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사택을 모델하우스로 꾸며 한달포 동안 빌려주는 문제
2. 새차 구입문제를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제비로 묻다.
지나간 8년 동안 사용하던 다이네스틱 차가 노후가 되어 새로운 차로 교체해야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큰차를 타보았고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 기름값도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에서 새로 만든 벨로티
대략 1800만원~2000만원 대의 소형차를 사고자 하였다.
그런데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에 전화가 왔다. 이왕에 새차를 사셔야 하고 이번이 교회에
서 차를 사드리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니 좋은 차를 사라고 하였다. 신형 에쿠스
로 사라고 하였다. 그래서 세리토스에 있는 현대 딜러를 방문하여 신형 에쿠스를 둘러
보았다. 인간적으로는 신형에쿠스를 사서 타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양심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이것은 아니다" 였다. 내가 사장이라면 몰라도 나는
목사가 아닌가 ? 성도들의 땀과 눈물과 피를 받아 먹고 사역하는 사역자가 아닌가 ?
그러므로 한국의 목회자인 나로서는 덕이 안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덕이 되지 않으
면 고기도 먹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러므로 에쿠스는 안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에쿠스를 사도록 후원해 주겠다고 하는 성도의 헌신을 거절하는 것
은 아닌가 ? 그가 섭섭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 어떻게 결정해야 좋을 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결론은 성삼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하고 제비를 뽑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2011년3월4일 (월) 오전 11시43분 경에 본당 강대상 앞에서 경건하게 기도를
드리고 다음과 같은 세가지 제비를 만들어 놓고 제비를 뽑았다.
1. 2000만원 상당의 (베리스톤) 차를 구입하라.
2. 5000만원 상당의 (최어맨)차를 구입하라.
3. 8000만원 상당의 (신형 에쿠스)차를 구입하라.
중에 2번, 5000만원 상당의 (최어맨)차를 구입하라.고 응답하셔서 현재의 최어맨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차를 구입하여 타고 다니니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 좋을 수 없다. 아마도 내 마음대로 했다고 하면 못 이기는 체 하고 신형에쿠스를 사서 타고 다녔을 가능성이 높다.
그랬을 경우 차를 타면서도 떳떳지 못하고 마음도 편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하였으니 마음이 편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나의 그러한 마음을 이해하시고 중간의 차를 사도록 허락하셨다고 생각한다.
3. 제168회 노회의 임원출마 문제와 제96회 총회총대 입후보하는 문제
남평양노회라고 하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신생노회로 출범한 우리노회는 지나간 5-6년 동안 크고 작은 잡음들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여러가지 변수들이 내재하고 있는 까닭에 지나간 제95회 총회 때에는 하나님께서 총회총대로 입후보하는 문제를 제비로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았으므로 입후보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96회 총회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하나님께 제비로 다음과 같이 물었다.
2011년 3월18일 (금) 1. 제96회 총회총대 입후보하라.
2. 제96회 총회총대 입후보하지 말라.
3. 제96회 총회총대 입후보 자유하라.
중에서 1. 제96회 총회총대 입후보하라.는 응답을 받고 노회임원 부노회장과 제96회 총회총대로 입후보하였고 그 결과로 부노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제96회 총회총대로 추대되었다. 할렐루야 !
4. 제96회 총회총대 입후보 하는 문제를 재확인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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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선거 회개로 자정을 국가안위 한마음 기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