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한성 목사님께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금번 제105회 총회에서 서기로 추대되신 사실을 축하를 드립니다. 제105회 총회에서 맡겨주실 산적한 업무를 처리하실 때 주께서 범사에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애굽의 총리대신 요셉처럼 총회역사에 가장 뛰어난 서기 목사님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드리겠습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함을 저희 영광교회에 위탁하여 보관하도록 제104회 총회임원회에서 결의해 주셧음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104회 총회임원회에서 결의해 주셨음으로 해서 저희교회로 옮겨와도 되겠습니다만 제가 또 다시 제105회 총회현장에 긴급동의안을 올린 까닭은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입니다,
김목사님께서 혹시나 부결되면 어떻하나 하시고 현명하신 조언을 해주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05분 총대들의 연기명 서명을 받아서 제105회 총회 현장에 긴급동의안을 올린 까닭은 목사님의 조언에 불순종하려는 뜻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더 제105회 총회의 허락과 추인을 받고 명확하게 하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동의안의 경우 총회 현장에서 처리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만 금번에 열리는 제105회 총회는 비상 시국하에서 불과 5시간 만에 마치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열리는 총회인 까닭에 대부분의 헌의안들과 긴급동의안까지라도 잔무는 총회임원회나 실행위원회에 맡기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목사님께 부탁드리는 바는 접수된 긴급동의안을 목사님께서 곧바로 기각시키시기 보다는 제105회 총회임원회에서 다시 한번 더 추인을 받고 싶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제104회 총회임원회 뿐만아니라 제105회 총회임원회의 재결의를 받아서 이 문제에 대하여 확실한 매듭을 짓고자 하는 까닭입니다.
제104회 총회임원회에서 결의한 것을 제105회 총회임원회에서 부결시키실 이변이나 그러한 총회임원들은 안계실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하오나 제105회 총회임원회에서 다시 다룰 경우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시면 서기 목사님의 현명하신 판단과 직권으로 기각시켜 주셔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제105회 총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105분의 총대님들의 연기명 서명을 받아서 긴급동의안을 올린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105명의 연기명 서명을 받는다고 하는 것이 여간 어려고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까닭에 그 모든 분들이 동의와 성의를 무시해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오니 이점을 깊이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오후 개회되는 제105회 총회현장에 우리 노회소속 총회 선관위원이신 임중근 목사님이나 총회총무로 입후보하신 고영기 목사님이나 기독신문 기자를 통하여 대리로 서기 목사님께 접수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총회에서는 유일한 긴급동의안이 될 것으로 예상 하옵는데 허락을 받도록 힘써주시기를 청원합니다. 만약을 대비하여 여기 다시금 제105회 총회와 임원회에 드리는 각서를 첨부하였습니다. 언제든지 총회가 요구할 경우 총회로 반납할 것을 약속하는 각서를 제출한 만큼 부결되는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 모든 최종 결정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현명하신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께 위임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첫째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둘째로는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님의 뜻대로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샬 롬 !
주후 2020년9월21일(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 남평양노회 목사총대 박광재 배상
|
|
0
17853
1191
992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한성 목사님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