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을 보내는 3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10개월동안은 당회장인 내가 미국에 체류한 까닭에 그 기간 동안에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제직회도 하지 않았고 다만 중직자들의 모임인 중진회의 라는 것을 신설하여 모임을 가졌다. 그리고 그 사실을 서전도사가 나에게 가끔 훽스로 보고를 하였을 뿐이다.
서전도사가 내게 보낸 1997년도 5월3일자 훽스 보고서에는 정집사가 교육관 잔금 6300만원을 가져왔고 그 중에서 서목사님께 4천만원을 드리려고 했으나 서목사님께서 통장이 개설되지 않은 까닭에 통장을 개설하면 그 후에 달라고 하여서 집사님이 보관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과연 그 집사란 사람이 누구인가를 최근에 확인해 보았다. 교육관을 산 정집사인가 ? 아니면 그 당시 재정을 보았던 장집사인가 ? 그래서 정집사를 교회사무실로 불러서 그 당시 정황을 물어보았다. 마침 교육관을 계약하는 단계에서 재정을 보았던 장집사가 내게 보낸 보고 훽스를 발견해서 그 사실에 근거하여 계약금, 중도금 잔금등을 어떻게 지불하였는지 그리고 현금으로 지불하였는지 수표로 지불하였는지를 물어서 수표로 했다고 하는 증언을 들었고 확인증을 받아 놓았다.
이러한 사실들을 밝히려고 할 것이면 그 당시의 재정장부와 예금통장과 영수증 등을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 데 1997년도부터 1999년에 걸쳐서 장집사와 이권사가 관리하던 장부 및 예금통장 일체를 찾을 수 없었다. 장집사는 재정임무를 마치고 나에게 다 제출하였다고 하나 나는 받은 기억도 없고 받았다면 없을 이유가 없다. 그 이유는 창립이후 1979년부터 2014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의 대부분의 장부와 통장일체를 보관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유독히 장집사와 이권사가 관리하던 재정장부와 예금통장 일체가 사라진 것이다. 그 이유는 장집사가 재정장부 및 예금통장 일체를 반납하지 않은 까닭이다. 반납하였다면 나 아니면 교회가 보관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다. 이 기간은 교육관 매각을 비롯한 성전 겸 어린이집을 건축한 기간으로서 10억-15억에 가까운 헌금들이 입금되고 출금되었다.
재정장부와 예금통장과 증빙 영수증들을 찾기위하여 1차로 김덕영 집사와 함께 옥상 창고에 보관 중이었던 재정장부와 예금통장들을 살펴 보았다 그 결과 1997년도 월말보고서와 년말보고서를 찾을 수 있었다. 제2차로는 김덕영 집사와 오목사를 대동하고 다시금 찾아 보았는데 그 때에는 1998년도 결산과 와 1999년도 결산이 기록된 월말보고서와 년말보고서와 여러개의 예금통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장집사가 재정장부와 예금통장을 나에게나 교회에 제출하였다면 왜 찾을 수 없을까 ? 월말보고서와 연말보고서는 존재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것이 미스테리이다. 그러나 월말보고서와 연말보고서를 찾은 것은 천만 다행이다. 그 기록들 가운데 이 모든 미스테리를 풀 수 있는 정황들이 기록된 까닭이다.
장집사는 목사님께 제출한 것 같은 기억을 하고 있으나 없다고 하시니 그러면 집에서 한번 찾아 보겠다고 하였다. 한 주간 지난후 물어 보았더니 집에서 찾아보아도 없다고 하였다. 나는 8번 이사를 다니면서도 교회의 재정장부와 예금통장을 보관하고 있다. 그것은 교회의 역사적인 기록인 까닭이다.
그런데 한번도 이사를 하지 않은 장집사가 그것도 역사의 기록을 가장 중요시 하는 신문사에서 수십년을 근무한 자신이 기록하고 사용한 재정장부와 예금통장과 증빙서류 즉 1억3천만원을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을 보관하지 않고 잃어버릴 일이 없을 것이다. 반드시 찾아서 가져오라고 하였다. 자신이 기록한 재정장부와 예금통장을 찾아서 제출해야만 의심을 받지않고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지나간 20년 동안의 교회금융 및 부채와 재산 일체를 소상하게 밝혀 달라고 하는 중진들의 요청에 응하기 위하여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중대한 사항을 발견하였다. 이를 밝히기 위하여서는 1997년부터1999년에 이르는 재정장부 및 예금통장을 찾아야만 한다.
나는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그리고 일원 한장의 오차도 없이 중진들의 요구를 다 들어서 재정상황을 밝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장집사가 밝혀야할 차례가 되었다. 1997년 4월에 정집사에게 1억3천만원에 매각한 현대아파트 교육관의 중도금과 잔금중에서 기도원의 차용한 것을 갚았다고 월말보고서와 년말보고서에 기록한 것에 대하여 확인을 해야할 일이 발생하였다.
누구에게 지불하였는지 ? 수표로 지불하였는지 ? 현금으로 지불하였는지 ? 아니면 통장으로 지급하였는지를 밝혀야 한다. 6천만원과 7천만원의 거금을 주면서 영수증을 받았는지 ? 장부와 통장에 그 사실을 기록하였는지 ? 를 밝혀야 한다. 월말 보고서와 연말 보고서에는 지불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재정장부와 통장에는 기록되어 있는지 ? 그 사실을 재정장부와 예금통장과 영수증으로 입증해야 한다.
특별히 2000년11월3일자로 타행환 서인애 명의로 4천만원을 입금한 돈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 예금통장에는 입금이 되었는데 왜 ? 재정장부에는 기록이 없는지 ? 그 당시 서인애 목사님은 미국에 체류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경로를 통하여 헌금을 하였는지 ? 서목사님께서 헌금을 하셨다면 반드시 우리를 통하여서 하셨을 것이며 그 많은 액수의 헌금을 하셨다면 또한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하는 데 우리는 기억이 없고 또한 서전도사와 양전도사 역시도 모르는 일이다.
서목사님은 그 당시 미국에 체류하면서 선교금이 필요한 싯점이기에 우리 교회에 4천만원의 헌금을 할 경제적인 여유도 없을 때였다 그런데 어떻게 그러한 거금을 우리교회의 예금통장에 임금이 되었을까 ? 서인애 목사님께 갔어야할 돈을 어느 누군가 가지고 있다가 2-3년이 흐른 뒤에 그것을 서목사님의 이름으로 입금을 한 것은 아닐까 ? 등등 의문이 꼬리를 문다. 이러한 사실은 그 당시 재정부장을 보았던 사람이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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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회를 사랑하는 청지기들의 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