명예를 훼손하였으니 섭섭하다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세례교인헌금 담당자 겸 총회장 기사로 수고하고 있는 황목사님이 배석한 가운데 그의 면전에서 기독신문에 내려고 했던 광고문안을 그대로 읽어주었다.
그는 끝까지 다 듣고는 검사처럼 잘썼다고 하면서 그 광고 문안을 자신에게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지금 본인에게 읽어 드렸으니 드릴 이유가 없다고 말씀드리고는 이것으로 끝내자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김승석목사께서 하는 말이 박목사님 대단합니다. 어떻게 당사자 앞에서 광고문안을 그대로 다 읽어 줄수 있습니까 ?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러한 기회와 담대함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시편기자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 여호와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시고 내게 상을 베푸시고 나를 높이셨다." 는 말씀이 새롭게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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