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2년도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출23:14)고 명령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4장23-24절에서도 동일한 명령을 하셨습니다.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이는 그 날에 내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출23:15) 유월절 절기인 무교병 절기는 초태생 즉 첫 것을 하나님께 구별해 바치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출23:16)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출23:16)
이 모든 세절기를 지킬 때에 명심해야할 사항은 첫째로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출23:15), 둘째로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를 드려라. 셋째로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출23:19)입니다.
목회자로서의 고뇌 중 하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어려운 성도들에게 헌금을 드리라고 권면하는 설교를 해야할 때입니다. 그래서 망서려 집니다. 그래서 헌금을 드리라는 설교를 회피하거나 헌금을 하라고 권면하지 않으면 성도들의 헌금이 인색하고 헌신생활이 빈약해 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영적인 지도자들을 향하여 성도들이 하나님께로 부터 복을 받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 오라고 명령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출25:1-2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서 받을 예물까지라도 지명해 주셨습니다. "금과 은과 놋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료와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출25:3-7)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습니다.(출35:21-22)
출36:3-7 에보면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하니 모세가 명령을 내려서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매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는 것은 거룩한 부담을 갖긴하지만 그것이 곧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성군 다윗은 오늘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하는지라 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다 즐거이 드리되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만 다릭 은 만 달란트와 놋 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보석 가진 모든 사람은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맡겨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드렸더라. 백성들이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역대상29:5-9)
성군 다윗은 백성들이 자원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께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깨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역대상29:10-14)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이 심히 기쁘도소이다."(역대상29:15-17)라고 송축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성군 다윗에게 복을 주사 "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셀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역대상29:26-28)
출34:23-24절에 보면 "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쫒아내고" "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 앞에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복하여 절기를 지키며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입니다.
레위기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법 즉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를 드리는 규례를 제정하여 공포하셨습니다. (레1:1-7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을 예물로 드릴지니라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시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드리라고 하는 말씀이 번제의 경우 9번이나 강조하셨습니다. 소제의 경우는 11번, 화목제의 경우도 11번,속죄제의 경우는 3번 속건제의 경우는 1번씩 드리라고 하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예배란 하나님께 무엇을 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행위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면 그것을 기쁘시게 받으시고 또 다시 풍성한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기만을 위하여 드린다면 이는 기복적인 신앙행위이며 우상숭배자들의 신앙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를 좋아하는 성도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온 갖 좋은 것으로 풍족하게 하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네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대를 끊고자 함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을 하늘의 별수와 같이 또는 바다의 모래알과 같이 많은 자녀손들을 주시려고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에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첫 것 , 첫 열매, 초태생, 장자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 것은 가장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 것은 가장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루의 첫 시간 새벽기도회, 일주일의 첫 날 주일, 한달의 첫날 1일, 매해의 첫날 1월1일 신년예배, 십분의 첫 것 십일조 등 첫 것은 다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송구영신 예배에 참여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은 첫 해의 첫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동시에 신년감사예물을 정성껏 준비하여 드리는 것은 그 해의 첫 열매를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기에 그러한 성도님들께 2013년 한 해에 풍성한 복을 주셔서 창고가 가득히 차고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복과 은혜를 주십니까 ?
20절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라.
22절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
25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
27절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
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
28절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쫒아 내리라.
새해인 2013년을 통하여 그리고 우리와 우리 자녀손들의 일생을 통하여 아니 이러한 복을 받아 누리고,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과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사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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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주장] 말씀 뽑기, 이제 그만하면 안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