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비뽑기 부결
제비뽑기 논란 투표로 매듭짓다
입력 : 2000년 10월 00일 (월) 18:18:57 / 최종편집 : 2000년 10월 00일 (월) 18:18:57 [조회수 : 20] 이길원 ( amen )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총회는 총회 넷째날(21일) 규칙부가 상정한 제비뽑기 선출제도를 찬성발언자 3명, 반대발언자 3명에게 번갈아 발언하도록 했다. 그리고 OMR 카드에 제비뽑기 찬성은 1번 반대는 2번에 컴퓨터 사인펜을 사용하여 투표한 후 개표하기 전 회장의 '총회규칙 46조에 의거 2/3 이상으로 한다는 보고 후 긴장 속에 컴퓨터 개표를 했다.
대형컴퓨터 화면에 그래픽으로 나오는 결과에 탄성이 터졌다. 처음부터 반대가 우세하더니 끝까지 반대를 넘어서지 못하여 결국 총투표수 1001표 제비뽑기 찬성 429표 반대 571표 무효 1표로 논란을 거듭해온 제비뽑기는 매듭짓게 되었다.
이 결과는 예장합동의 18일 단상점거로 제비뽑기를 무산시킨 후 교계신문을 통해 올해만 제비뽑기하고 내년에는 다시 선거로 돌아갈 것이라는 총회 임원회와 전국장로연합회측의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뉴스에 영향을 받은듯하다.
예장통합의 총회규칙은 같은 내용의 헌의(의안상정)을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당분간 제비뽑기 주장은 그 힘을 잃고 수면 아래로 잠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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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임
(211.XXX.XXX.234) 2001-10-29 17:42:30
예장통합 제비뽑기 부결
총회규칙이 같은 내용의 의안상정을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 여론에 따라서 선거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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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선거에 재도전하는 예장통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