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엿 세 동안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제7일째 되는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안식하시며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게 하시려고 남자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독처하는 것을 보시고 남자를 돕는 배필을 창조하시려고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에 그의 갈비 하나를 취하여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에게로 이끌고 오셨습니다. 그랬더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하니라.(창2:23) 하였습니다. 여자를 창조하신 목적은 남자를 돕는 배필입니다. 그 창조의 목적을 따라서 남자의 부족함을 돕는 배필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된 삶을 살게 되실 줄로 믿습니다. "현숙한 여인은 진주보다 더 귀하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광의 여 성도님들은 진주보다 더 귀한 가치 있고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러한 여인들은 "남편에게는 칭찬을 받고 자녀들에게는 사례를 받고 성중에서도 칭찬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요즈음 강남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정신병자에 의하여 묻지마 살인을 당한 20대의 여자를 추모하는 글들과 시위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성들 사이에 '우리는 우연히 죽지 않았다'라는 공감이 획산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슬픔과 추모였지만 시간이 지나 가면서 분노와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하나님의 형상과 여자 혐오"라고 하는 타이틀로 여자들이 받고 있는 부당한 처사에 대하여 지적하는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딸들은 성폭력 대상이 되지 않을까 불안 속에 살아가야 합니다. 자고나면 터져 나오는 끔찍한 성폭력 사건은 어느 누구도 심지어 학교 안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각인 시켜 주고 있습니다. 등교 길에 이웃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통영 어린이 성폭행사건, 나주 7세 여아 성폭행 사건, 제주 올레길 걷던 여성 성폭행 당한 사건 등이 일어나면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불안에 떨며 살아가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생엔 남자로 태어나길 기원하는 수밖에 ,,,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 비율이 69.9%나 됩니다. 이렇게 비극적인 사건들이 연일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3년 만에 다시금 창세기를 강해 설교하면서 남자에게서 취한 여자에 대한 말씀이 나와서 오늘 설교말씀을 "여자라 이름하리라"고 하는 제목으로 우리는 어떠한 여자로 살아가야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나라의 언어가운데 여자를 혐오하는 말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는 유교의 영향을 받은 남존여비 사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여자와 남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동등한 인격체로 여기고 귀중히 여기는 종교입니다. 기독교가 들어가는 곳마다 여자의 인권이 존중되었고 신장되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선교사님들이 남자를 위한 교육기관인 배재학당과 여자를 위한 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지어서 남자와 여자를 동등하게 가르쳤습니다. 유관순 언니 김활란, 임영신, 박순천 여사 등을 배출하였습니다. 기독교 정신은 여자를 비하하거나 혐오하거나 차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독교로 말미암아 여자들의 명예와 위상이 높여졌고 존중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신 여자를 구속하지 말라"고 세계 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하신 김세윤 박사는 책을 쓰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여자에 대한 혐오스러운 말들 가운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 번씩 패야한다' "남존여비 사상이 강했던 조선시대 이후 불과 몇 십 년 전까지 만해도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나는 것은 축복받지 못하는 불행한 삶이었습니다.'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의 모진 시집살이를 견뎌내야 했던 우리네 어머니들은 딸을 낳으면 대를 잇지 못하는 불효 며느리'란 시어머니의 핀챤도 듣기 싫었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낳은 딸이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밞을까봐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성대통령까지 배출할 정도로 대한민국은 겉으로 보면 양성평등 국가임에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곳곳에 여전히 독버섯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불편한 시선은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여전히 버거운 일임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여성도 여러분 주안에서 자존감을 갖고 살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실상 남자는 흙으로 창조하셨으나 여자는 갈비로 창조하신 까닭에 어떤 의미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강합니다. 본래 흙으로 창조 받은 약한 남자를 보필하라고 여자를 강한 뼈로 창조하시고 여자로 하여금 남자를 돕는 배필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그 많큼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힘이 없는 사람은 남을 도울 수 없습니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광교회 여성도 님들이여 힘을 내세요. 여자 없이 이 세상에 태어 난 남자가 한사람이라도 있습니까 ?
이왕에 여자로 태어난 것을 한탄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를 짓밟고 무시하거나 때리거나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남자는 여자의 머리로 세우셨음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대로 남편에게 순복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여자의 능력은 남자에게 선악과를 먹일 만큼 지혜가 있습니다. 여자의 말을 듣지않는 남자는 별로 없습니다. 여자라고 하는 이점을 잘 살려서 복된 인생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남자에게 선악과를 먹이지 말고 생명과를 먹이는 여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고 복되게 행복하게 살다간 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세상에서 못쓸 짓을 하며 살아간 불행한 여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세우고 미련한 여자는 집을 허문다"고 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행복한 여자들은 누구입니까 ?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인 마리아를 비롯하여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처인 사라,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 간 여인들 다말과 라합과 룻과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과 수넴의 귀한 여인과 같은 여인들 신약의 마리아와 마르다, 뵈뵈 여집사, 브리스가의 아내 아굴라 등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불행한 삶을 살다 간 불행한 여자들이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여인인 하와를 비롯하여 아합 왕의 아내인 이세벨과 신약의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성도였던 아나니아의 아내인 삽비라와 같은 여인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떠한 인생과 삶을 살아야할 것입니까 ? 창조의 목적과 원리를 따라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고 진주와 같은 보배롭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여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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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헌법, 세례교인 "교회의 관할과 치리에 복종서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