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문자 그대로 바르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그런데 정치하는 분들이 정치를 바르게 하지 못하여 비난과 불신을 받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사회와 국가에서 가장 불신을 받고 있는 집단이 바로 정치의 본 고장인 국회와 국회의원들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비단 세상 정치권만 그런 것이 아니다.
가장 깨끗하고 가장 거룩해야할 그래서 세상에 모범을 보여주어야할 교단정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교단의 정치란 바를 뿐만 아니라 거룩해야한다.
정치하면 정적을 죽이야 하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바른 정치는 생명을 살리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더욱이 기독교의 정치를 담당한 총대들은 생명을 살리는 정치를 해야한다.
그런데 우리가 현실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교단정치인 총회는 세속화되었다.
세속정치를 그대로 쏙 빼담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한 술 더 뜨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교단 총회총대 라고 자신을 소개하기가 꺼려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
보나 마나 저 사람도 정치꾼이겠지 하는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 보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면 않된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까닭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총회의 정치는 세상과는 달리 진실하고 정직하고 거룩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며 진리의 등대와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부단히 자기 개혁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개혁자들은 외치기를 교회는 언제나 개혁해야 한다고 하였다.
개혁하기를 멈추거나 개혁하기를 게을리 하면 교회는 세속화되고 부패하기 때문이다.
교회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총회의 개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것도 총회를 지도할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세속정치와 같은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할 경우 영적인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영적인 권위를 상실한 지도자는 더 이상 지도자나 개혁자가 될 수 없다.
그 자신이 개혁의 대상자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는 법이다. 윗 물이 혼탁하면 아랫물 역시도 혼탁해 진다.
그러므로 윗물과 같은 총회를 우선적으로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개교회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노회는 지 교회보다 큰 그리스도의 몸이며 총회는 노회보다 더 큰 그리스도의 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흔히들 총회를 개혁하자고 외치면 그것은 총회 정치꾼들이 하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교회만 잘 섬기면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자세는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총회가 노회나 개 교회보다 더욱 귀하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총회가 갈라지면 자연스럽게 산하의 노회나 지 교회들은 갈라지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지 교회가 갈라 졌다고 해서 노회가 갈라지는 법은 없다.
노회가 갈라졌다고 해서 총회가 갈라지는 법도 역시 없다. 그러나 총회가 갈라지면 어느 총회에 속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논쟁하게 되고 결국은 노회도 갈라지고 지 교회도 갈라진다. 그러므로 총회가 노회보다 지 교회보다 중하고 우선인 것이다.
그런까닭에 총회개혁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총회가 개혁되면 자연스럽게 노회도 지 교회도 개혁된다.
지 교회 개혁도 필요하고 노회개혁도 필요하다.
그러나 총회개혁이 최우선적으로 단행해야 한다.
내가 총회의 총대가 되려는 목적도 총회의 개혁 총회의 거룩성회복 거기에 있다.
총회개혁은 겨란으로 바위를 깨는 겪 이라고 들 말한다.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열심히 개혁을 위하여 힘쓰다 보면 하나님께서 총회와 노회와 교회의 개혁을 완성하실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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