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기도한국 발대식에 참여하라고 하는 총회의 공문을 받고 총회 상비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기 위하여 참석한 후 잠간 노회사무실을 방문하였다. 거기에는 노회장 김신성목사와 황정식목사와 지동민목사가 와 있었다. 재판국에 고소할 자료를 준비하기 위하여서 였다.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서 식당으로 갔다. 황목사가 하는 말이 박목사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총회에 총대로 참석하기를 원하는 정치꾼이 아닌 바에야 노회가 한 2~3년 간 사고노회가 된다고 하여도 문제될 것이 있겠느냐고 하였다.
그래서 그러한 각오가 되어 있다면 문제될 것이 있겠습니까 라고 대답하였다.
소위 노회의 지도자 연 하는 목사가 이렇게 미급한 신학적 소양과 교회론과 정치적 마인드를 가지고 무책임한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며 남평양노회의 앞날이 염려가 되었다.
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 듯, 노회는 지 교회보다 더 큰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신학적 소양과 교회론을 알고 있는 목사나 장로라면 어떻게 그러한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는가 ? 자신이 섬기는 지 교회가 한 3년 간 사고 교회가 되어도 괞찮다고 말 할 수 있는가 ?
총회는 마치 정치꾼들이나 가는 곳으로 생각한다면 자신은 왜 총대로 가고자 하는가 ?
더욱이 노회장을 3번씩이나 역임한 사람이 누구를 향하여 정치꾼 운운 할 수 있는가 ?
사고노회가 되어도 문제될 것이 없는 하찮은 노회라면 왜 노회를 세우고 참석하는가 ?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노회규칙으로 제정하고 난 이후 자신의 의도대로 노회를 좌지우지 하지 못하고 자신의 리더십이 통하지 않자 노회임원 제비뽑기 선거규칙을 폐지하려는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부리다가 사고노회를 만든 자신의 잘못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사고교회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목사나 장로라면 당연히 노회도 사고노회가 되면 안된다고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내 교회는 사고노회가 되면 안되고 노회는 사고노회가 되어도 괞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노회원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노회가 사고 노회가 된 것을 가슴 아파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화해하고 하나되기를 바라며 피스메이커 노릇을 하는 회원을 향하여 노회를 사랑하기 보다는 총회 총대로 가지 못할 것을 염려하는 정치꾼으로 매도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
반면에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 달성을 위하여서는 향후2~3년 간 사고 노회가 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기를 원치 않고 서로 비방하고 정죄하고 법정에 고소와 고발을 일삼으며 직무를 유기하고 방치하는 이들이야 말로 고도의 정치꾼들이다.
노회의 분쟁과 분열이 조속하게 끝나지 않고 계속 사고노회로 존속할 경우 얼마나 많은 출혈을 해야 한다는 것을 노회 지도자들과 노회원들은 속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고집을 부리고 끝까지 해보자 하고 나갈 경우 시간낭비와 물질낭비와 명예낭비 만 있을 뿐이다.
"지배하기를 원하면 분열시켜라"는 손자병법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정치꾼들의 수법을 보는 듯하여 예수님의 제자인지? 손자의 제자인지? 햇갈릴 뿐이다. 분쟁과 분열은 사단의 수단과 방법이며 화해와 일치와 연합은 성령의 역사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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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이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