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총동창회 임원회가 총신대학 제1종합관에서 거행되어 총동창회 부회장의 자격으로 참석하였다. 그 곳에는 우리교단의 정치 실세들이 모여있었다. 일부예배를 드리고 축도는 부회장인 내가 하도록 순서가 배정되었다.
나 보다 연장자들인 선배들이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지나간 11년 동안 총회정치 최일선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다 싶이했던 목사님들이 있는 상황에서 내가 요청한 것도 아닌데 그들을 축복하는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다.
그리고 오후 7시에는 천안함 폭침 사건 부대인 해군제2함대사령부 내에 있는 평택교회를 갈보리선교회의 김승석목사님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고 예배를 다 마친후 사령관과 그의 부인과 어머니 권사님을 위하여 안수기도로 축복해드렸다.
나 같은 것이 무엇이 관데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하도록 인도하시는가 ? 다윗이 시편23편에서 고백한 바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23:5)
일개의 족장인 야곱이 당대에 대국인 애굽의 대왕인 바로를 향하여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한 것처럼 나의 주와 왕되신 주님의 거룩하고 존귀하신 이름으로 주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 당당하게 저들에게 축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내가 주의 이름을 높이고 주님을 주와 왕으로 높이며 주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선포하고 확산하는 사명을 감당함을 기쁘게 여기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시는 특별한 은혜임을 믿는다.
총신대학의 재단이사장 김목사님께서는 우리교단에서 총회임원을 제비뽑은 이후에 총회를 이끌어갈 핵심적인 리더십이 부재임을 염려하는 말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인간들의 리더십은 사라졌으나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교단의 주와 왕이되셔서 통치하고 계신다고 답변하였다.
우리의 주권을 주님께 되돌려드리고 총회의 임원들을 성삼위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분들로 제비뽑아 세운 까닭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이를 기뻐하셔서 지나간 11년 동안 우리교단에 복을 주셨고 한국과 세계적으로 우리교단의 위상을 높여 주신 것 아니냐 고 반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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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울의 동역자 빌레몬. 본문: 빌레몬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