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송이 묘향산에 살고 있는 사명대사 귀신을 힘입어 김일성의 사망을 예언하여 맞추었다고 해서 대단한 예언가라도 되는 냥 난리를 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보다 더 큰 일도 나타내 보여주시는 위대한 분이심을 알게하고 싶었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나라와 민족과 세계의 흥망성쇠가 신들 중에 뛰어나시며 유일신이신 우리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하고 싶었다. 우상에게나 귀신에게 길흉화복을 물으면 이는 하나님께서 금하신는 바요. 점술과 사술로 변질타락 하는 것임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제사장들로하여금 우림의 판결법으로 내게 물으라고하셨다. 하나님께 묻지않고 자신의 마음과 뜻대로 판단하고 결정 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내게 묻지 않았는가 책망하셨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죽은 이유가운데 하나가 저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초혼자 점쟁이 엔돌여인에게 물은 까닭이었으며,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이 죽게된 원인 역시도 네가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물을 만한 하나님이 없어서 에그론신 바알세불에게 묻느냐 ?
그러므로 네가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으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죽게된 것이다. " 너희가운데 여호와의 회중에서 제비를 뽑고 줄을 띨자들이 없으리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께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물을 제사장들이 사라지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오늘날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성도들은 영적으로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었다. 아론의 후손 대제사장들보다 더 존귀한 신분으로 승화 발전한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아론의 후손 대제사장들 만의 고유한 사역이었던 제비를 적용할 수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 성경의 증거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있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제비를 적용하여 가롯인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사도로 선출하여 세우는 일을 용납하시고 개입하시고 허락하신 것이다. 구약의 경우 제사장 이외의 사람이 제비를 적용하는 것은 월권이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예수를 그리스도 구주로 믿는 성도들로하여금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를 적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받들며 사역하는 것을 허용하셨다.
초대교회인 마가의 다락방 교회이후 2000년 기독교 역사를 연구해 보면 애굽의 콥트교회를 비롯한 경건한 수도원공동체와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과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웨슬리와 독일의 진센돌프 백작에 의하여 조직된 선교공동체인 헤룬후트 형제단과 독일의 마리아자매회 등에서 제비를 적용하여 사역을 감당하였다.
오늘날은 우리 한국 교회의 장자교단인 예장합동총회에서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 9월에 진주의 진주교회당에서 거행된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된 이후 서울의 충현교회에서 거행된 제86회 총회에서 총회임원 제비를 적용하여 뽑은 이후 지나간 11년 차 적용해 오고 있다.
이는 우연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운명이나 팔자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주의 종을 선택하는 결정의 절대주권을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되 돌려드리는 신앙의 결단과 가히 혁명적인 개혁의 결과였다고 기독교 역사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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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형님을 비롯한 동창목사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