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고귀한 자유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할 정도로 자유는 죽움보다 더 가치가 있는 인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라고 하는 특권을 주신 목적은 인간의 마음대로 인간의 뜻대로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 자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려 하심입니다.
민주주의를 오해하여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다 할수 있다는 자유주의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자유를 남용하면 그것은 방종이 됩니다. 인간은 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윤리와 도덕과 규범을 지켜야 합니다.
양심의 자유는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양심이라는 것이 선한 양심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의 양심이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무능하다고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나 그 자유를 자신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그 자유를 포기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입니다.
나도 내 마음대로 할 자유와 권리가 있으나 나는 나의 자유를 포기했다고 그는 선언하였습니다. 아내를 가질 자유와 권리가 있으나 그는 복음을 위하여 그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자유를 포기하였다고 해서 그가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까 ? 아닙니다 그는 오히려 더욱 자유로운 자유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다' 라고 하는 고백은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라고 하는 고백입니다. 종에게는 자유가 없습니다. 종은 그의 주인의 명령을 순종하고 복종하며 살아야할 의무가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결정의 주권과 선택의 자유하나 포기하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이 어떻게 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그리고 그러한 사람이 어찌 자신의 목숨까지라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
내가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한다면 나의 주권과 권리와 나의 재산과 나의 생명까지라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나의 모든 기득권과 자유를 다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고 포기할 때 비로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요. 진정한 자유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한 독자 이삭을 포기하고 모리아 산의 번제단에 바쳤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로만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내 목숨도 그리고 내 자식도 그리고 내 자유와 주권과 권리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을 진정으로 주와 왕으로 믿고 고백하면서 그분을 위하여 그분의 몸된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위하여 나의 선택의 주권 하나도 내어드리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말로만 주는 나의 주시며 ! 말로만 주는 나의 왕이십니다. ! 하지 말고 실제적으로 그분이 나의 주가 되시고 나의 왕이 되셔서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도록 이 모든 주권을 주님께 기꺼이 내어드려야 할 것입니다.
지도자를 선택하는 결정의 주권을 그리고 왕권을 내가 행사하면서 입으로만 주는 나의 주라고 고백하거나 주는 나의 왕이시라고 고백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진정으로 주께서 당신의 주가 되시고 왕이 되시게 하기 위하여서는 나의 모든 주권과 왕권을 포기하고 주님께 되돌려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전까지는 주님은 한낱 나의 종일 뿐이고 나의 어용 왕이나 다름 없으며, 나는 수렴 청정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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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필요한 이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