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인 말이나 사람이 타는 말의 속성은 도망가기를 좋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언어)이나 사람이 타는 말은 고삐를 묶어 두지 않으면 천리를 도망간다. 그래서 천리마가 나온다.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인 발없는 말도 묶어두지 않으면 천리 아니 만리로 도망간다. 어떻게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인 말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묶어 둘 수 있는가 ?
사람이 타고 다니는 말은 말뜩에 고비를 단단히 몪어놓으면 천리는 고사하고 한발자국도 달아나지 못한다.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인 말은 글로써서 책이나 신문에 묶어 놓으면 수년이 가고 수백 수천년이 흘러도 도망가지 못하고 그대로 존재한다.
글을 그대로 있다. 그러나 말은 도망가고 사라진다. 도망가고 사라지는 말을 도망가지 못하고 사라지지 못하고 존재하게 하는 처방은 그 말을 글로써서 책으로 남기는 것이다.
수백년 수천년 전에 성현군자들이 설법한 말씀들을 제자들이 받아쓰고 책으로 남긴 까닭에 역사의 저편으로 도망가지 못하고 지금도 현존하는 역사속에 살아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옛날 성현군자들이 설법한 말씀들을 듣기만 하고 기록으로 책으로 남기지 않았다고 할 것이면 그 말씀들은 이미 역사의 저편으로 도망가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 그 말씀들을 기록으로 책으로 남긴 까닭에 오늘날도 그 책들을 통하여 성군자들의 말씀과 명언들을 들고 읽으며 지혜를 배우며 현명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창조자이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천지만물과 이 세상과 우주가 이루어졌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토록 책에다가 기록하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께서 하신 말씀을 일점 일획이라도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기록하라고 명령하셨다.그리하여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이 들은 대로 가감없이 책으로 기록한 책이 구약과 신약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인 것이다. 글은 그대로 있다. 그러나 말은 도망간다. 도망가는 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방법과 비결이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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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시편91편1~14, 제목 : 극한 염병에서 구원하시리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