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광재
작성일 15-01-03 11:34 조회 142 회 댓글 0 건
새해를 맞이하여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제 장녀인 신부 박혜정 양이 신랑 종민석 군과 2015년1월17일(토)오후3시에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헐리우드 제일장로교회에서 양가 친척들과 여러 내빈들을 증인으로 모시고 하나님 앞에서 결혼예식을 올립니다. 타국에서 올리는 결혼식인지라 참여하실 수는 없을 지라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는 것은 딸 혜정이와 사위될 민석군이 자신들의 결혼과 미래를 설계하며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 받은 감동은 자신들의 결혼식에 들어오는 축하금은 자신들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모두 봉헌하기로 하였답니다.
목사인 저는 그 말을 듣고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였습니다. 결혼축하금을 받으면 신혼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인데 자신들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하나님께 봉헌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어서 존경하는 노회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체면이나 자존심상 백번 죽었다가 깨어나도 제 입으로는 차마 내 딸 아이의 결혼식에 축하금을 보내주십사 라고 말씀드릴 용기는 없습니다. 하오나 타국에서 문화적, 언어적, 인종적인 다양한 갈등을 겪으면서 방황하고 있는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서는 선교기금에 동참해 주십사 라고 말씀드릴 용기가 나는 군요.
하오니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도 가능하시면 기도해 주시는 중 감동이 되시면 금번 기회에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보내 주시는 선교헌금은 결혼예식을 진행하는 중에 보내주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이름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모두 봉헌할 것입니다.
제 자식이기는 하지만 생각할수록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특한 줄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용기를 내서 평소에 존경하는 노회원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한 선교헌금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는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저의 딸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을 위하여서 말입니다.
지나간 10여 년 전부터 제 아들 박용수 전도사가(훌러선교대학원 졸업반)중심이 되어 지저스홀릭(예수님께 중독된 청년들)이란 청소년찬양선교단을 조직하여 미국의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이다 보니 들어오는 선교 또는 후원헌금은 별로 없고 청소년들을 위한 지출 뿐입니다.
그러한 선교사역 현장의 고충과 사정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딸과 사위이기에 아마도 자신들의 결혼과 장래를 위하여 기도하는 중 자신들을 위하여 사용하기 보다는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봉헌하고자 하는 성령의 감화와 감동을 받고 자신들의 결혼예식에 들어 올 축하금을 모두 하나님께 봉헌하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제 자식의 결혼축하금을 요청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타국에서 문화적인 갈등과 언어적인 갈등과 인종적인 갈등을 겪으면서 방황하고 있는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들인 미주한인1.5세 청소년들을 위하여, 그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선교헌금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존경하는 노회원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성삼위 하나님의 평강을 기도드리오며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영육 간 많은 은혜와 복을 받으시기를 두손 모아 간절이 기도드립니다.
주후 2015년1월3일 (토) 예장영광교회 박광재 목사 올림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헌금 보내주실 은행구좌
국민은행 246601-04-027082 예금주 대한예수교장로회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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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자연 목사 돈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