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헌법대로 직선제로 회귀하자는 안과 제95회의 정치부 절충안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안과 현행대로 총회임원 제비뽑기 시행안이 첨예하게,팽팽하게 대립된 가운데 그야말로 피가 마르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총회에 참여하여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고수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10일 동안 합심하여 기도드린 후에 가롯인 유다를 대신하여 12사도의 반렬에 가입할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거룩한 제비를 뽑은 120문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긴급동의안을 받을 때 120명을 목표로 하여 활동하였다.
평소에 성경의 제비뽑기의 광인처럼 오로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만을 고수하고 주장하던 필자가 금번 제96회 총회에서는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수정 보완을 위한 긴급동의안"을 위한 서명을 받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총대들은 그 까닭을 물었다.
" 박목사가 변했나? " " 그렇게 하면 오히려 제비뽑기 선거에 대한 혼란만 가중시킬 염려가 있다." "나는 오직 제비뽑기 만을 지지한다" "직선제로 가면 절대로 안된다"는 등의 염려를 하는 가운데 그래도 나의 체면을 봐주어서 인지 20여명의 동창들을 중심으로 긴급동의안 접수 마감 시간인 9월21일 (수) 오후 2시까지 120명의 서명을 받았다.
총회기간에 총대들이 보고 결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고 "사도행전 맛디아 선출방식 긴급동의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비롯한 지지를 요청하는 광고를 130만원에 냈으나 둘째날 20일 (화) 오전 회무를 처리하게 위하여 총대들은 대부분 회의장에 입장한 까닭에 기독신문사에서는 1000여장의 신문을 총회 현장에 내려 보냈으나 오전 총회 회무를 마치고 로비로 나오니 이미 기독신문은 동이 나고 말았다.
정직 보아야 할 총대들은 보지 못하고 방청하러 온 내빈과 방청객들만 보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리고 본다고 해도 워낙 바쁜 가운데 총회를 진행하는 까닭에 자신들의 관심 사항만을 대충 읽고 지나가는 편이었다. 내용이 긴 광고의 경우 별로 보지 않고 대충 읽어 보는 입장들인 것 같았다.
그리하여 부랴 부랴 남평양노회 하대열 장로 총대님과 노회 회계이신 김수봉 성암교회 장로님의 도움을 받아서 학교 앞에 있는 문구점을 들러서 1250장의 8절지 인쇄용지를 구입하여 총회 내에서 판촉활동을 벌리고 있는 영광인쇄기 판매원에게 인쇄를 해 줄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검은색 잉크가 다 떨어져서 인쇄를 해드릴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잉크를 여기에서 구입할 수는 없는가 ? 물었더니 이 잉크는 특수한 잉크이기 때문에 본사에서 가져와야 한다고 하였다. 언제 가 올 것인가를 물으니 내일 쯤이나 올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던 중 그 판매 직원이 하는 말이 빨강 잉크는 있으나 그 색깔로 인쇄를 하면 되겠습니까 ?
하였다 다급해진 나는 빨강 색깔이면 어떻겠는가 총대들이 읽기만 하면 될 것이다. 오히려 검정 색깔보다는 빨강 색깔이 더욱 총대들의 관심을 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빨강색갈은 경고를 뜻하고 스탑을 뜻하는 까닭에 하나님께서 제96회 총대들에게 그러한 사인을 주시려는 뜻으로 생각하고 빨강 색갈로 인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오후 총회회무를 5시30분에 마치고 총회 현장가까운 음식점에서 노회원들과 저녁식사를 신속히 마치고 총회현장으로 돌아와서 1200여 장의 "사도행전 맛디아 선출방식 긴급동의안" 홍보 인쇄물을 1층과 2층까지 다 돌렸다. 식사를 마치고 총회장으로 들어 온 총대들은 도대체 이것이 무엇인가 ? 빨강색 잉크로 인쇄를 한 홍보 전단지를 호기심들을 갖고 관심있게 읽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 인줄 모른다. 여기에 동참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한다. 더욱이 금번 제96회기 총회장님이신 이기창목사님께 더욱 감사를 드리는 까닭은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와 관련하여 " 다른 군 더더기 붙이지 말고 현행대로 제비뽑기를 나는 원한다"고 입장을 표명해 주신 일이다.
정치부의 제비뽑기 안이 나오면 어떻게 발언할까요 ? 총회장님의 의중을 알고 싶습니다.라고 단상에 올라가서 물으니 자신의 입장은 " 다른 군 더더기 붙이지 말고 현행대로 제비뽑기를 나는 원한다" 라고 말씀하셨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었다. 그리고 정치부의 제비뽑기 절충안이 상정되자 곧 토론에 부쳤고 나에게 세번째로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셨다.
내가 발언을 하고 단상을 내려오려는데 단상 아래서는 제비뽑기를 반대하는 발언을 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와서 손을 넢이 번쩍들고 발언을 달라고 소리치는 총대들 속에 장목사의 모습이 보였다. 어쩌면 그럴수가 있을까 ? 자신의 모친이 우리 영광교회 권사이며, 자신의 형이 우리교회 장로인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
몰상식한 일이었다. 다행히도 총회장님께서 발언을 주지 않아서 발언을 하지 못한 것이 다행이지 그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를 위한 반대 발언을 하였다면 나의 얼굴을 어떻게 볼 것이며 자신의 모친과 형님의 입장이 얼마나 난처하게 될 뻔했는가 ? 그렇치 않아도 얼마 전에 그의 모친에게 하는 말이 나도 제비뽑기에 대한 반대 발언을 하고 싶어도 어머니와 형님의 얼굴을 보아서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자신의 얼굴을 총회에 나타내기 위하여 그런 체스추어를 썼는지 아니면 그 동안 총회 내에서 강사로 불려다니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져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정치적인 의도는 참으로 불행하기 그지 없는 어리석은 언행심사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을 제비뽑아 세워주십시요 하는 신앙의 결단과 헌신인 바 이 제도를 폐지하려 함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며 대적이 되는 까닭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산산 조각이 날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언행이나 다름이 없다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이 제도를 직,간접적으로 반대하고 폐지하려고 나섰던 인사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과 처벌을 하셨다. 대전의 이 모목사는 총회기간에 하나님의 소환을 받아서 하늘나라로 갔고, 목동의 정 아무개 목사는 총회현장과 MBC PD수첩에서 총회기간에 방영을 하여 망신 망신 개망신을 당하였고, 인천의 하모목사는 GMS총회부터 금번 제96회 총회에서도 개망신을 당하였다.
회개할 찌어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를 반대하며 폐지하려는 총회 정치꾼들이여 !
한편으로 감사한 일은 그 동안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당하게 여기고 반대해 왔던 정준모 목사님과 이완수징로님께서 제비에 뽑혀서 정목사님은 장로회 역사상 최연소 장로부총회장으로 당첨되었고, 이완수 장로님은 장로부총회장으로 제비뽑히신 일이다. 참으로 감사하다. 이완수 장로님은 나에게 그동안 박목사님께서 오직 제비뽑기 만을 주장하셔서 제가 덕분에 장로 부총회장으로 입후보 할 수있었고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정목사님께서는 박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한번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반대했던 분들을 제비뽑아 주사 다시는 반대하지 못하도록 역사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그 오묘하고 놀라우신 섭리를 생각하며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성삼위 하나님께돌립니다. 아-멘 ! 할렐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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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총무선출 최고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