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6:5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이사야 46:9 나는 하나님이라 나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이사야 46: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나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
20여년 전 심진송이라고 하는 여자 점쟁이가 인기를 끌고 호황을 누리던 때가 있었다. 그가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사망할 것을 점을 치고 예언 한 것이 맞았고 그 외에도 여러 예언들이 적중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점을 치며 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그 자신이 자신의 몸의 주신으로 섬기고 있는 묘향산에 살고 있다는 귀신 사명대사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서 점을 치고 있다고 한다. 입시철이나 총선이나 대선과 같은 선거철을 맞이하면 점집은 길흉화복을 알고자 하는 군상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까닭에 점쟁이들은 호황을 누린다.
우리나라에 교회가 5만 교회에 목사가 10만이라고 하는데, 점집이 대략 100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점쟁이들이 100만이 넘는 다는 말이다. 이스라엘이 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상숭배와 거짓 선지자들의 출현이다. 거짓선지자란 마귀와 사탄과 귀신을 힘입어서 계시를 받고 거짓을 예언하는 자들이다.
아무리 귀신을 힘입어 점을 치고 예언이 맞았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은 헛된 짓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일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운데 길흉화복을 점치는 점쟁이들을 용납하지 말라고 엄명하셨다.
세속적으로 변질 타락한 제비뽑기 즉 점이 판을 치며 확산되어가는 영적인 암흑과 혼돈의 시대를 맞이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회복하여 인간의 생사화복과 국가와 세계의 흥망성쇠를 좌우하시는 하나님께 묻는 성경과 기독교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물을 수 있는 길과 방법을 차단해 놓았기 때문에 미래가 보이지 않고 어둡고 캄캄하고 답답하므로 점집을 찾고 점쟁이를 찾아가서 귀신에게 묻는 영적인 간음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물을 수 있는 성경의 원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하나님께 묻도록 해야할 것이다.
혹은 속살거리는 귀신에게 물으라 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물어야 할 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귀신에게 묻는 것은 영적인 간음이며 그것은 죽어 마땅한 죄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엔돌여인 즉 귀신에게 물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전사했다. (대상10:13-14)
북쪽 이스라엘의 왕인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은밀하게 보내며 저희더러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불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 오지 못할 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왕하1:1-4)하셨다.
혹이 너희에게 고하기를 지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이사야8:19)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이사야45:11)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했다가 기브아 족속들에게 속임을 당했다.(수9:14-15) 그러나 성군 다윗은 국정의 범사를 그 당시 제사장인 아비아달의 에봇 속에 들어있는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하나님께 제비로 물어서 하였다.(삼상23:9,삼상31:7-8)
그가 잃어버린 법궤를 다윗성으로 모셔드리려고 한 이유는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않았으나 나는 여호와께 묻기 위함이라고 하였다.(대상13:3) 그 이후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불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 물었고 여호와께서는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 약속하셨다.(대상13:10절)
이 사건 이후 불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 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불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불레셋 사람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다읫의 명성이 열국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저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대상13:13-17)
다윗은 여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당시의 제사장이었던 아히멜렉과 아비아들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면 아히멜렉 제사장과 아비아달 제사장은 에봇속에 들어있는 우림과 둠밈으로 제비를 뽑아 하나님께 물었다,(삼상21:10,13,15)
그러면 제사장 아히멜렉과 아비아달은 다윗이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제비로 물어서 가르쳐 주었다. 그 결과 다윗은 위험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속에 안전보장을 받았고, 백전백승하고, 만사형통했으며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다.
다윗의 삶과 사역속에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은 체험들이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역대상 24장에서는 제사장들의 사역을 분담하는 것을 정규화하였고, 역대상 25장에서는 노래를 배워 익숙한 자 288명을 12명씩 24번 제비를 뽑아서 서역을 분담케 하였으며, 역대상 26장에서는 각 성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까지도 제비로 뽑아세우게 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죽기 전에 그의 아들 지혜의 왕인 솔로몬에게 유언하기를 제사장들과 성가대원들과 문지기들을 제비뽑아 세울 것을 명령하였다.(역대하8:14) 솔로몬은 그 아비 다윗의 유언과 명령을 받들어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 제사장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을 제비뽑아 세웠다.
그 결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16:33) 과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언 18:18)의 진리를 터득한 것이다 .
성군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피할 바위시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사니 내게 부족함이 없었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제비뽑기를 통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았기 에 가능했다고 나는 믿는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제비로 묻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우상에게 묻는 복술과 사술 또는 점과는 근원적으로 다르다. 점은 우상이나 귀신에게 묻는 마귀적이며 정욕적이며 세상적이며 미신적인 행위이다.
점은 거룩한 제비를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하여 변질 타락시킨 것으로 하나님과는 무관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상에게 묻는 복술과 사술을 행하는 복술자들과 초혼자들과 무당이나 박수나 점쟁이들을 너희가운데 용납하지 말라고 금하셨다.
그러나 제사장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묻는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는 허락하셨다.(민27:21) 오늘날의 제비뽑기는 하나님께 묻는 기도의 한 형태인 동시에 기도응답의 한 방편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점은 우상이나 귀신들에게 묻는 사술과 복술 행위라면, 성경의 거룩한 제비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묻는 신앙행위이다. 점은 그들이 섬기는 우상이나 귀신들에게 미래에 대한 길흉화복을 묻는 미신 행위라면, 제비뽑기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그 분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묻는 신앙행위인 것이다.
묻는 형태는 비슷하다 할지라도 묻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서 또는 묻는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점으로 전락할 수도 있고, 거룩한 하나님에 대한 신앙행위로 인정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아론의 후손인 거룩한 대제사장들이 하는 사역 중에 가장 중요한 사역은 흉패속에 들어있는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하나님께 묻고 제비를 뽑아서 그 뜻을 따라서 섬기는 것이다.(출28:29-30, 레위기 8:8,16:8-10)
사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하나님께 묻는 장면이 나온다.그의 동족인 베냐민 지파와 싸워야할지 말지를 그 당시 제사장인 비느하스가 모시고 있는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우림의 판결법으로 하나님께 묻는다.(민수기27:21) 하나님께서는 나가서 싸우리고 응답하셨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법궤 앞에서 비느하스가 입고 있는 에봇 속에 들어있는 우림과 둠밈으로 또 다시 베냐민 족속과 싸워야할지를 묻는다. 하나님의 응답은 또 나가서 싸우라고 하셨다. 그런데 또 다시 패하고 말았다. 이쯤되면 제비가 틀렸다. 두번씩이나 우리가 패했으니 다시는 제비뽑지 말자 하거나 불신하지 않았다.
제비로 응답하신 그 결과를 따르다가 두번씩이나 패하였어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제비로 물었고 결국에는 승리를 하였다. 이스라엘이 두번씩이나 패한 것은 제비가 틀린 것이 아니라 베냐민을 성밖으로 유인하시려는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의 고도의 작전이셨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3차로 애통하며 금식하고 다시 묻는다.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나가서 싸우라고 응답하셨다. 그 응답에 순종하여 나가서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지파를 이스라엘에게 부쳐서 승리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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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손명순과 무녀 심진송이 만난 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