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개혁안 만들기」 공개 제안
2011-05-04 11:39:25
이광선 목사, “이제라도 서로 용서하고 위로하고 격려하자”
이광선 목사(신일교회·한기총 직전 대표회장)가 지난 2일 ‘한국교회가 공감하는 개혁안을 만들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공개서안을 통해 알려진 개혁안에는 한기총의 금권선거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취지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여러분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지도자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 솔직한 심정으로 기도하듯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의 한기총 사태로 아픔을 드려서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전하면서 금권선거를 종식시키고자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출에 대한 개혁안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교단장 또는 단체장을 역임한 자
둘째, 교단 추천을 받은 자
셋째, 윤번제(2년 단임제) 총회에서 선출(2인 일 때 1/2 득표 후 제비 뽑힌 자)
넷째, 부정선거와 금권선거일 경우 엄벌 등 제도적 변화를 담고 있다.
이 목사는 “법을 악용하여 걸핏하면 고소·고발로 남을 해하려는 것 역시 악행이다.
한기총 자체 내에는 법적기구가 없으므로 한기총 범대위는 부득이 실정법에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사회법에 호소하기에 앞서 수차례 대화로 해결하려 하였으나 진정성을 오해받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라도 서로 용서하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한국교회가 공감하는 개혁안을 만들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 성도와 한기총 지도자 모두 함께 동참하셔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부탁했다.
편집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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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목사님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