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자 박광재 목사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 40주년과 목회성역 30년 맞아
기사입력: 2010/03/17 [10:42] 최종편집: ⓒ 크리스찬투데이
▲ 목사님께서는 성경에 나타난 제비뽑기 사역을 40년 해오셨고 목회성역을 30년 동안 해오셨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한가지 사역을 감당하기도 벅찬데 두가지 사역을 함께 꾸준히 해오신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비결이 있다고 한다면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제가 지나간 30년 동안 사역해 온 영광교회 성도님들의 협력과 셋째는 7대째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신 선조들의 헌신과 마지막으로는 저의 사역을 위하여 희생하며 내조해 준 아내의 기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광재 목사님 하면 금방 떠오르는 인상은 '제비뽑기 선구자'라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께서 그토록 제비뽑기 사역에 올인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제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신·구약 성경 속에서 제비뽑기라고 하는 거룩한 사역과 선거제도를 재발견 한지가 올해로 42년이나 되었고 실제적으로 제 자신의 삶과 제가 소속했던 공동체의 사역 속에서 적용한지가 40년이나 되었습니다.
▲ 박광재 목사(오른쪽)와 사모. ©크리스찬투데이
특히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의 도둑인 아간을 4번이나(유다지파>세라족속>삽디가족>갈미의 아들 아간) 제비뽑아서 잡아내었듯이(여호수아7:16-18)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군복무시절 성경의 제비뽑기를 믿음으로 적용하여 도적질하는 사병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회성역 30년 동안의 사역에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진리는 영원히 변치 않는다고 하는 사실과 성경의 제비뽑기는 오늘날도 삶과 사역속에서 얼마든지 믿음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선거제도이며 사역임을 검증하고 입증하고 확증하였습니다.
제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사역에 올인하고 있는 까닭은 이 제도와 사역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그 분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친히 행사하시는 성경의 제도와 사역인 까닭이며 이 제도와 사역을 믿음으로 적용하는 공동체에는 분쟁과 분열이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이루어지는 평화의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인 이해부족과 또는 제비뽑기라고 하는 세속적인 그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에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반면에 격려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를 향하여 '제비족' 또는 '제비대왕'이라고 비하하고 비아냥하며 비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분들은 대부분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이해부족과 성경의 제비뽑기가 총회 정치에 적용되므로 그동안 자신들이 누리던 기득권을 빼앗긴 분들입니다.
그러나 제비뽑기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이며 성경의 제도요 사역임을 이해하는 분들 중에서는 저를 향하여 '제비뽑기 전도사' 또는 '제비뽑기 선구자'라고 부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에게 '제비뽑기 선구자' 라고 호칭해 주신 분은 한명수 목사님이십니다.
한 목사님께서는 6.25 전쟁 당시 1.4 후퇴 때 저희 고향인 강화도의 부속섬인 교동도로 피난을 오셨고, 저의 조부님께서 세우신 교동교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목사님께서 예수 믿으신지 50년 째 되는 희년에 제비 뽑히셔서 예장합동 제87회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셨습니다.
제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사역에 미쳐서 영광교회를 개척한지 25년만에 위임식을 하였는데 위임식 예배에 축사하시기 위하여 오셔서 훼밀리 성경책을 한 권 선물로 주시고 가셨는데 첫 장을 펼쳐 보니 '제비뽑기 선구자 박광재 목사님의 위임을 축하합니다'라고 써주셨습니다.
한국기독교역사상 최초로 적용한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서 이 운동을 전개하는 저의 조부님께서 세우신 저의 고향교회에서 예수를 믿으신 한명수 목사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 뽑히시고 제87회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 목사님께서는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에 대한 4대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제시한 4대 비전은 어느 정도 성취돼 가고 있습니까 ?
"저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실천운동을 통한 교회개혁운동을 펼치면서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화' '성경의 제비뽑기 세계화'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화' '성경의 제비뽑기 신학화'라고 하는 4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 보다 앞서 가시면서 이 비전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제1차 비전인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화'는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가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되어 지난해 제94회 총회 시까지 9년째 총회임원 및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까지 적용함으로 성취했다고 생각합니다.
제2차 비전인 '성경의 제비뽑기 세계화'는 2003년도 하와이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서의 특강을 비롯하여 2004년 제5차 세계선교대회와 2008년 제6차 세계선교대회와 2009년도 미얀마에서 개최한 인도차이나반도 5개국 선교사대회에서의 특강을 통하여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제3차 비전인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화'는 2010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화와 세계화에 전심전력하였습니다만 앞으로는 성경의 모범을 따라서 종교, 정치, 경제, 사법, 군사, 개인 적용에 이르기까지 확대하는 사역화를 전개할 것입니다.
제4차 비전인 ' 성경의 제비뽑기 신학화'는 제가 지나간 30년 동안 준비해 오고 있습니다만 일선목회를 은퇴한 10여년 후에 완성될 것입니다. 사실 어떠한 사역이나 운동은 신학이 먼저 존재하고 나서 전개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제비뽑기 신학화는 역행합니다.
그 이유는 향후 10여년을 포함하여 저의 목회사역 50년 동안과 인생 70년 동안에 적용한 사례들과 신·구약 성경역사 3500여년 동안 거룩한 대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에 의하여 전승되고 기독교역사 2000년 동안에 사도들과 청교도들에 의하여 계승된 사례들을 집대성하므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신학'이 세상에 드러날 것입니다."
▲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 40주년과 목회성역 3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목사님께서 받으신 은혜가 많이 있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베푸시려고 쌓아 놓으신 은혜가 많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지나간 40년 세월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베풀어주신 은혜와 제가 받은 은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자랑이 될까 보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불가불 어리석은 자랑을 한다면 과거 동평양노회에 소속되어 있을 때에는 제가 은퇴할 때까지도 총회총대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동평양노회는 목사회원이 600여명이나 되었던 거대한 노회였고 선배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거대한 동평양노회를 3분할 해주시고 저를 신생노회인 남평양노회로 보내주셔서 규칙부장이 되게 하시고 저를 통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노회 역사상 최초로 남평양노회의 규칙을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하게 하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나간 4년 동안 저를 남평양노회를 대표하는 총회총대로 보내 주셔서 해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자는 헌의안이 상정되어 치열한 정치적인 논쟁을 할 때에 저를 발언자로 세워주시고 이를 저지하고 계속 시행하도록 하는 방패역할을 하도록 사용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성경의 제비뽑기 적용 40주년과 목회성역 30주년을 맞이한 지난 해 제94회 총회에서 저를 총회의 규칙부장으로 추대해 주셨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120년 역사상 최초로 총회규칙부 실행위원 20분을 제비뽑아 세우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지난해 드린 영광교회 창립30주년과 목회성역30주년과 총회규칙부장 추대 감사 및 장로, 안수집사, 권사임직 감사예배에는 그동안 예장합동총회에서 제비뽑히신 7분의 증경총회장님들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보내주셔서 예배를 집례하게 하셨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지나간 30여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지구를 7번 정도 돌면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실천운동을 통한 교회개혁운동을 전개하며 돌아다녔는데 안전하게 지켜 주셨으며 때로는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을 예비해 놓으시고 편안하게 선교여행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제 목회사역과 제 자신의 건강과 제 자녀손들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와 축복과 지나간 30년 동안 이 운동과 사역을 세계화하기까지 베풀어주신 영육간의 축복은 이루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은혜와 축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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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이다. 제비뽑기 인사가 만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