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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연회, ‘제비뽑기’ 성명발표
박효성 목사측 “모든 법적 공방 멈추고 결과에 승복” 제안
2010년 11월 24일 (수) 00:29:21 신동명 취재부장 star@kmctimes.com
두 명의 감독 당선자가 배출된 미주연회에서 연회정상화를 위해 모든 법적공방을 멈추고 제비뽑기 결과에 승복하자는 제안이 담긴 성명서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서부시간으로 지난 15일 박효성 당선자 측 대변인 임승호 목사는 ‘연회의 화합과 정상화를 위한 제안’을 통해 △박효성·이후근 감독당선자 양 측은 이후 모든 법적 논리적 공방을 멈춘다 △양 측은 각 학연(감신, 목원, 협성, 타신학, 여성 대표)을 대표하는 5명의 대표자를 각각 선발해 정상화를 위한 위원회를 결성한 뒤 29대 총회 감독 임기 동안 대화를 통한 합의에 협력한다. △양측 감독당선자는 제비뽑기에 임하여 그 결과에 무조건 승복함으로 연회의 화합과 정상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이것이 연회의 화합과 정상화를 위한 공평하고 이성적인 최종 제안이라고 생각해 조심스럽고 예의를 갖춰 제안하는 바”라며 “이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 측은 이후 발생할 모든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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