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박광재
날짜 11.11.26 조회 257
2008-12-30 09:15:04, 조회 : 804, 추천 : 131
신목사님께서는 개혁주의는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는 주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할 것이면 제비뽑기를 비성경적이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제비뽑기를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주권적인 작정과 선택(잠언16:33)이라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대제사장의 모든 사역분담을 제비로 뽑았고, 가나안 땅도 제비뽑아 나누었으며, 전쟁과 재판도 제비뽑아서 하였고, 초대왕 사울도 제비로 뽑았으며, 성군다윗의 경우는 성가대원들과 문지기까지도 제비뽑아서 세웠고 지혜의 왕인 솔로몬까지도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 제사장들의 사역을 분담할때와 성가대와 문지기를 제비뽑았습니다.
솔로몬이 제비를 뽑은 까닭은 그의 부친 다윗의 명령(역대하8:14)을 따른 것으로서 그 결과 솔로몬은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언16:33)는 사실과 "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언18:18)는 진리를 깨달은 것입니다.
이와같이 모세와 아론이후에 1500여년 동안 구약시대에 전승되어온 제비뽑기를 신약교회의 대표적인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여서 가롯인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를 보선할 때 적용한 선거제도가 바로 제비뽑기 선거제도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러한 성경의 사실을 아직까지도 모르고 계셨나 봅니다. 그렇치 않고야 어떻게 제비뽑기는 비성경적이며 불법결의 라고 하는 주장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까 ? 성경을 우리에게 기록으로 남겨주신 목적은 신앙과 생활의 표준으로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정작 목사님께서 지적하신 불법을 행한자 란 ?
하나님 앞에서 성경의 제도인 거룩한 제비를 뽑는 우리교단이나 총대들이 아니고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비성경적이라고 비판하고 비난하고 비하하며 폄훼하고 매도하고 정죄하면서 폐지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총회정치꾼들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와 이교도들이나 이방인들이 자기신들의 운명이나 요행이나 팔자소관에 맡기고 또는 우상 숭배자들이 그들이 섬기는 우상들에게 맡기는 변질 타락한 세속적인 제비뽑기를 구별할 줄 모르고 동일시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개혁주의자 이신 신목사님께 개혁주의의 완성자이며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요한칼빈의 사도행전에서 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제비뽑은 사실을 근거로 한 주석의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해 드려야할 필요성을 느낌니다.
요한 칼빈은 " 제비로 뽑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이라고 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무지와 혹은 제비뽑기라고 하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 자들이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날도 목사의 선택이 있게될 때에 그와 동일한 방법이 요청된다"라고 하였으며 "사도들은 성령의 지도 아래서 제비를 뽑았고 제비뽑기의 증인은 솔로몬"이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는 '우림의 판결법'입니다. 대제사장의 에봇에 달린 흉패속에 우림과 둠밈을 집어 놓고 하나님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제비뽑기의 결과를 우연히 뽑혔다거나 요행이나 복골복이로 뽑혔다고 생각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었습니다. 이는 영원한 규례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구약시대도 아니며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는 구약시대가 아니요 신약시대이기 때문에 오늘날 구약시대의 제도인 제비를 뽑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실 지모르겠습니다. 그런 논리로 말씀하신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을 아셔야 합니다.
첫째로는 성경말씀의 영원성과 진리성과 불변성과 절대성과 완전성과 현재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우리 장로교단의 장로제도와 십일조 제도까지라도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오고야 말 것입니다. 왜냐하면 장로제도와 십일조 제도역시도 구역의 제도를 여과 없이 신약의 교회가 받아서 계승하고 있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경우 제비뽑기 제도는 대제사장들의 고유한 사역이었습니다. 다시말하면 대제사장들 외에는 어느 누구도 제비를 뽑을 수 없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이르러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제비뽑을 때 그곳에 대제사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용납하셨고 허락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여원한 대제사장이신 우리구주 예수 그리스도 얻어진 새로운 신분인 ' 왕같은 제사장'과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은 것입니다. 오늘날 신약의 성도들이 제비뽑을 수 있는 신약성경의 근거가 바로 '왕같은 제사장'과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11사도들과 초대교회가 제비를 뽑지 않았다고 하면 오늘날 우리총회에서 제비뽑는 것 역시도 불법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하신 언약의 말씀으로서 영원히 변치않는 진리입니다. 인간들이 일점 일획도 더하거나 덜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헌법은 인간들이 성경을 토대로 만든제도입니다. 그러므로 오류가 있을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서 헌법은 수정을 하기도 하고 새롭게 제정하기도 하는 것 아닙니까 ?
성경은 완전한 하나님의 말슴인 까닭에 일전일획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거제도인 제비봅기 선거제도는 다수결의 선거제도와는 질적으로 다름니다. 우리 구주 예수그리슨께서는 빌라도의 법정에서 다수결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가셨습니다.
이 점을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
|
0
17853
1191
1090 
박광재 목사님 결격사유가 없는 분들이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