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때 대전을 방어하다 포로가 된 윌리엄 딘 소장이 잠들어 있는 샌프란시스코 프레시오 국립묘지 참배>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인근에 위치한 프레시오 국립공원은 1846년부터 148년 간 믹군 훈련시설로 활용됐던 곳이고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다. 훈련을 마친 미군들은 샌프란시스코 항구를 출발해 금문교를 지나 태평양 너머 한국으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전쟁 참전을 위해 미국 군인들이 떠나고 돌아온 곳이라서 우리나라에게 각별한 곳이다. 프레시오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미국 국립묘지에는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2273명이 잠들어 있다. 맞은 편에는 지난 2018년8월1일 미국 서부지역에는 처음으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가 건립됐다.
금번 본 협의회 방미 단 일행은 샌프란시스코 평화대회를 끝낸후, 21일13시(현지시간)에 샌프란시스코 프레시오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특별히 6.25전쟁 당시 대전을 방어하다 실종되 3년 여 동안 극한 어려움을 당하여 북한에서 포로 생활을 했던 미군 제24사단장 윌리엄 딘 (WIillAM.F.DEAN)소장의 묘소를 살펴본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함으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송기학 이사장은 " 이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 이라며 "한미동맹도 피의 동맹에 기초해 있고 나아가 민주주의와 자유,인권,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가치에 기반한 동맹이기 때문에 단순한 국가간 외교관계를 넘어 국민간의 영원한 우호와 동맹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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