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대표가 상대후보에 대한
자격시비를 논하는 과정에서 온갖 비방과 중상과 모략에 가까운 '네가티브' 설전
을 버렸으나 당원들의 투표결과 불과 1.5% 포인트라고 하는 근소한 차이로
분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후보가 "깨끗한 승복"을 선언함으로 승자나 패
자 모두가 다 축하를 받았음을 상기해야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노회의 경우 지나 간 제160회 봄 노회에서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0명이상의 동의를 받아서 해야하는 긴급동의안 규칙을 위반하면서까지 우리목사님에 대한 비방 인물을 돌리고 명예훼손을 하며 총대자격 시비를 논하면서 총대 부적격자 라고 당선을 저지하려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대들의 압도적인 신임과 지지를 받아 당선이 되었습니다. (총 75명 참석하여 57명 찬성 18명 반대)
그렇다고 하면 성노회의 회원들로서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 그러나 현실은 그렇치 못함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현재 우리노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행태가 우리 노회와 우리 장로회에 무슨 유익이 있는지를 두 분장로님을 비롯한 장로회 회원님들께 다음과 같이 공개 질의하오니 정중히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우리노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 채택하여 노회규칙으로 제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노회의 정식 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장로회
에서 이를 거론하거나 결의하여 서울지구 장로회나 전국장로회연합회에 건의하
여 폐지운동을 전개하려고 하는 이와 같은 행위는 우리노회나 우리장로회의 명예
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행위로 규탄 받을 일은 아닌지 묻고싶습니다.
둘째로 선배 장로님들께서 우리 후배 장로들에게 아름다운 전통과 모범을 보여 주셔야 하
지 않겠습니까 ? 그런데 지금 우리 후배들에게 보여 주시는 행동들은 심히 부끄러
운 행동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후배장로들이 이러한 선배장로님들
의 행위를 본 받아서 선배장로님들이나 담임목사님들의 허물이나 약점을 들추어
내어 비난하고 정죄하고 매장하면 좋겠습니까?
셋째로 그렇게 될 경우에 우리 노회는 그야말로 장로회원들과 장로회원들의 반목과 질시
와 장로회원들 대 목사회원들의 대립등으로 비화되어 분쟁과 분열을 거듭하게될
것이며 대 내외적으로 큰 수모와 치명적인 불명예를 떠 안게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날 2년 동안 선한싸움을 싸운 이유와 목적이 이러한 노회주도권 쟁탈전과 교
권쟁취를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까 ?
네째로 노회임원회에서는 그동안 우리 목사님과 두 분 장로님 사이에 화해를 시키기 위하
여 공식적으로 두번씩이나 임원회로 모여 화해할 것을 종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분 장로님들께서는 우리 목사님과 대면하는것 조차도 거절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목사 님께서 정중히 사과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받지를 않았습니
다.
더욱이 이장로님의 아들 결혼식에까지 참석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하며 화해를 위
한 노력을 하였으나 이와같은 노력까지도 무참히 짓밟아 버리고 받아들이지 않았
습니다. 이렇게 해야할 어떠한 이유라도 있는 것입니까 ? 이렇게 해도 되는 것입
니까 ? 우리 목사님과 무슨 철 천지 원수라도 진 것입니까 ?
다섯째 두 분 장로님들께서는 우리목사님 보고 노회를 망신시켰다고 하시는데 지금 두 분
장로님들께서 이렇게 하시는 행동이 우리 노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이며 노회
를 망신시키는 행위라는 것을 모르고 계십니까 ? 우리가 두 분 장로님이나 또는
두 분 장로님들께서 모시고 있는 담임목사님들의 허물이나 실수를 들추어 내서 비
난하고 비방하고 정죄하고 매장하려고 한다면 좋으시겠습니까 ?
여섯째 두 분 장로님들은 우리 목사님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해도 괞챤을 정도로 허물
과 실수가 없는 완전한 분들이십니까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셨고 죄없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 라고
하셨는데 죄인이 죄인을 정죄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일곱째 노회의 임의단체요 친목단체인 우리 장로회에서 노회의 결정을 불복하고, 노회의
절차를 무시하고 강행하려는 것은 노회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며 노회질서를 파괴
하는 것이며 이는 노회를 파행으로 몰고가는 중대한 실수를 범하는 것입니다. 우
리 장로회가 이러한 일을 용납하거나 동조하여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 결론 > 우리 남평양 장노회가 그 어떠한 결의를 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우리 영광교회 당회원들의 질의에 대하여 정중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여 우리 목사님에 대하여 "총회총대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결의" 하거나 또는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를 위한 결의"를 하여 물의를 일으킨 결과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두 분장로님들과 결의에 참여한 우리 장노회 회원들께서 책임져야 한다고 하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
|
0
17855
1191
1106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를 위한 안건이 나올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