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디아 선거' 1년 연구
논란 끝에 유안 … 神大 총장 정년 70세도 부결
[2770호] 2010년 09월 14일 (화) 15:42:37 [조회수 : 54]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최대 이슈로 부각됐던 총회 임원선거조례 개정안이 논란을 거듭한 끝에 1년 유안됐다.
지난 9일， 제95회 총회 4일째 오후 회무시에 규칙부 청원안으로 다뤄진 임원선거조례 개정안은 몇 조항에 대한 논란을 벌인 끝에 1년간 연구하기로 결의됐다.
선거 문화에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임원선거조례 개정안은 추첨제를 반영한 '맛디아식 방식'에 맞춰졌지만 제대로 논의를 펼쳐보지도 못한채 공탁금을 가지고 논의를 벌이다가 결국 유안돼 내년 제96회 총회에서 다시 다루게 됐다.
또한 관심을 끌었던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총장 정년을 70세로 하고 연임하는 청원안도 규칙개정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규칙부는 "총장의 정년은 70세까지로 하고 연임할 수 있으며 단， 그 정년이 달한 날이 3월에서 8월 사이에 있는 경우는 8월 31일에， 9월부터 다음 해 2월 사이에 있는 경우에는 다음 해 2월말에 각각 당연히 퇴직한다"는 개정안을 상정한 바 있다.
한편 '총회 기관 임원 대표 파송 조례' 개정안 중에서 본보 당연직 이사 파송건은 '주필 사무총장'을 삭제하는 것으로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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