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목사 관련 헌법개정은 위법”
전국장로회 결의문 … “교단 정체성 엄중히 지켜야”
2011년 07월 19일 (화) 13:53:23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 전국장로회 수련회에 참석한 장로들이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제33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라도재 장로) 수련회가 7월 14일 새벽예배를 끝으로 폐회됐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3000여 명의 장로들은 임시목사를 시무목사로 전환하는 총회헌법 개정안은 헌법절차를 원천적으로 위반하여 발의·심의되었으므로 이를 즉각 중단하고 제96회 총회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밖에도 장로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WCC 운동을 반대하며 다원주의와 예배모범을 세속화 하는 일부 지도자를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엄격히 경계하며, 찬송가공회를 즉각 해체하고 총회결의에 합당한 찬송가 출판에 모든 장애요인을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총회임원선거제도를 직선제로 환원하고, 총회 각종 특별위원회의 조직은 목사·장로 동수비율로 구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세계선교대회에 전국교회가 적극 참여하여 선교사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회장 라도재 장로는 “전국장로회 수련회가 부흥하게 된 것은 장로님들의 기도와 격려 덕분이다”며, “국가의 발전과 한국교회 영성을 위해서도 장로회원들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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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리교회 감독회장 직무대행 백현기장로님께 문안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