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표세흥 목사님과 함께 크리스챤 위클리 신문사를 방문하였다. 사장이신 조명환 목사님께서 나를 보자마자 "박목사님 얼마 전에 한국에 있는 인터넷 매체인 당당뉴스에서 어떤 사람이 민주주의 선거에 있어서 다수결 선거 만을 성배로 여기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고 하는 의미에서 그 대안으로 박목사님께서 주장하고 계시는 제비뽑기를 주장하는 책이 번역되어 나온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동안 크리스챤 뉴스위클리 창간 이래 지나간 13년 동안 박목사님께서 우리 크리스챤 위클리를 통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해마다 2차례씩 전면 광고로 연재하다 싶이 글을 써주신 관계로 제비뽑기에 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반갑기도 하고 박목사님께 그 책을 소개해 드리면 좋겠다 싶어서 캐첩해 놓았다"고 하시면서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 라고 하는 책표지와 함께 책을 소개하는 2페이지의 간략한 내용을 프린팅하여 보여주었다.
내용을 읽어 보았더니 저자는 영국의 캠브리지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휼륭한 사람이었다. 그의 출생년도가 1967년도 인 것으로 보아서 내가 성경속에서 거룩한 제비뽑기를 재발견한 해에 태어난 사람이었다.
나는 그의 저서인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 라고 하는 책을 간략하게 소개한 짧은 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이 때를 위하여, 또한 나를 위하여 그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셔서 제비뽑기 제도를 이 세상의 민주주의 정치 선거제도로 적용할 수 있다는 확신과 사명을 주셔서 제비뽑기 제도를 세속정치에도 적용하여 정치를 개혁하도록 섭리하고 계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지난 해 크리스챤 뉴스위클리 지면의 전면 광고를 통하여 언급한 바대로 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 헬라와 로마와 중세 유럽의 피란체 공화국들을 비롯한 도시 공화국들에서 적용해 왔던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옹호해 왔던 철학의 대부인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중세의 정치 사상가들이었던 몽테스키외나 루소와 같은 사상가들에 의하여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제비뽑기에 의한 정치 개혁을 소개한 바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 정치 사상가에 의하여 제기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주장을 얻지 못하여 목말라 하던 차에 금번에 도미를 통하여 정보를 얻게 되었으니 너무나도 기쁘기 그지 없다.
그렇치 않아도 2016년04월05일에 전국에서 일제히 열리게 될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을 앞에 놓고 여야간에 선거법을 합의 도출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하면서 늦어도 3월경에는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하는 제목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라고 하는 제목으로 우선적으로 두 권의 책을 출판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인 차원의 자료가 미비함을 느끼면서 갈급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책을 집필하고 출판을 준비하는 가운데 부족함과 미비함을 느끼고 갈급함을 느낄 때마다 국내외 적으로 이모양 저모양으로 제비뽑기에 관한 자료들을 발견하게 하셔서 나의 부족함과 갈급함을 채워 주시곤 하셨다. 그 때마다 나는 마치 귀한 보석을 발견한 보석장사처럼 큰 기쁨을 느끼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곤 하였다.
금번에도 도미하기 전에 교육전도사인 김수현 전도사가 헤르만 바빙크의 조직신학 책을 읽는 가운데 바빙크가 제비뽑기에 관하여 매우 긍적적인 입장을 표명한 글을 발견하고는 나에게 소개하여 주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15년 전에는 나의 처 조카인 김주송 목사가 우리 영광교회에서 교육강도사로 재직 중에 자신이 신학교 도서관에서 신학에 관한 책을 읽는 가운데 현존하는 신학자 가운데 미국 시카고에 소재한 트리니티 신학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인 웨인 그루뎀 박사가 집필한 조직신학에서 제비뽑기를 긍적적으로 언급한 책을 발견하고는 소개해 준바 있었다. 그 때도 얼마나 큰 기쁨을 누렸는지 모른다.
또한 신학의 정수 2권11장에서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라고 불리우는 웰리암 에임즈가 성경의 제비뽑기에 관하여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것이다" 라고 옹호하는 글을 읽고는 너무 감격하였던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새해를 맞이하여 연초에 두 건의 제비뽑기에 대한 자료를 소개 받고 발견하게 되었으니 나의 기쁨이 얼마나 컸었겠는가 ? 나에게 종종 제비뽑기에 관한 이러한 귀한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기쁨을 누리게 허락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는 지금보다 얼마나 더 제비뽑기에 대한 열망과 갈급함을 느꼈겠는가 ? 그런데 미국의 뚜루 신학대학교에서 PH.D 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강남대학교의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하신 감리교단 소속이신 박종수 목사님께서 "구약제사장 신탁 그 성격과 역할" <부제: 제비뽑기의 신비>"이라고 하는 제비뽑기에 관하여 연구한 논문을 책으로 발간하신 것을 발견케 하심으로 큰 기쁨을 누리게 하셨다.
그 뿐만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인 1992년도 제15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을 앞에 놓고 기독교 작가인 김성일 장로님께서 " 1992년도 대선과 성경의 제비뽑기"에 관한 글을 신앙계에 발표하신 글을 발견하곤 마치 백만 대군을 얻은 것과 같은 기쁨을 누렸다.
그 당시 김성일 장로님께서 성경을 소재로 출판하시는 기독교와 관련한 책들을 출판하시는 즉시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그 분의 독자들은 대략 100만 여명에 이르렀다.
김장로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어떻게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서 목사님들께서 안수하여 세우자"고 하는 파격적인 글을 쓰시게 된 연유를 확인하기 위하여 김장로님께 전화를 올리고 가능하면 한번 뵙고 여쭤 보고 싶은 말씀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그 바쁘신 중에도 독자를 배려하시는 차원에서 시간을 내주셔서 시청 앞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면서 장로님께서는 삶속에서 제비를 뽑아 보셨느냐고 여쭤 보았다.
그랬더니 김장로님께서는 "나는 제비를 뽑아 본 경험은 없으나 성경을 상고하는 가운데 제비뽑기 라고 하는 제도와 용어가 많이 언급되었고 실제적으로 적용한 사례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한국교회의 경우와 국가 정치권의 경우를 볼 때 망 교회병인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와 망국적인 세속적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치유하고 개혁할 성경적인 대안이 제비뽑기 밖에는 없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신앙계에 글을 투고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당시 김장로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나는 지나간 20여 년 동안에 신구약 성경 속에서 재발견한 이후 나의 삶과 사역에서 적용한 바있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적용 사례들을 간증하듯 말씀드렸다.
김장로님께서는 나의 간증을 들으시더니 "박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니 참으로 재미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책으로 출판하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다. 그리고 어느 곳에 가서든지 제비뽑기에 관한 세미나를 인도하실 때든지 간증을 하실 때 나도 제비뽑기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 내 독자들이 최소한 100만 여명은 되므로 좋아할 것이라고 격려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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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책 저술을 미룰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