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리기운동 10년’ 본격 추진
예장통합 87회 총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생명의 성령이여, 삶의 주인이 되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최병곤부총회장(충주동산교회)이 자동 승계해 총회장에 선출되었으며 부총회장은 2차투표에 걸친 접전끝에 1천4백52표중 6백98표를 얻은 원광기목사를 제치고 7백39표를 획득한 김순곤목사(경천교회)가 당선됐다.
이어 사무총장 유임건은 찬반투표를 걸쳐 김상학목사가 유임됐다.
총회는 생명살리기운동 10년과 ‘1만교회 4백만 신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사랑의 유산 십일조나누기 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외에도 관심을 모았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 청원 건과 총회선거에 있어 제비뽑기 도입론은 당초 예정일 보다 미룬 11일에 상정안을 다루기로 했다.
김기원 기자 kkw517@gamly.com
최병곤총회장 인터뷰
△임기내에 추진할 정책은.
▲‘생명 살리기운동 10년’ 기초를 마련할 생각이며 기구개혁 안을 추진하겠다.
△제비뽑기에 대한 생각은.
▲제비뽑기는 장로교 전통이 아니다. 타락선거 방지를 위해 나온 안에 대해서는 일정정도 이해하나 개인적 견해로는 반대한다.
△연합운동에 대해 한마디.
▲교단장협의회 설치건은 단시일내에 안건이 통과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랜기간 연합운동을 벌여온 김순곤부총회장과 논의해 참다운 연합운동의 모습을 찾도록 하겠다.
입력 : 2002년 09월 12일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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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합체 구성안’ 채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