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죄를 버리라, 토해내라”
<제4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날 오후 강의
2007년 05월 11일 (금) 14:16:52 [조회수 : 304] 기독신문 ekd@kidok.com
청산회개가 부흥의 문을 여는 열쇠
▲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돌이키면 성령의 비상충만을 동시다발적으로 부어 주십니다. 이렇게 되면 개인, 교회, 민족에 부흥의 폭풍, 생명의 폭풍, 기적의 폭풍이 불어 닥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돌이키면 성령의 비상충만을 동시다발적으로 부어 주십니다. 이렇게 되면 개인, 교회, 민족에 부흥의 폭풍, 생명의 폭풍, 기적의 폭풍이 불어 닥칠 것입니다.”
부흥은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음식을 토하듯 죄를 토하는 회개, 죄악을 끊고 놀랍게 변화되는 성화, 하나님의 진리를 듣기만 하면 사람이 보는 것 처럼 깨닫는 확신, 불타는 전도와 천국 확장, 성령의 비상한 은사, 뜨거운 헌신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부흥이다.
권성수 목사의 ‘청산회개’ 강의는 목사장로기도회의 ‘힘’이었다. ‘아멘’으로 화답하고 결국 눈물을 흘리는 참석자가 여기저기서 보일 정도로 메시지가 강했다. 권 목사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회개가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죄를 버리라고, 토해내라고 역설했다. 특히 악한 길을 떠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하나님이 손을 댈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치달은 목회자의 돈 문제와 명예를 집중 거론했다.
예를들어 교계 지도자가 신임을 얻지 못하는 것은 돈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교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저런 ‘이익단체’를 만드는 행위도 반드시 척결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여 눈길을 끌었다. 교계와 교단 지도자를 향해 돈 문제를 직설적으로 거론한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예로 부흥은 이러한 회개를 통해 임재한다고 주장했다. 권 목사가 청산회개를 강조하며 역설한 핵심의 키는 바로 죄의 토설이었다.
권 목사는 평양대부흥은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하나님이 소망을 불어넣은 대심방(Great Visitation)을 하셔서 개인 심령은 물론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고, 민족의 수난도 순교적 믿음으로 이기게 하셨다면서 ‘각성사역’을 요구하면서 강의를 풀어갔다. 권 목사는 남감리교 선교사 저다인,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 무디 선생을 예로 들면서 죄를 사랑하던 마음을 기경하여 하나님께 돌아설 것을 누차 역설했다.
또한 회개는 지정의를 포괄한다면서 머리(지성)와 마음(감성)과 행동(의지)의 변화가 일어나야 진정한 회개라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부흥은 말 그대로 죄의 청산이 이뤄질 때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이어 철저한 죄의 청산, 부흥을 위한 기도그룹 조직, 자신의 헌신 등이 지금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설명하면서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으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역사는 획일적이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적 때와 방식에 따라 강하게 역사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방법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대에 평양대부흥과 같은 부흥이 재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에누리 없이 전하는 설교자가 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설교를 통해 지적된 죄악을 회개하고 청산하면서 하나님께 돌아오자는 것이 권 목사의 강의 핵심이었다.
권 목사는 비단 질책만 한 것은 아니다. 대구지역 교회부흥을 위한 토론회와 한국대학생선교회 캠퍼스 사역을 예로 들면서 희망이 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젊은이 중심으로 ‘교회 이미지’ 쇄신 운동이 전개되고 있어 유럽과 같은 쇠락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권 목사의 주장이다. 물론 청산회개는 필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돌이키면 성령의 비상충만을 동시다발적으로 부어 주십니다. 이렇게 되면 개인, 교회, 민족에 부흥의 폭풍, 생명의 폭풍, 기적의 폭풍이 불어 닥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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