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교도 신학자인 웰리암 에임즈 제비뽑기를 신학적으로 주장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인 웰리암 에임즈는 세계기독교고전 31권 제2장11 제비뽑기에서 다음과 같이 제비뽑기를 신학적으로 주장했다.
1. 제비뽑기는 논쟁이 종식되도록 순전히 우연적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증거가 나타나도록 간구하는 것이다. 잠16:33,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이를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18:18,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2. 우리가 제비뽑기를 간구라고 명명한 것은 그것이 기대하는 유익이 하나님으로부터만 오고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3. 우리가 이를 우연이라고 명명한 것은 일반적으로 제비뽑기를 행운(fortuna)을 야기시키는 동인으로 이해하는 자들의 오류를 회피하기 위해서이다.
4. 제비뽑기와 는 전적으로 다른 행운과 관련된 많은 원인들-예를 들면 석탄을 채굴하면서 금을 발견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이 존재한다. 또 행운이 작용하는 원인이 될 수 없는 제비뽑기-예를 들면 제비뽑기가 새가 날아가는 것에 의존한다든지 혹은 그자체의 힘으로 작용하는 원인에 의해 야기된 유사한 결과들에 의존할 때-도 수없이 존재한다.
5. 주사위를 던진다거나 제비뽑기에서 이와 유사한 행동을 취하는 자체가 상 해위자의 의도 혹은 목적과 무관하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지지될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예기치 않은 일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6. 하지만 우리는 제비뽑기를 일반적인 우연들의 범주로 이해하지 않고 순수한 우연의 범주로 이해한다.
왜냐하면 우연들에는 세 가지 단계-어떤 일은 종종 일어나고, 어떤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어떤 일은 우리가 이해하는 한 이러한 두 가지 가능성들 정 중앙에 위치한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타의 우연에서는 기술적인 판독의 여지가 있지만 순수한 우연에서는 그렇치 않다.
7. 따라서 제비는 예기치 못한 동인(동인)의 작용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제비를 결정하는 것은 세속인들이 여신(여신) 이라고 부르고 천성에 존재하는 맹목적인 운명이든지 혹은 우리에게는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중 하나이다.
8. 어떤 질문 혹은 논쟁의 결론이 제비뽑기로 구해지고, 제비뽑기는 우리에게 관련되는 한 비결정적인 순수한 우연에 의해 추구되기 때문에, 그 결정 자체는 실제적인 인간의 의도가 무엇이든 그러한 우연을 자신의 목적에 따라 주관할 수 있는 보다 고차적인 능력으로부터 구해져야 한다.
따라서 제비의 사용은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탄원이든지 혹은 인간에 의해 운명 혹은 행운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가공의 힘에 대한 호소이든지 둘 중 하나이다.
9. 따라서 우리 신학자들이 어떤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가 제비뽑기에 작용한다고 가르칠 때 이는 제비를 활용하는 자들이 항상 직접적으로 그리고 독특하게 섭리를 바라보든지 혹은 하나님께서 항상 이와 상응하게 인격적인 섭리를 행사하신다고 언명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본 신학자들은 제비뽑기는 그 본성상 순수하게 우연적인 사건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단일하고 특별한 섭리와 일정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고 언명한다.
10. 모든 사람들은 제비뽑기에서 어떠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데 공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연적 사건들 자체에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은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확고한 섭리 이외에는 이들을 판단하는 다른 운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연적 사건들에서는 하나님의 섭리로부터 특별한 방식으로 판단이 기대되어야 한다는 것이 도출된다.
11. 순수한 우연 자체는 어떤 질문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될 수 없고, 당사자에 대해 순수하게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당사자들이 그러한 목적으로 주관할 수도 없다. 따라서 그러한 주관은 오직 당사자들보다 상위의 능력으로부터 기대되어야 한다.
12. 여기서 당사자들이 해답을 추구하지만 이를 결정하는 능력에 있어서 특별한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당사자들이 보다 높은 능력에 의존한다는 것을 추가시켜보라. 이러한 경우 제비뽑기는 당사자의 목적에 부합된다.
13. 계획에 의해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어떤 이유들로 인해 작업하는 자는 행운 혹은 그러한 순수한 우연에 자신의 작업을 복속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경우에는 계획이 지식없이 이루어지며 불확정적인 사소한 일들이 결정적인 원인을 야기시키는 수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14. 이러한 단일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기대와 고려는 모든 제비뽑기의 행위가 순수한 우연으로 인간에게 인정되는 잠16:33에서 명백히 나타난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진정한 분별력으로 모든 판단과 그 처리는 하나님에게만 관련된다.
15. 성경에서 만물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관련되지만, 확고한 연관성이 없다면 그렇게 특별하게 하나님의 섭리와 연관되었을 리가 없다.
16. 히브리 단어 미스파트(판단)는 때로 판단 이외에 다른 것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이는 문맥이 교려되어야 하므로 반론이 될 수 없다. 제비의 본성을 서술하는 모든자들은 제비뽑기에 일정한 판단의 기능을 부여한다.
17. 따라서 제비뽑기는 성급하게 혹은 도박적인 혹은 경망스런 방식으로 사용되거나 일반적 수단들로 적절하게 해결될 수 있는 헛된 논쟁들에서 활용되어서는 안된다.
18. 제비뽑기는 일반적인 일들 혹은 예언에 대한 특별한 계시없이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권리 혹은 일반적으로 과거의 행동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제비의 용도는 분열을 해결하고 제비 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결정될 수 없는 두 가지 정당한 택일적 명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관련된 당사자들의 불만을 야기시키지 않고서는 여타의 결정방식은 불가능하다.
19. 경기에서 제비뽑기의 사용을 옹호하는 자들은 한가지 논증 즉 제비뽑기는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자문하기 위해 본래적으로 적합하다고 만장일치적으로 주장되고 있다는 논증을 통해 충분히 논박될 수 있다.
본래적으로 특별하게 거룩한 목적에 사용되는 동일한 행동이 운동경기나 도박에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20. 제비뽑기가 보다 덜 중요한 시민적 논쟁들에서 사용된다고 해서 이를 경솔히 여기거나 도박적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지는 안된다.
제비뽑기가 사용되는 시민적 논쟁들이 중요하지는 않을지라도, 이들은 이들에게 결합되고 부수되는 결과들에 의해 중요해진다. 이는 운동경기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느다.
21. 막대기를 통과하는 동물의 열번째를 거룩한 것으로 결정하거나(레27:32) 제사장과 레위 반렬의 결정(대상26:13,14,눅1:9)은 신적 판단이 없었다면 실행될 수 없었을 것이다.
22. 제비뽑기의 본성은 사소한 일들에 있어서는 제비들과 잘 부합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일반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우리 앞에 당면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특별한 결정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우리의 해결 노력이 논쟁의 중요성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제비 뽑기에 의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을 제거하지도 않는다.
23. 맹세처럼, 제비의 본성은 거룩하며, 어떤 특별한 기구로부터 특별한 재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제비는 우연의 문제로, 엄밀하게 말한다면 빵이나 포도주처럼 그 자체 본성상으로는 거룩하지 않지만, 그것이 활용될 때에는 마치 맹세의 말들이나 성례에서의 성물들처럼 일종의 거룩성을 지니고 있다.
24. 기독교인들은 자유롭게 피조물을 본래적인 목적 혹은 만늘어진 목적에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한 우연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것도, 이를 활용하는 자들의 동의에 의해 그러한 적합성을 부여받은 것도 아니다.
특별한 것으로 일컬어지고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인정된 제비 뽑기들에 있어서는 이러한 동의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는 제비뽑기에 어떤 것도 추가할 수 없다.
25. 어느누구도 제비뽑기 안에 하나님의 섭리에 호소하는 특별한 호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증명하지 않는다면, 제비뽑기가 종교적 특성을 지닌다고 입증할 수 없다.
26, 운동경기의 영역은 이러저러한 비종교적 행위와 관련되지 않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교제와 고유하게 관련된 것들과 무관한 자연적 한계들을 가지고 있다.
27. 종종 반복된 제비뽑기가 다양한 결과들을 야기 시킬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제비거 정당하게 반복된다면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없다. 더욱이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모든 호소가 하나님의 특별한 행위를 필연적으로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또 하나님은 대대로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비 이성적으로 시험한 자들에게 다양한 대답을 주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22:12,20,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일어나 함께 가라
28. 하나님이 우리 좋을 대로 특별한 섭리를 행하도록 설득되지 않을 것이라고 방론을 제기하는 것은 더욱 헛된 일이다. 이러한 반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음이 내킬 때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에 호소할 수 있다.
29. 따라서 주사위 놀이는 이것이 동반하는 우연적 상황들 뿐만 아니라 내적 본성 및 그 자체로 인해 종교와 모순된다.
30. 주사위 놀이에는 순수한 우연에 기초한 모든 경기들이 포함된다. 물론 이들은 부차적으로 탁상 주사위 놀이, 카드놀이에서와 같이 속임수, 열심, 기술에 의해 지배되기도 한다.
31. 하지만 부분적으로 그 전개에 있어서 우연이 개입되지만, 인간적인 기술에 근거한 놀이들은 주사위 놀이와 매우 다르다.
32. 사람들은 다른 놀이보다 주사위 놀이에서 맹세하고, 저주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기 쉽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놀이 자체에서 연유된다. 주사위가 계속 던져지고 행위자의 기대와는 계속 어긋날 때, 그는 주사위의 결과를 결정한다고 생각되는 능력이 자기와 대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3. 동일한 이유로 이러한 경기에 탐닉하는 자들은 거의 이를 종식시키거나 제한할 수 없다. 주사위 놀이에서 패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운명에 대해 절망할 아무런 이유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고한 희망과 승리에 대한 기대로써 계속 이를 고집한다.
34. 따라서 단지 부수적인 상황들로만 다른 놀이들을 타락시키는 손실들과 해악한 결과들이 주사위 놀이에서는 부분적으로는 놀이의 성격 자체 안에 근거하고 있다.
이와같은 웰리암 에임즈의 신학적인 통찰력과 견해를 살펴 볼 때 웰리암 에임즈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적용한 신학자임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적용해 보지 않은 사람을 이와 같은 확신에 찬 신학적인 주장을 펼칠 수 없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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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교회개혁자 존 코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