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장통합측 규칙부 주최로 총회임원선거조례개정을 위한 여론수렴 차원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 교단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조총장님의 진솔한 발언을 감명깊고 들었습니다. 사무총장 자리 란 여러 계파의 그룹이 존재하는 총회정치 현장에서 중립을 지키지 않고 어떤 그룹의 주장이나 결의에 반하는 발언을 했을 경우 저항과 불이익을 당하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과 교단의 현실과 미래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지나간 8년 동안 총회의 사무총장님으로 섬기시면서 모셨던 8분의 총회장님들께서 과거와 같은 선거를 다시 치루라고 한다면 더 이상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는 고뇌에 찬 후회의 말씀들이 계셨다고 하는 증언을 하셨습니다.
아울러 현총회장님이신 제주영락교회 담임 김정서 총회장님께서 총회원들에게 바라는 당부의 말씀인 금권선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방향으로 선거조례가 개정되기를 바라고 계신다고 하는 말씀을 듣고 예장통합총회의 양심은 아직까지도 살아있구나, 한국교회의 희망의 불은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살아있구나를 생각하면서 안도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사무총장님으로 재직하시는 동안에 예장통합총회에서 돈을 쓰던 금권선거가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개혁되는 선거제도의 개혁과 혁명이 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재직 기간에 예장통합총회의 무궁한 부흥과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이스라엘의 개혁자요 이스라엘을 흥왕케한 느헤미야에게 주신 복을 조총장님께도 내려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후 2011년 8월9일 (수)
한국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개혁되기를 소망하는 박광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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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95회 총회장님이신 김정서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