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한 임목사님께서 북한에 강제로 억류되어 종신 징역형을 받고 고난을 받고 있는데 어찌 모른체 할수 있단 말인가 ? 그러한 까닭에 한국에서 올 때부터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하면 캐나다의 큰빛교회 담임 임현수 목사님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려야 하겠다고 하는 마음을 갖고 참여하였다.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여한 1000여명의 선교사님들과 2000여명의 선교후원자들 도합 3000여명의 성도들이 합심하여 임현수 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통성으로 기도드릴 때 얼마나 눈물이 나든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속히 석방시켜 주실 것만 같은 확신이 들었다.
둘째날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고석희 목사님과 대회장에서 함께 나오면서 고목사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임현수 목사님은 나와 "Best Frend"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기도를 해드려야 했는데 그만 깜빡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박목사님께서 천사 역활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실을 주일 아침에 한국에 있는 우리 영광교회로 전했다. 마침 우리영광교회 집사님으로 계시다가 십수년 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큰빛교회를 섬기며 선교사명을 열심히 감당하고 있는 민경화 집사님께서 귀국하여 방문 중에 계셨다.
민경화 집사님 내외는 몇 개월 전 우리 영광교회의 추천을 받고 총회세계선교회 GMS 평신도 선교사로 훈련을 받고 아프리카지역의 말라위로 가기 위하여 들렸다가 이 소식을 듣고 "자기가 현재 섬기고 있는 캐나다의 큰빛교회로 이 기쁜소식을 전하겠다"고 하였다.
금번에 임현수 목사님을 위하여 합심으로 통성으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조직위원회 측에서 임목사님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성명서까지라도 발표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생각하며 아쉬움을 금할수 없다. 왜 그 생각을 나도 못하고 한인세계선교대회 지도부도 미처하지 못했을까? 안타까움으로 닦아온다.
그러나 전 세계 170여 국가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1000여명의 선교사님들과 2000여명의 선교후원자들이 합심하여 기도를 드렸으니 한편으로는 외교적으로도 긍정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확신한다.
오늘 아침에 캐나다의 큰빛교회로 전화를 하여 임현수 목사님 공석중에 후임으로 공동목회를 하고 계시는 노희송 목사님께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기도했다는 사실과 향후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에 도움이 될까하여 이러한 생각과 계획을 하고 있는데 혹시나 가족들이나 교회의 입장은 어떠한가를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가족이나 교회의 입장에서는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기도해 주신 사실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또한 여러모양으로 임목사님의 석방을 위하여 협력해주시는 분들이나 단체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바는 혹여 임목사님을 돕는다고 하는 일들이 오히려 그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까 염려한다"고 하였다.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기도는 해주시되 임목사님과 관련하여 북한정권으로 하여금 오해케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거나 그들을 자극하게 하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토록 북한을 비방하는 일 등은 가급적이면 자제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들었다.
필자는 7월11일부터 15일까지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평화와 복음적인 통일을 위한 '미국유엔방문단’의 일원으로 합류하였다. 우리 일행은 그 첫일정으로 미국의 수도인 와싱턴을 방문하여 와싱턴 주재 한국대사의 초청으로 한국대사관저에서 거행하는 환영만찬회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 참여한 목사님들을 비롯한 와싱톤에 살고 있는 5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와싱톤 장로교회에서 거행한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평화와 복음적인 통일을 위한 통곡기도회를 드린후 이어서 "북핵폐기를 위한 일천만 서명운동 본부"와"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본부"를 결성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바꿔 탓는데 일행들에게 나눠 드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소개한 신문 및 전단지를 담은 빽을 분실하고 말았다. 다른 버스로 이동하게 될 때 빽을 가지고 내려고 하였으나 가이드를 담당하고 계셨던 장로님께서 우리가 다 옮겨 드릴터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여 그 말을 믿고 통곡기도회 장소인 와싱톤중앙장로교회로 들어갔는데 그만 가이드 장로님께서 깜박하고 버스에서 내리지를 못하여 가방과 함께 전단지를 분실하게 되었다.
인간들이 실수한 것은 사실이나 이와 같은 사탄의 방해 공작은 여러번 경험한 까닭에 과히 염려하지 않았다. 다만 염려가 되는 부분은 그 가방 속에는 나의 여권과 쇼셀카드가 들어 있었던 관계로 내일 엘에이에 도착하면 그 날 밤 새벽 0시20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느나 여권을 분실했으니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사건에 직면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 사건을 통하여 들려주시려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을 것이다. "사람의 말을 100%로 믿을 것이 못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건강을 잘알고 계심으로 나의 건강을 염려하사 여권을 재발급 받는 동안 한주간 더 미국에 머물다 가기를 원하시는가? 아니면 그 가방 속에 혈압약과 당료약이 들어있는데 그 약을 먹지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이신가 ? 등등 생각하였다.
그러나 염려가 덜되는 까닭은 내일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찾아 주실 것이라고 하는 믿음 때문이었다. 과거에도 그러한 경험이 있었다. 아니게 아니라 급번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잊어버렸던 가방과 여권과 쇼설카드를 모두 찾게해주셨다. 그리하여 뉴욕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동행하는 일행들에게 유인물을 돌려드리고 30분간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한 강의를 하게되었다.
둘째날은 미국 국회의사당 뒤뜰 잔디 광장에서와 미국 전역에서 모인 100여명의 한인 1,5세 및 2세들이 모임인 kcc 청소년들과 함께 북한 동포의 해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후 미국 국회의 상,하양원 사무처를 각각 방문하여 상,하양원 의원들을 예방하고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셋째날 역시도 미국 와싱톤에 있는 프레스 썬타를 방문하여 북한 인궝대사인 래리 킹 대사의 북한에 대한 연설을 듣고 조국 남한과 기독교인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였다. 그후에 미국대통령의 관저인 백악관 맞은 편 거리에서 북한 동포를 해방시켜 달라고 하는 시위에 동참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6.25 사변 당시 참전했던 유엔 16개국의 장병들과 전사자들에 대한 감사와 그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만든 유엔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하고 한국대사관에서 파송한 부관들이 설명을 듣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헌화를 하였다.
헌화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하였는데 우리 일행 중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및 합참의장을 역임하셨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님이신 김진영 예비역 대장이하셨다. 이러한 일정이 계획되었는지 나는 모르고 있었으나 이와같은 애국 행사에 참여하게된 것을 감사하고 감격하였다. 그 곳에서 감동받은 글을 " FREEDOM IS NOT FREE! "말이었다.
네째 날은 와싱톤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일곱시간을 버스로 달려서 뉴욕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도중에 그랜드 캐년으로 투어 할때 처럼 달리는 버스안에서 30여분 가량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관한 특강을 하였다.
나의 강의를 들으신 육군예비역 소장을 역임하신 김영덕 장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제비뽑기에 대한 강의를 듣기 전에는 도대체 제비뽑기가 무엇인가? 의혹을 가지게 되었으나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잘하셨습니다."라고 격려를 해주셨다.
예정된 시간보다는 늦게 뉴욕에 도착하여 훌러싱에 있는 만찬장에서 유엔주재 한국대사인 오준 대사의 초청으로 환영만찬에 참여한 나는 오준 대사에게 임현수 목사님께서 미국 CNN 방송과 담담한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동영상 장면을 캡처하여 발행한 크리스천 위클리 신문을 전해드리면서 임현수 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한 유엔차원의 협력을 요청하였다. 오준 대사님께서는 나의 요청을 듣고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우리 일행은 오후 4시로 예정된 유엔 본부를 방문하여 본래 계획은 반기문 사무총장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을 만나면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캐나다의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님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20만명의 서명운동을 벌리고 있다는 기사와 미국 CNN방송에 등장하여 담담히 대담하는 영상캡처가 실린 크리스천 위클리 신문을 전해드리고 유엔차원의 협력을 요청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반기문 사무총장이 유엔의 업무를 보기위하여 유엔본부를 떠나 타국에 외유 중이셔서 그 대신에 유엔사무차장의 직분을 담당하고 계시는 김원수 대사를 예방하고 유엔의 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북핵 폐기와 관련한 한국 기독교회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회담을 마친후 헤어지기 전 김원수 사무차장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임현수 목사님에 대한 유엔 차원의 조석한 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내 요청을 들은 사무차장님께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때를 위하여 유엔본부의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유엔사무차장까지라도 한국인으로 세워주신 것이 아닌가?를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아쉬움을 남긴체 유엔본부를 나왔다.
저녁시간에는 000 뉴욕총영사가 초청한 환영만찬에 참여하여 000총영사님께도 역시 임현수 목사님에 대한 조석한 석방을 요청하는 부탁을 드렸다. 역시 동포라고 하는 동질감 내지는 애국 애족 때문인지는 모르나 우리나라에서 파송받은 유엔대사님들과 각 지역의 대사 및 총영사의 경우 모두가 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드리겠다고 하는 약속을 하였다.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와는 달리 미국에서 북한인권을 위하여 수고하고 있는 "수잔 쏠티여사나 6자회담 대표를 맡아서 수고를 하였고 한국대사를 역임했던 한인1.5세 이신 성킴 대사를 만나서 임목사님의 구명을 위하여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니 국제 외교상 자신들이 나서기가 어렵다고 난색을 표명하였다.
임현수 목사님의 어려운 형편에 대하여 알고는 있으나 그 분의 국적이 캐나다인 까닭에 국제 외교상 타국의 대사들이 섣불리 나설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자신들의 난처한 입장을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타국인인 자신들이 나설 경우 오히려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에 장애물과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미국 와상톤에 있는 프레스 센타에서 특별히 우리 일행을 위하여 거행한 북한 인권 특사이신 래리 킹 대사의 회견을 마치고 그분에게도 캐나다의 큰빛교회 담임 임현수 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한 협조를 부탁하려고 하였으나 일행들이 만류하는 까닭에 미쳐 부탁을 드리지 못하고 일행과 함께 그 분과 기념촬영 만을 한체 아쉬움 가운데 프레스 센타를 나왔다.
이튼 날 뉴욕으로 이동한 우리 일행은 오후에 5시경에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이 많이 모여 살고있는 지역인 훌러싱에 있는 금강산 대연회장에서 뉴욕주재 한국총영사를 비롯한 뉴욕 및 뉴저지 지역의 한인회장들과 각계의 한인동포사회 지도자들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북핵폐기를 위한 일천만 서명운동본부" 와 "새로운 한국을 위한 뉴욕 및 뉴저지 운동본부를 조직하고 출범하였다.
둘째로 감사한 것은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창설하신 목사님은 차현회 목사님이시다. 차목사님께서 젊은시절 한국에 계실 때 한국감리회 본부인 총리원에서 교육국 총무로 시무하고 계셨다. 그 당시 나의 선친이신 박이남 장로님께서는 한국감리회의 재정을 총괄하시는 서무국장을 담당하고 계셨다.
그러한 상황에서 나의 부친께서 차현회 목사님께서 하시는 교육국의 사업을 원활하게 잘감당하게 하시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고 협력해 주셨다고 차현회 목사님께서 필자에게 말씀해주셨다.
그런 연고로 인하여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 현장에서 필자를 만날 때마다 “박광재 목사만 보면 아버지 박이남 장로님이 생각난다”고 말씀을 하시곤 하셨다.
차목사님께서 한국에서의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미국의 시카로 이민오셔서 목회를 하고 계실 때 어느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미국에 오게 한 것이 한 지교회 목회나 하게 하려고 데려온 것이 아니다.
요한 웨슬리가 세계는 나의 교구다 라고 세계선교를 한 것처럼 너로 하여금 세계선교를 하게 하려고 미국으로 오게 한 것이다." 라고 하는 음성을 들었다고 하시면서 그 길로 빌리그래함 목사님을 방문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빌리그래함 목사님께 세계선교에 관한 뜻을 말씀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세계선교회에 한국파트가 없다고 하시면서 목사님께서 추천해 주시면 사무실도 제공하겠고 직원에게 월급도 주겠다”고 약속하셔서 한인세계선교대회가 태동하게 되었다고 과거를 회고하시면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실은 차목사님의 연세가 91세 라고 하시는 고령이셔서 다음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시에 또 다시 뵈올 수 있을지가 염려된다.
주님께서 이 귀한 하나님의 종 차현회 목사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모세와 아론과 여호수아와 갈럽처럼 건강과 장수의 복을 주심으로 한인세계선교회를 통한 세계선교의 비전과 꿈이 이루어 지는 것을 보실 수있기를 기도드린다.
셋째로 감사한 것은 금번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는 우리 예장합동총회 산하의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의 선교사님들께서 140여명이나 대거 참여하셨다. 그 분들중에서 모스크바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김선교사님 내외분과 러시아의 극동지역인 사할린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박선교사님 내외분을 만난 것이다.
그분들을 각각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 지역과 극동지방인 사할린 지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실천운동 국제조직 본부장님으로 추대 임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7년 5월경에는 필자로하여금 극동지역인 사할린을 방문하여 선교사님들을 위한 세미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동시에 사할린 지역선교사회 총회에서 직접 제비를 뽑아서 조직을 새롭게 편성해 달라고 하는 요청까지도 받았다.
넷째로 감사한 것은 금번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선택특강 강사로 참여하는 동안과 로스엔젤레스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에 내 평생에 잊을 수없는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들과 여러분의 반가운 동역자들을 만난 것이다.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 현장에서 만나 뵈었던 분들 중에는 12년 전 제5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만나뵈었던 오대원 선교사님을 또 다시 만나 뵈었다. 제5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도 오목사님을 만나 뵈었을 때 오목사님께서는 제비뽑기는 성경적이라고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셨다.
그런데 금번에도 만나 뵙고 “제가 소속하고 있는 한국 예장합동측 교단에서는 지나간 15년 동안 총회임원들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각 상비부장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성경의 인선방법중 하나인 제비로 뽑는다”고 말씀을 드렸다.
필자의 말씀을 들으신 오대원 목사님께서는 "아 그렇습니까? 제비뽑기 그거 성경적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오대원 선교사님은 한국인 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시고 왠만한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시는 미국인이시며 오래 전에 예수선교단을 창설하신 선교의 대가이시다.
또 한분 목사님은 우리나라 선교의 대가이신 전주의 깡통교회로 소문난 바울교회의 원로 목사님이신 이동휘 목사님이시다. 금번에 선교대회를 참석할 때 우연히(?) 한국에서부터 아시아나 비행기를 함께타고 동행하여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여하셨다.
이 목사님께서는 4년 전에 시카고에서 거행한바 있는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부족한 종이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하는 제목으로 선택강의를 할때 친히 강의실로 찾아오셔서 한시간 동안 경청하신바 계셨다. 그런데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의 주제강의를 하시기 위하여 연세는 드셨지만 고우신 사모님과 함께 동부인하여 참여하셨다.
이목사님께서는 대강당에서 주제 강의를 하시는 중에 당신의 강의를 듣기 위하여 참여하신 모든 분들을 향하여 "여러분들은 이번에 모두 다 선교사님들로 당첨되셨다"고 말씀하셨다. 당첨되었다고 하는 용어는 복권당첨 만이 아니라 구 개역성경 역대상 26:14~15절에서 성전의 문지기들을 제비뽑은 후에 기록한 용어이다.
금번에 선교대회 진행중에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가운데 이목사님 내외분과 함께 같은 테이블에 합석을 하게되었다. 식사를 하는 도중 필자는 이목사님께 "오늘 목사님께서 주제 강의를 하시는 중에 "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모두 선교사님들로 당첨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당첨되었다고 하신 말씀은 곧 제비 뽑혔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웃으시면서 " 맞습니다." 하셨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기를 " 제비뽑기는 성경적으로 참좋은 제도입니다." 저도 강의할 때 좋은 제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라고 격려해 주셨다.
또 한분의 젊은 목사님 박성호 목사님을 실로 16년 만에 만났다. 필자가 해야할 강의실을 찾던 중 박성호 목사님이 다른 강의실에서 나와서 반갑게 만났다. 박성호 목사님께서는 나를 보자 마자 하시는 말씀이 "한인1.5세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는 박용수 목사가 박목사님 아드님이시라구요?"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박성호 목사님께서 16년 전 전도사님으로 계실때 그 당시 그분은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복음방송 (당시 사장 임종희 목사)에서 PD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 당시는 주후 2000년이라고 하는 새천년을 맞이하여 복음방속국에서는 사장이신 임종희 목사님과 임사모님의 배려로 뉴밀레니움 특집 방송기획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찾아서"라고 하는 타이틀로 10회에 걸쳐서 녹음방송을 한바 있었다.
당시 박전도사님은 필자와 10회에 걸친 녹음방송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아마도 한국교회가 한국기독교 200년사를 쓰게된다면 박광재 목사님을 종교개혁자로 기록할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박전도사님께서 나에게 그런말을 한 것은 나로하여금 듣기에 좋으라고 의례적으로 그렇게 한 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필자와 10회에 걸친 대담과 녹음방송을 하는 가운데 느낀바를 그대로 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전도사님께서 나에게 하신 그 말은 영감이 있었던지 아니면 예언적인 성격이 있었던지 한국교회 200년사가 아니라. 100년을 앞당긴 한국기독교회 100년사에 "한국교회 개혁의 신호탄"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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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참관기 및 국제조직 보고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