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원 위한 총회 열어야”
감독협, 백 직무대행과 합의 후 호소문 발표키로
2011년 07월 08일 (금) 15:28:40 곽인 부장 mercykwak@hotmail.com
▲ 감독협의회에서 현 연회감독들은 감리회 행정복원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감리회 본부 각 국에 배정돼 협력해 나간다고 결의했다. 이같은 내용은 다음 주 중 백현기 직무대행과의 면담에서 구체화 될 전망이다.
지난 7일 동부연회 감독실에서 열린 감독협의회(가흥순 감독)에서 감독들은 감리회 행정복원을 위한 행정총회를 열자는 데 뜻을 모으며 감리회 사태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감독들은 행정총회 개최 안을 백현기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합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 복원의 범위와 관련해서 기본적인 큰 틀에 있어서의 복원에는 참석자 모두 이의 없이 결의했으나,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법적인 검토와 여론 수렴을 거쳐 차기 모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사안으로 다음 주간 백현기 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행정복원을 위한 총회 개최에 합의가 되면 감독협의회는 백 대행과 10개 연회 감독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감독들은 우선 각계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원만한 해결점을 찾는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 직무대행과의 협의 하에 총무의 임기 만료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본부 각 국에 감독들이 배정돼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의 역할은 한시적인 것으로 감리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면 국과 관련된 모든 책임을 내려놓기로 협의했고, 각 국 배정은 제비뽑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 감리교회의 교회명과 주소, 목회자의 이름과 연급 직분, 연락처 등이 실리는 2011년 교회주소록에 갈등 상황에 있는 미주연회 주소록을 어떻게 실을 것이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감독협의회는 “각 연회 조직과 회원권이 주소록에 등재되도록 확인하는 것은 각 연회 고유의 책임이므로, 미주 연회의 주소록을 다른 연회 감독들이 결정해 줄 사항도 아니고, 감독 협의회의 권한 밖의 문제”라며, 교회주소록을 발간하는 본부의 판단과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외선교로 출타 중인 김철한 감독(경기연회)을 제외한 9개 연회 감독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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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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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14.XXX.XXX.108) 2011-07-08 19:02:54
한국감리교회의 근원적인 개혁은 ?
" 각 국 배정은 제비뽑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보다는 감독 및 감독회장 자체를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야 합니다. 그러면 다툼도 그치고 감치일도 종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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