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성경역사 1500년 동안 전승한 제비뽑기
제1절 구약성경에서 적용한 제비뽑기
(1) 종교제사를 위하여 적용한 제비뽑기
1:2 해마다 대 제사장의 선택과 제사장들의 사역분담을 비롯한 성가대와 문지기의 반열을 나눌 때 거룩한 제비로 뽑아 세우셨다.(종교에서의 적용)
신약성경 누가복음 1장9절에 보면 세례요한의 부친 사가랴가 제사장의 ‘전례를’ 좇아 제비뽑아 분향하러 성소에 들어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제사장의 전례라고 하였으므로 이는 초대 대 제사장인 아론으로부터 78대 대제사장인 사가랴까지 1천5백년동안 전승인 것이다.
신약성경을 자세히 연구해보면 대제사장 아론의 자손인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후손 중에서 대제사장을 선출할 때 해마다 거룩한 제비를 뽑아 세웠음을 발견하게 된다.(요한복음 12장 10절, 18장 13절, 사도행전 4장 6절)에 보면 "그해의 대제사장들"이 등장하고 또한 대제사장 가문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마다 대제사장을 선출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마치 오늘날 각 교단에 총회장을 해마다 선출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해마다 7월 10일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갈 대제사장 선출을 위하여 아론의 후손 중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았다. 제비 뽑힌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갈 때 거룩한 옷을 입도록 하셨다.
그 옷에는 에봇이 있고 에봇 위에는 흉패를 달게 하셨는데, 그 흉패 속에 ‘우림과 둠밈’을 집어 넣으라고 하셨다(출8:30, 레8:8).
대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우림과 둠밈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뜻을 묻기도 하였고(민 27:21), 대속죄일에는 두 마리 염소를 놓고 하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제물을 선택할 때에도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레 16:8)선택하였다.
백성들이 제물을 불사를 장작을 봉헌할 때도 제사장과 레위인들과 백성들이 모여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제비 뽑힌 순서대로 전례를 따라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기한에 나무를 하나님 전에 드려서 율법에 기록한대로 하나님 여호와의 단에 사르게 하였다(느10:34).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5대제사 즉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와 속건제와 속죄제를 드렸는데,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을 제비뽑아서 직임을 맡김으로서 사역을 분담하였다.(눅1:9, 대상24장).
이러한 제도는 모세가 율법을 받은 이후부터 계속 시행되어 온 것이지만, 성군 다윗 시대에 와서 보다 더 구체적으로 정규화되고 제도화되었다.
역대상24장에서 보면 제사장 엘르아살의 족장 16명과 이다말의 족장 8명 도합 24명의 제사장 반열을 나누게 될 때 이에 제비뽑아 피차에 차등 없이 나누었고, 제비뽑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다.
“레위사람 서기관 스마야가 왕과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사람의 족장 앞에서 그 이름을 기록하여 엘르아셀의 자손 중에서 한집을 취하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서 한집을 취하는 형식으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일과, 성소의 일을 나누었는데 이는 저희 조상 아론에서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기 위함이었다.”(대상 24:29).
역대상 25장에서는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성가대원 288명을 한조에 12명씩 묶어서 24반열을 나누어 직임을 맡길 때에도 “ 이 무리 큰 자 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하고 일례로 제비뽑아 직임을 맡겼다”(대상25:8).
역대상 26장에서는 심지어 문지기까지도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직임을 맡겼으니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 종족을 따라 무론 대소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 셀레마는 동방에 당첨되었고 스가랴는 북방에 당첨되었고 오벧에돔은 남방에 당첨되었고 숩밈과 호사는 서방에 당첨되었다고 하였다(대상26:12-16).
이처럼 성군 다윗이 그의 통치 40여년 동안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통치제도로 채택하여 나라를 다스린 것은 그가 무능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을 자신과 이스라엘의 목자장과 왕으로 모시고 국정을 온전히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에 맡겨서 하나님의 뜻대로 통치한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를 하기 위함이었다.
다윗의 아들 지혜의 왕 솔로몬도 그의 부친 다윗의 명령을 따라서 예루살렘성전 봉헌시에 제사장과 노래하는 자와 문지기의 반열을 제비뽑아 나누었다(대하 8:14, 대하 35:4-6).
잠언서 16:33절의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하신 말씀과, 잠언 18:18절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고 하신 말씀은 솔로몬의 부친 다윗 왕의 통치 40년 동안과 그 자신의 통치 40여년 도합 80여 년간 부자지간에 정치적 적용과 경험에서 깨달고 확증된 진리인 것이다.
또한 이는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모세로부터 다윗과 솔로몬에 이르기까지 1,000년 동안의 전통을 계승한 성경의 사역인 것이다. 그런 까닭에 제비뽑기의 증인은 솔로몬이라고 장로교 창시자인 요한 칼빈은 그의 주석 사도행전 1:26에서 강력히 주장하였다.
(1) 제사장들의 사역분담을 위한 제비뽑기(대상24:)
역대상24장에서 보면 제사장 엘르아살의 족장 16명과 이다말의 족장 8명 도합 24명의 제사장 반열을 나누게 될 때 이에 제비뽑아 피차에 차등 없이 나누었고, 제비뽑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다.
“레위사람 서기관 스마야가 왕과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사람의 족장 앞에서 그 이름을 기록하여 엘르아셀의 자손 중에서 한집을 취하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서 한집을 취하는 형식으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일과,성소의 일을 나누었는데 이는 저희 조상 아론에서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기 위함이었다.”(대상 24:29).
(2) 성가대원 사역과 제비뽑기 (대상25:)
역대상 25장에서는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성가대원 288명을 12명씩 한조로 묶어서 24반렬로 나누어 찬송하는 직임을 맡길 때에도 “ 이 무리 큰 자 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하고 일례로 제비뽑아 직임을 맡겼다”(대상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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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전문지기 사역과 제비뽑기 (대상26:)
역대상 26장에서는 심지어 문지기까지도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직임을 맡겼으니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 종족을 따라 무론 대소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 셀레마는 동방에 당첨되었고 스가랴는 북방에 당첨되었고 오벧에돔은 남방에 당첨되었고 숩밈과 호사는 서방에 당첨되었다고 하였다(대상26:12-16).
(4) 제물선택을 위한 제비뽑기 (레16:8)
대속죄일에는 두 마리 염소를 놓고 하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제물을 선택할 때에도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레 16:8)선택하였다. 제사에 드릴 제물을 선택할 때 제사장 마음대로 골라 잡아서 제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제물을 드렸다.
(5) 장작봉헌을 위한 제비뽑기 (느10:)
백성들이 제물을 불사를 장작을 봉헌할 때도 제사장과 레위인들과 백성들이 모여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제비 뽑힌 순서대로 전례를 따라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기한에 나무를 하나님 전에 드려서 율법에 기록한 대로 하나님 여호와의 단에 사르게 하였다(느10:34).
(2) 정치지도자들이 적용한 제비뽑기
구약성경에 나타난 제사장의 종교의식에 적용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은 종교에서만 국한하여 사용하고 그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정치제도에서도 사용하였음을 발견하게 된다.
(1) 여호수아와 제비뽑기 (수15:~21:)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 즉 여리고 성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의 성물을 도덕질한 도둑을 잡아내게 위하여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아가늘 잡아내었다.
뿐만 아니라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에도 "내가 실로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고 제1차부터 제3차에 이르기까지 제비를 뽑아서 가나안 땅을 차등없이 공평하게 골고루 분배하였다.(수15:~21:)
이와 같이 하였음은 가나안 땅을 입성하기 직전에 가나안 땅을 제비 뽑아 나눌 자는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라고 지명해 주신 말씀에 근거하여 싪천에 옮긴 것이다.(민: )
(2) 사사시대의 제비뽑기 (삿 20: )
400년 동안의 사사기 시대 말미에 베냐민 지파에 속한 어떤 비류들이 제사장의 첩을 욕보인 사건으로 말미암아 불행하게도 동족간에 전쟁이 일어아 났다.
그 때 그들은 우리가 이렇게 하리라 하고는 제비를 뽑아서 전투에 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3차에 걸친 제비뽑기의 결과에 순종하여 싸우다가 두번은 패하였고 마침내 세번째는 승리하였다.
이처럼 이스라엘 민족들의 경우는 제비봅기의 결과를 따르다가 비록 전쟁에 두번씩이나 패하는 고배와 시련을 당했다 할지라도 제비의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순복할 따름이었다. 그렇게 하므로 결국은 승리하게 되었다.
전재에서 제비의 결과로 두번씩이나 패하였다면 두번 다시 제비로 묻지말고 자신들의 생각과 판단대로 할 법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복하였다.
그러면 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 두번씩이나 제비의 결과에 전적으로 순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배를 당하도록 하셨을까 ?
그렇게 하신 까닭은 성에서 나오지 않고 싸우고 있는 베냐민 지파로 하여금 성 밖으로 유인하여 패하게 하시려는 전지 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모략과 작전이었다.
(3) 사무엘 선지자와 제비뽑기 (삼상10: )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입성하기 직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후 하나님의 왕되심을 버리고 가나안 땅 거민들처럼 우리에게도 왕을 달라고 요구하실 것을 미리아시고 다음과 같이 명령하셨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신명기 17장 14절~ 20절)라고 명령하셨다.
그리하여 사무엘 선지자가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때에 사무엘의 아들 제사장들의 타락상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가나안 족속들처럼 왕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을 때 하나님의 허락하심 가운데 왕을 세우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오늘날과 같은 다수결의 선거가 아니라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여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사울을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세웠다. 사무엘 선지자가 초대 왕 사울을 뽑을 때 제비뽑기를 적용하였음은 왕을 세울 생각이 나거든 반드시 내가 택한자를 왕으로 세울 지니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었다.
뿐만 아니라 왕을 선택하는 절대주권을 만왕의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리는 신앙의 결단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사울이 왕으로 제비뽑힌 결과에 대하여 백성들이 나타낸 두가지 반응이다.
< 성령의 감동을 받은 한부류의 백성들 >
사울과 함께 국가건설에 동참하였다. 사울이 비록 제일 막내 지파인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사람이고 별볼일 없는 사람같이 보였을 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하여 순복하였다. 그리고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구가 건설에 동참하였다.
< 마귀의 감동을 받은 한부류의 백성들 >
네가 어떻게 우리의 왕이되겠느냐 ? 하고 비토하였다. 아마도 그들은 다수결 투표를 통하여 수많은 백성들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제비에 뽑힌 네가 어떻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
또한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장자인 루우벤 지파도 아니고 최소한 유다 지파도 아닌 제일 막내 지파인 베냐민 지파에서 제비뽑힌 네가 어떻게 우리의 왕의 되겠느냐 ? 고 일방적이고도 단세포적인 생각으로 사울의 왕됨을 원치않고 비토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저들은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고 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에 대한 불신과 불순종의 죄를 범함 것이다.
까닭에 하나님과 성경은 개역성경에서는 어떤 비류들, 개역개정 성경에서는 어떤 불량배들, 킹제임스 성경에서는 SON OF BERIAR 이라고 정죄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성총회에서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로 제비뽑힌 분들에 대하여 자신들의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권위에 대하여 비난하거나 비토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일이다.
비록 사람들이 보기에는 무능해 보이고 부족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그 중심을 보시고 제비뽑아 세워주셨다면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처럼 마음을 같이하여 협력하고 힘써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과 사람이 보는 관점은 때로는 다를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은 외모와 신장을 보거니와 나는 그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비뽑이 택하신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잘감당하도록 힘과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신다.
너희 가운데 부르심을 보라 문벌좋은 자나 지혜로운 자나 능력잇는 자가 많치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들을 택하사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셔서 감당하게 하시는 데 그 이유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다.
(4) 초대 왕 사울과 제비뽑기 (삼상14 : )
사무엘의 제비뽑기 선거적용을 통하여 왕으로 제비뽑힌 사울 왕이 국가를 통치할 때 불레셋과 전투하게되었다. 전투중에 사울 왕은 백성들에게 불레셋과의 싸움이 그치게 전에는 백성중 어느누구도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 금식령을 선포하였다.
이와 같은 사울 왕의 금식령을 듣지 못한 왕자 요나단이 적진 깊속히 들어 가서 전쟁을 치루던중 허기에 찬 배를 채우려고 수풀에 흐리고 있는 석청을 발견하고는 지팡 끝으로 꿀을 찍어서 먹었다. 이와 같은 행위가 그의 부친 사울 왕의 금식령을 어기는 결과를 범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을 전혀모르는 사울 왕이 전쟁중에 그 결과를 하나님께 물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 응답을 받지못한 사울 왕은 당시 제사장인 아히야와 더불어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그 이유를 제비로 물었습니다.
70인 역에 의하면 "이 죄가 나와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으며 우림이 나오게 해주시고 당신이 말씀하신바 백성들에게 죄가 있으면 둠밈이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우림의 판결법으로 제비를 뽑았다. 그 결과 우림이 나왔다.
그리하여 다시금 사울 왕 자신과 요나단 사이에 제비를 뽑은 결과 요나단이 제비에 뽑혔다. 이 사실로인하여 하나님께서 사울 왕 자신에게 응답하지 않으신 이유가 밝혀졌다.
사울이 맹세한대로 범죄한 요나단을 죽이려하였으나 백성들이 만류하기를 하나님과 동역한 요나단을 죽이지 말라고 강력하게 요청함으로 죽이지는 않고 살아나게 되었다.
(5) 성군 다윗의 제비뽑기 (삼하 : 아히멜렉 제사장, 대상24: 아비이달 제사장 )
다윗이 왕이 되기 전 사울 왕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서 죽이려함으로 도망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그를 다를는 비류들이 400 여 명이나 되었다. 그러한 무리들을 이글고 어디로 가서 숨을 수 있으며 사울을 피할 수 있었겠는가 ?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3000 여 명의 군사를 풀어서 이스라엘 전역의 요새와 수풀 속까지 삿삿이 수색하였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여호와는 나의 피할 반석이시며 나의 안전한 요새임을 믿고 그이 인도와 보호를 받기위하여 당시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럴 때마다 아히멜렉 제사장은 우림의 판결법으로 제비를 뽑아서 다윗이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를 지정하여 주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있었다. 다윗의 시편중에서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며 나의 요새라고 고백한 표현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인 것이다.
한번은 사울 왕에게 쫒겨 다니던 다윗과 그 부하들이 배가 고파서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가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아히멜렉 제사장에게는 하나님께 드릴 진설병외에는 식량이 없었다. 이 진설병은 제사장들만 먹는 음식이었다.
그런데 다윗이 먹을 양식을 요구하지 입장이 난처해진 아히멜렉 제사장은 하나님께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를 뽑아 진설병을 다윗과 그를 따르는 부하들에게 주어야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여부를 하나님께 물었다.
그 결과 다윗에게 진설병을 주리고 하시는 응답과 허락을 받고 진설병 뿐만 아니라 골리앗의 칼도 다윗에게 주어 보냈다. 그러네 이와 같은 광경을 사울의 목자장인 에돔사람 도엑이 목도하였다. 도엑은 그 즉시로 사울에게 달려가서 고자질을 하였다.
사울왕은 그 보고를 받고 화가나서 아히멜렉에게 찾아와서 아히멜렉 제사장의 자녀손 제사장 80여명을 모아 놓고 취조를 하였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의 대적 다윗과 공모하여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묻고 떡도 주고 골리앗의 칼도 주었느냐 ?
이말을 들은 아히멜렉 제사장은 사울 왕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왕와이여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닙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자신의 다윗을 위하여 하나님께 제비로 물은 것은 오늘이 처음아니요 다윗이 위험과 어려움을 당하여 찾아와서 하나님의 도움을 요구할 때마다 제비로 물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제사장이 하나님께 물을 때에는 판결의 흉패속에 들어있는 제비뽑기 신탁기구인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께 제비롤 묻도록하신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민27:21)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화가 난 사울이 제사장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감히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들을 죽이려고 나서지 않자 사울은 그 자신의 목자장이요 고발자인 에돔사람 도엑에게 명령하니 그가 제사장 80명을 죽이는 천인공로할 만행을 저질렀다.
이러한 경험들이 다윗이 왕이 되어 국정을 수행할 때에 재정규화하여 제사장들의 사역반렬과 성가대원들의 반렬과 문지기에 이르기까지 적용하였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날때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제비뽑을 것을 유언하였다.(대하8:14)
(6) 지혜의 왕 솔로몬의 제비뽑기(잠16:33,잠18:18)
그의 부친 다윗이 국정을 운영할 때 하나님과 제사장 앞에서 제비뽑아 순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의 부친 다윗이 자신에게 명령한 바(대하8:14)를 지혜의 왕 솔로몬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고 제사장들의 사역반렬과 성가대원들의 사역반렬과 문지기의 사역들을 제비뽑아서 차등없이 공평하게 나누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하여 그의 지혜로 깨달은 결론으로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는 말씀과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18:18)고 하신 말씀의 진리를 깨닫고 기록한 것이다.
(7) 정치적으로 악용한 예로서 하만과 제비뽑기 (에스더6: )
이스라엘의 대적 아말렉 후손 하만이 왕후 에스더를 비롯한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기 위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서 정한 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살시키려고 악한 꾀를 내었다.
하만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악용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려 하였으나 결국은 남잡이가 제잡이가 되고 말았다. 이처럼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악용해서는 안된다.
(3) 사법부에서 적용한 제비뽑기
(1)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
"우림과 둠밈은" 제비뽑기의 원형이다.
성경에 최초로 등장하는"우림과 둠밈"(출28:29~30)은 제비뽑기의 원형입니다.
"우림" 빛을 발하다라는 뜻을 가진 보석이며, "둠밈"은 바르고 완전하다는 뜻을 가진 신비한 보석입니다. "우림의 판결법"(민21:27) 즉 제비뽑는 법, 제비뽑는 제도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법이요, 제도입니다.
이 두 보석은 제비뽑는 신탁기구로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사역을 감당하는 대제사장이 성소에 계신 여호와 앞에 들어 갈 때 반듯이 에봇에 붙어있는 "판결의 흉패"속에 집어넣고 가서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삼상14:36~37,22:10~15,23:6,9,30:7~8)제비를 뽑는 영원한 기념과 규례를 제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제물을 선택할 때(레16:8~10)와 또는 재판할 때(여호수아7:13~18,삼상14:36~42,욘1:7)와 또는 전쟁할 때(사사기1:1~2, 20:9,18,23,27,28),왕을 세울 때(삼상10:19~24) 가나안땅을 분배하기(여15:~21:) 위하여 제비뽑을 때 사용했던 신비한 보석입니다.
이 보석은 바벨론 포로 후에는 법궤와 더불어 살아졌음을 성경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어떤 이들이 자신들도 제사장의 후손임을 내세우며 지성물을 먹으려 할 때 "우림과 둠밈"을 갖고 있는 제사장이 나오기까지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에스라2:59~63)
그 이유는 그들을 제사장의 족보에서 찾을 수 없는 까닭에 "우림과 둠밈"을 갖고 있는 제사장을 통하여 전지하신 하나님께 제비로 묻는 방법 외에는 그들의 신분을 알아낼 방법이 없었던 까닭입니다. "우림과 둠밈"은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고 훼파 될 때 법궤와 더불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약시대의 경우 제비뽑기 사역은 오직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만의 고유한 사역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사장 외에 다른 사람들이 제비를 뽑으면 이는 월권인 까닭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아서 죽을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성도들과 11사도들은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 출신들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사도 보선을 위하여 제비뽑았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어느 한사람도 책망을 받거나 심판을 받아서 죽은 일이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고 용납하셨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의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제비뽑은 사실은 오늘날 신약시대의 성도들도 얼마든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사역과 삶 속에 적용 할 수 있는 신약성경적인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제비뽑는 형태는 "우림과 둠밈"으로 만 아니라 또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군 다윗이 역대상 24장에서와 25장과 26장에서 제사장들과 성가대원들과 성전문지기들의 반렬과 사역을 분담하기 위하여 제비를 뽑았습니다.
이 때는 서기관 스마야가 다윗과 여러 족장들 앞에서 엘르아살의 가문에 속한 족한 16명의 이름과 이다말의 가문 족장 8명의 이름을 즉 24명의 이름을 각각 기록하여 제비를 뽑은 사실이 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생활에서 귀환 후 "우림과 둠밈"이 사라진 후에는 제비뽑는 형태는 변화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서 신약시대에 가롯인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 맛디아를 보선할 때에는 거기 제사장은 없었습니다.
주님의 11사도 가운데 한 사람이 제비를 뽑는 역할을 감당했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제비를 뽑은 것은 사도선택의 절대적인 주권과 왕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기 위한 신앙적인 결단이었습니다.
그들이 제비뽑기를 적용한 이유는 구약성경역사 1500년 동안의 전승을 여과없이 받아들여서 계승한 까닭입니다.
구약성경의 경우 제비뽑기를 수행하는 자격은 아론의 후손 중에서도 대 제사장 만이 할 수있는 고유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의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 중에는 대제사장은 커녕 제사장 출신은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제비뽑기를 적용하였음은 대제사장의 신분이나 자격으로서가 아니라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은 새롭게 승화된 신분인 "거룩한 제사장"(벧전2:5)과 "왕같은 제사장"(벧전2:9)으로서입니다.
<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악용한 예>
하만이 유대민족을 말살하기 위하여 제비뽑은 것은 악용의 전형적인 예로서 남잡이가 제잡이가 된 경우이고 이 사건은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악용하고 오용하며 남용하는 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잠언서1:14절에서"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악용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예수님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의 속옷을 나누기 위하여 제비뽑는 군병들(마27:35,막15:24,눅23:34,요19:23~24)의 경우는 다윗을 통하여 예언된 예언의 성취(시편 22:18)로 볼 수 있으나 이 역시도 오용과 남용의 전형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가 제비뽑힌 사건을 마귀의 짓으로 보는 생각님의 견해는 잘못 판단한 것입니다. 비록 거기에 불신자들이 함께 승선하기는 하였으나 그렇다고 해서 "마귀의 짓이다"라고 단정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불순종한 요나를 돌이키게 하사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관여하신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보아야 합니다.
(2) 범죄자 색출을 위한 제비뽑기
(3) 아간의 범죄와 제비뽑기 (수9: )
(4) 요나단의 범죄와 제비뽑기 (삼상 )
(5) 요나의 불순종과 제비뽑기 (욘2: )
(4) 군사작전에서 적용한 제비뽑기
(1) 사사기에서 동족간의 전쟁을 위한 제비뽑기 (삿19:)
(2) 성군다윗 아말렉과 불레셋과 전투를 위한 제비뽑기
(5)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제비뽑기
(1)가나안 땅 분배를 위한 제비뽑기 (수14:)
(2) 제1차 제비뽑기 (수15:~17:)
(3) 제2차 제비뽑기 (수18:~19)
(4) 제3차 제비뽑기 (수21: )
(5) 포로에서 귀환후 땅 분배를 위한 제비뽑기 (겔 )
(6) 포로에서 귀환후 주거지 결정을 위한 제비뽑기 (헤 )
제2절 신약성경에서 적용한 제비뽑기
(1) 세례요한의 부친 사가랴와 제비뽑기 (눅1:9)
(2) 십자가 밑에서 로마 군병들의 제비뽑기 (마25:)
(3) 사도 맛디아 보선을 위한 제비뽑기 (행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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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행전 목차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