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틴루터가 중세교회를 개혁한지 494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이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우리 자신의 신앙생활의 개혁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 개혁할 것입니까 ?
신앙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성경을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으로 삼아야합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직 믿음으로 해야합니다.
오직 은혜로 해야합니다.
오직 말씀으로 해야합니다.
오직 제비뽑기로 해야합니다.
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을 비롯한 예배의 개혁과 신앙생활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중세교회 즉 천주교회의 타락상은 이루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마틴루터는 그 당시 중세교회의 대표적인 타락상 제 95개조를 적시하여 피텐베르그 대학교 정문에 부치고 개혁하기를 힘썼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타락상은 성직을 매매하는 일과 천국가는 티켓인 면죄부를 팔아 먹은 것입니다. 중세교회를 개혁한다고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목숨을 걸지않으면 안되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 당시 천주교회의 권력은 세상 나라의 황제를 세우고 폐할 정도로 막강했습니다. 그러한 권세를 휘두르고 있는 교황을 상대로 항거하며 개혁한다고 하는 일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깨려고 하는 것과 같은 무모한 일고 같았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거룩한교회로 개혁하는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가능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이단중에 가장 가공할 이단은 성직매매자들이라고 정죄하였습니다.
그런데 494년이 지난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과거 중세교회의 타락상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교회가 중세교회보다 더 타락한 것이 아닌가 ?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개혁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혁해야할 부분 즉 우리 한국회개혁의 최우선 과제는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교단장 선거제도의 개혁입니다.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하듯이 교회의 지도자를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선택과 결정의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는 인간들의 주권포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의 사도를 보선할 때에 적용했던 성경의 제비뽑기 방식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한 2000년과 2001년부터 우리교단에서 총회임원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들을 지나 간 11년 동안 제비뽑아 세우는 가운데 통합교단과 감리교단 등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남의 시의회에서 조차도 제비뽑기로 의장을 선출하자고 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교단이 한국교회가 이 부분에 있어서 아름다운 모범을 보이면 머지 않아 세상정치권에서도 따라 오게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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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제비뽑기 적용, 성경적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