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 제84회 총회는(장소:영락교회 이철신 목사시무)에서 개최하였다. 지난 해 제83회 총회의 장소인 소망교회에서 첫번째로 실시한 이후에 두번째로 40여 명의 선거인단을 제비로 뽑았다. 그 역사적인 현장에 필자도 방청석에 참여하여 기록으로 남겼다. 그리고 그 총회에서 선거인단 제비뽑기를 폐지하였다. 그러나 그 이듬 해에 개최한 제85회 총회에서 (?) (장소 영락교회) "추첨제 선거제도 채택"하였다. 그런데 그날 저녁 한경직 목사님 탄생 100주년 감사예배 설교자로 한상완 증경 총회장님께서 말씀을 전하는 중에 제비뽑기란 사전적으로 길휴화복을 점치는 방법인데 어떻게 성총회에서 제비를 뽑을 수 있단 말이냐 ? 라고 질책하셨다.
그 영향을 받은 까닭인지는 모르나 차기 년도부터 시행하기로 결의 했던 추첨제 선거제도 세행을 위하여 전국적인 공청회를 열어서 여론을 수렴하여 내년 총회에 그 결과를 보고 하고 시행하기로 미루고 말았다. 서울의 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필자도 참여하여 예장합동총회에서의 적용을 발표하였다. 제85회 총회에서 공청회 결과를 보고하고 토론하는 자리에서 모 총대가 "예장합동총회에서는 그 동안 실시하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로 하였다"고 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발언을 들은 총대들의 마음은 일시에 돌아섰다.
예장합동총회가 그동안 제비뽑기를 총회에서 실시하더니 폐지 한다는 것은 무슨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 그렇다면 구태여 교단의 자존심도 있는 데 예장합동총회에서 선수를 치다가 폐지하려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할 필요가 있겠는가 ? 그 결과로 지난해 총회에서 전격적으로 채택했던 추첨제 시행안은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말앗다. 그 당시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내가 통합측 총대였다면 발언을 얻어서 예장합동총회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전면적으로 폐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지역예선 제비뽑기를 폐지하려는 것이다 라고 잘못된 발언에 대하여 수정해 주고 싶엇다.
그러나 필자는 한 방청객에 불과 했음으로 바라만 보고 통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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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리교회 입법의회에서 감독 및 감독회장 추천인단을 제비뽑기로 결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