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장로연합회가 주최하는 수련회가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하는 주제하에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홍천대명비발디파크에서 4500여명의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제34회 수련회 새벽예배 및 폐회예배를 드리면서 작성하여 발표한 성명서를 읽어보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수련회 주제와는 너무 나도 상반된 성명서 내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성명서의 2번 조항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남승찬 장로)가 총회 지도자 선출방식을 현행 제비뽑기에서 직선제로 회귀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우리 총회는 지도자를 선출함에 있어서 인물검증 불가능한 제비뽑기 선거방식을 즉각 철폐하고 민주주의 기본원칙과 헌법에 명시된 대로 직선제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발표하는 것이기에 별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으나 이제는 더 이상 성총회와 더불어 소모적인 논쟁을 그치면 좋을 듯하다. 지나간 11년 동안 장로회 연합회가 그러한 성명서를 냈지만 지나 간 11년 동안 변한 것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성명서는 총회에서 긴장과 갈등만 일으킬 뿐 아무런 유익이 없는 성명서일 뿐이다.
전국장로연합회는 수양회 지나 간 11년 동안 수양회 뒤 끝에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적인 은혜가운데 실시해 온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인물검증을 할 수없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민주주의 원칙인 헌법의 직선제로 돌아가자고 하는 성명서 발표하였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영원히 일점일획이라도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제비뽑기의 결과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작정이라고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경의 제도를 폐지하려 함은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도전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폐지하려는 발상을 어떻게 서슴없이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어떻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을 것인가 ?
더욱이 인물검증을 할 수 없는 제비뽑기 라고 하였음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며 만홀히 여기고 언어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렇게 말함은 그 동안 총회임원들을 제비뽑아 세워주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제비뽑힌 총회임원들을 모독하는 말이다.
또한 민주주의 기본원칙인 직선제라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원칙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성명서인 것이다. 민주주의의 발상국가인 헬라의 근본 민주주의 선거제도는 직선제 다수결 선거가 아니라 제비뽑기 선거제도였다.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민주정으로 정의하고 실시했던 이유는 제비뽑기 선게제도는 누구에게나 차등이 없고 공평하였기 때문이었다. 반면에 다수결선거는 일컬어 귀족정이며 과두정이라고 불렀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다수결선거는 귀족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독점하고 향유하기 위한 방편으로 돈을 주고 선거권을 매수하여 다수의 지지를 받고 권력을 쟁취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그리스의 철인인 아리스토 텔레스는 "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는 민주정인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과두정이며 귀족정인 다수결선거를 융합할 때 가능하다'고 설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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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