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사님 왜 맛디아 방식을 끝까지 주장하지 않으셨습니까 ?
그점에 있어서 나도 회개한다. 하나님께서 맛디아 방식을 주장하라고 하셔서 신문에 전면광고까지 냈었는데 그만 결정적인 순간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장하고 말았다.
신문지상에다가 맛디아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면광고를 해놓고, 총대 120명의 긴급동의를 받아서 제출해 놓고도 역 맛디아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다가 시간에 쫒겨 정작 사도행전의 순 맛디아 선출방식을 주장하지 못하고, 더도 말고 들도 말고 현행대로 제비뽑기로 동의를 했으니 많은 이들이 동의를 해 주긴 했으나
정작 정치부안이나 규칙부안을 놓고 표결을 할 때에는 총대들이 혼동을 가져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 점을 나는 아쉬어 하며 하나님의 지시를 불순종한 큰 죄를 지었다. 금번에 총회 파행의 책임은 우리총회원 모두에게 있다. 그 이유는 우리 총회의 결사체들인 영성목회와 교갱협과 전국장로연합회이 야합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주되심과 왕되심을 거역하고 종과 하인과 머슴과 신하의 자리로 또는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는 반역과 대역죄를 졌기 때문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나간 12년 동안 시행해 왔던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방법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데 동조를 하였기 때문이었다. 어떤이는 총회장에게 책임을 돌리고, 어떤이들은 총무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긴 하지만 그들만 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죄이며 책임인 것이다.
우리는 이시점에서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을 전개하여야 한다.
니느웨 백성들처럼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금식하며 회개를 해야 한다.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를 풀어드리기 위하여 철저히 회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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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총회와 관련하여 하나님께 묻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