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제97회 총회는 총회임원 선거제도 상으로 총회산하의 모든 결사체들이 공모하고 담합하고 야합하여 성삼위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기며 하나님을 버려 왕노릇하지 못하도록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에 도전하는 대역죄와 반역죄를 지었습니다. 이 점을 회개해야합니다.
전국장로연합회는 지나간 12년 동안 어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교갱협은 12년 전에 옥한흠목사님을 위시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만장일치 결의하는 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교갱협이 교단정치에 진출하고 교단정치를 장악하여 교단을 갱신하는데 걸림 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오판하고 이를 폐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마침내 이를 수정하는데 앞장을 서서 선동하였습니다.
총회장은 이에 편승하여 선도하므로 교갱협이 수년동안 하지 못한 것을 나는 단 3일 만에 해냈다고 교만한 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마치 예수님을 죽이기 위하여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공모하고 야합한 사실과 다름 없습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변칙적인 직선제도로 수정한 것은 주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종과 머슴과 하인으로 전락시킨 것이며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고 자신들이 성삼위 하나님을 대신하여 주와 상왕 노릇을 하려는 오만과 교만이며 대역죄와 반역죄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모든 이들의 얼굴에 똥을 바르시고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점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근원적인 죄는 뒷 전에 두고 겉으로 나타 난 총회장의 노래 방 출입사건과 총무의 개스총사건과 용역동원사건과 기습적인 파회사건 만을 가지고 비방하고 정죄하고 이전투구 하는 것은 옳치 않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도 이 점을 우선적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총회의 총체적인 비리를 개혁하기 위하여 뭉친 비상대책위원회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세상법정에 총회를 상대로 고소하거나 고발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현저히 죄를 짓는 까닭입니다. 총회의 문제를 놓고 세상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는 재판 과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가리워지며 교단의 명예가 땅에 떨어질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교단의 불법을 개혁한다고 발벗고 나선 비상대책위원회가 교단을 개혁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재판하는 과정에서 성도들이 드린 땀과 눈물과 피와 같은 수억원의 헌금을 낭비하게 하는 것은 큰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총회의 문제는 비록 조금은 더디고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의로우신 재판장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지혜롭고 옳은 일입니다. 그 이상을 벗어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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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가 해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