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는 성삼위 하나님께 인사를 비롯한 모든 의견의 최종결정과 최후선택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돌려드리는 신앙의 결단입니다. 그러므로 삶과 사역의 현장에서 적용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고 내려 놓지 못하는 데 기인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인정한다면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의 뜻과 계획대로 되지않을 것을 염려하여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판단이 나의 생각과 판단 보다 옳습니다.
자신의 주권과 왕권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은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논해서는 않됩니다. 이는 위선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제 수원에서 목회하시는 시은소교회 김성길목사님께서 총동창회 총회를 주제하시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어제 들었습니다.
" 나는 우리교단에서 총회임원을 제비로 뽑는 선거를 시행한 지나간 12년 동안 한번도 제비뽑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가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없는 까닭이다. 나는 다른사람을 원하는 데 제비를 뽑으면 내가 원치않는 다른사람이 뽑힐 수 있는 까닭에 나는 나의 생각과 판단과 계획대로 할 수 없는 제비뽑기를 원치않는다"
이 얼마나 이성적인 말입니까 ? 그러나 이런 이성적인 말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따르고 가르치는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배운 학자와 목사로서는 할 말이 아닙니다. 내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보다 우위에 두고자 하는 교만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내 뜻대로는 안되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고 그 뜻을 따르는 것이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따르는 개혁주의 신학자와 개혁주의 목사의 옳바른 선택입니다. 내 생각과 내 계획과 내 판단대로만 하기를 원한다면 이는 내가 주가되고 내가 왕노릇하려는 교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는 다면 다툼없이 간단하게 끝날 총동창회 총회가 상임총무 연임문제로 개회한지 2시간 이상 지루하게 찬반공방을 하는 가운데 " 나는 더이상 이 회의를 진행하기가 힘들다. 신임회장으로 피택되신 김창근목사님께서 마무리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사석에서 그래서 제비를 뽑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총회헌법이 모법이기 때문에 모법대로 직선제 다수결의로 선거를 해야 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교단의 신앙고백의 우선순위는 첫째가 성경이요 둘째가 헌법이며 셋째가 규칙이며 넷째가 규정이며 맨 마지막이 결의입니다.
비록 헌법에는 명기가 안되었다고 해도 성경이 그것을 허용한다면 우리는 성경을 따름이 도리입니다. 성경은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법과 제도는 그 어느 시대나 어느 민족이나를 불문하고 따르고 본받아야할 최고,최상의 모법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 이 말씀을 영원히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신앙을 고백한다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는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는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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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정치 큰 위기” “돈문제가 핵심 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