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정상화 위한 간담회서 총의 모으자”
감독협의회, 28일 총실위원.연회평신도단체장 등 소집
2010년 12월 07일 (화) 13:04:35 곽인 부장 mercykwak@hotmail.com
“감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와 간담회를 열어 사태해결을 위한 감리회 다수의 뜻을 모아 보겠다.”
연회감독들이 취임 후 처음가진 감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리회사태에 대한 감독들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연회 주관으로 지난 6일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감독협의회에서 감독들은 세 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오는 28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가칭 ‘감리교정상화를 위한 기도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회실행부위원과 각 연회 평신도단체장, 전국단위의 평신도단체장과 장로회장 등이 초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들은 “감독회장 부재의 상태에서 정상적인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 수는 없지만, 2년 이상 진행된 감리회 사태의 해결을 열망하는 상황에서 여론과 지혜를 모으고, 함께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 이번 모임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가흥순 중부연회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본회의에 앞서, 강승진 행정기획실장은 감독협의회에 현재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직무대행으로 변호사가 좋을지 양측에서 공동대표를 추천해 쌍두체제로 가는 것이 좋을지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승진 실장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직무대행자선임가처분 신청 심리에서 판사가 양측이 합의된 후보자를 내지 못할 경우 제3자를 선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상황이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법원이 제3의 인물로 변호사를 선임할 확률이 높아진 상태에서 최근 김국도 목사 측에서 양 측이 추천한 후보 중 각 1인을 선택하여 공동으로 감독회장 직무대행자의 직무를 행하도록 하는 것도 해결방법 중 하나라는 의견을 최근 법원에 제시했다며 이에 대한 감독들의 판단을 물었다.
감독들은 ‘감독회장 직무대행 공동대표’건에 대해 비공개로 장시간 논의했으나 찬반의 명확한 결정을 내리는 대신, 법원의 판결을 지켜보고 이와 함께 감리교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 및 간담회를 열어 해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했다.
이날 감독들은 본부 선교국(태동화 총무직무대행)과 UN재단이 펼치는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하고, 모금 협력을 구하는 공문을 10개 연회 감독의 이름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또한 본부 사회평신도국을 창구로 한 연평도 구호금 모금운동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 1월 6일 정기 감독협의회 모임에 본부 총무직무대리를 초청 간담회를 열어 각 국의 원활한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모든 연회의 공동관심사인 미자립교회 대책마련의 일환으로 각 교회 선교비 지원현황을 정확히 집계해 연회별로 수합하는 시스템도 더욱 강화시키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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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리교회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성경의 해법 (일명 : 솔로몬의 해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