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교단! 한국교회 카인이 되려나
제비뽑기 세대 교권 핵심부, 의혹 사안 잇따라 추진
입력 : 2004년 04월 14일 (수) 23:48:34 / 최종편집 : 2004년 04월 14일 (수) 23:48:34 [조회수 : 1261] 이승균 ( seunglee )
국내 교단 중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는 자신들을 가리켜 장자교단이라고 즐겨 부른다. 이 교단은 6100여 개나 넘은 산하 교회를 거느리고 있어 규모 면에서는 단연 장자 급이다. 그러나 최근 이 교단 내부에서는 장자교단 호칭이 부끄러운 일련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예장합동은 한국교회에서는 최초로 3년 전부터 제비뽑기 제도를 실시하는 보기 드문 교단. 이 교단이 한국교회 만성적 문제점으로 꼽히는 금권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 제비뽑기를 실시한다는 점에서 타 교단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제비뽑기로 선출된 현 교권 수뇌부의 행보는 이런 기대를 전혀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제비뽑기가 어쩔 수 없이 내포하고 있는 '불확실성'으로 교단이 추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단순한 기우로 끝나지 않고 현실로 등장하고 있는 것.
현재 예장합동 교단의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은 모두 제비뽑기 출신이다. 교단 산하 교회들은 이 제비뽑기 세대가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제비뽑기의 원래 의도인 투명한 행정과 깨끗한 총회정치를 구현해 주기를 꿈꾸고 있다.
제비뽑기로 선출된 임원진 일체감 과시
제비뽑기는 일단 시행 3년을 맞으면서 금권선거와 선거브로커가 판치는 구태는 현저하게 사라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제비뽑기로 당선된 총회 임원들이 최근 보여주는 행보는 정상적인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우선 총회임원의 수장 격인 임태득 총회장은 취임 후 기저귀 발언으로 여성계의 타도 대상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교단은 아직껏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제비뽑기 제도가 외부 세계에서 인정할 수 없는 도박적 요소를 함유한 비정상적 논리 속에서 파생된 것처럼 예장합동 역시 세상과는 유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임태득 총회장은 또 예장합동의 대표적인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은급재단 사건에서도 자유스럽지 못하다. 은급재단 사무국장이 임의로 40억 원의 재단 돈을 빼내 납골당 매입에 사용한 사건은 임 총회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만약 임 총회장의 구체적인 개입여부가 증명될 경우 이 사건은 자칫 형사소송은 물론 은급재단 자체마저도 흔들릴 수 있는 치명적인 악재다. 물론 이 사건은 임 총회장 한 사람의 문제는 아니다. 수 십억 원에 달하는 은급재단 기금이 이렇듯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었다는 것은 결국 교권 핵심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교단 일각에서는 임 총회장이 은급재단 사건에 덜미가 잡혀 교단 행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공금유용과 권한 남용 등 혐의로 징계 대상에 올랐던 <기독신문> 사장과 주필이 사과문 하나 내는 것으로 모든 의혹에서 자유의 몸(?)이 된 사건이다.
한 예장합동 관계자는 "임 총회장이 은급재단 문제로 <기독신문> 관계자에게 덜미를 잡혀 결국 <기독신문> 사장과 주필 등을 강경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를 털어 놓은 바 있다. 즉 임 총회장은 기독신문사 사장과 주필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줄 곧 유지했으나 지난 3월 이후 갑자기 기존 입장에서 180도 선회, 이 같은 의혹을 스스로 자초했다.
다락방 영입문제, 절차상 문제 노출
하지만 의혹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선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소위 류광수 씨의 다락방(전도총회. 총회장 정은주) 영입문제와 교단 단독 성경 번역 및 출판 문제. 다락방의 경우는 기관지인 <기독신문>에 다락방 측의 광고가 실리고 총회 임원회가 직접 나서서 실행위원회를 소집, 영입여부를 상정했다는 면에서 여러 가지 반발을 사고 있다.
우선 다락방 영입에 대해서 이단대책위원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뭔가 순수하지 못한 냄새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이대위는 이단으로 규정된 다락방 문제라면 먼저 이단 관련 주무부서인 이대위나 신학부에서 검토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반발한 것. 교단 산하 노회에서도 다락방 영입과 관련된 총회 임원회의 태도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미 여러 노회가 다락방 영입 반대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
또 이대위는 이단 광고를 싣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기독신문>에 다락방 광고가 실린 것도 주목하고 광고가 실린 경위에 대해서 신문사 사장에게 질의서를 보낼 방침이다. 그러나 신문사 측에서는 이단 단체 광고 게재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어 총회장과 부총회장, 심지어는 총무로부터 허가 사인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다락방 광고와 관련, 교권의 최고 핵심 관계자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이 문제에 대해 내부적 합의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성경단독 출간과 관련된 교권의 움직임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예장합동은 1993년 총회에서 새로운 성경 번역 문제가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당시 최기채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백지화된 이후 이 문제는 수면 밑으로 줄곧 가라앉아 있었다. 그 후 10여년이 흐른 지금 임 총회장 시대를 맞아 또 다시 성경 출판 문제가 급격하게 이슈로 등장하게 된 것.
예장합동의 단독성경 출간은 특정 출판사 개입 의혹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한국성경공회와 어떤 식으로든 연계될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국성경공회는 대한성서공회가 <표준새번역성경>을 발간하자 이 성경을 사용할 수 없다는 구실로 예장개혁 등 몇몇 군소교단 중심으로 창설된 단체.
한국성경공회는 한국교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만약 예장합동 측이 가입할 경우 일약 한국교회 중심적인 성경출판 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성경공회 정기총회 때 예장합동 석병규 목사(개역성경개정판대책위원회 총무)가 참석한 것은 이 두 기관의 관련성 여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다.
성경공회 파문 10년 만에 재현되나
더구나 1992년 이후 독자적인 성경 번역을 추진하던 예장개혁(광주) 측과의 교단 합동 문제도 성경번역과 연관된 것이라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예장개혁(광주)은 대한성서공회에 반발해 태생된 한국성경공회를 이끄는 중심 교단이기 때문에 이 교단 영입과 성경번역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현재 교단영입위원회 위원장은 서기행 부총회장, 성경번역 문제는 임 총회장이 관할하고 있어, 현직 총회장과 부총회장이 성경과 관련된 일련의 교단 행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성경 번역 및 출간은 기독교 출판계 최대의 이권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과연 이들의 행보가 순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다락방 문제처럼 교단 산하 노회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이단 단체인 다락방 영입과 성경번역 문제는 모두 지극히 예민하고 한국교회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총회 임원회는 즉흥적이고 근시안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제비뽑기를 통해 뽑혔다는 일체감과 동지애를 갖고 있는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정작 심각한 문제인 은급재단 40억 원 유출된 사건이나 기독신문사 사장이 임 총회장에게 500만 원이 든 돈 가방을 건네려다 들통난 사실, 그리고 기저귀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 등 정작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사안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구체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있다. 다락방 영입과 성경번역 문제 등을 일사천리로 처리해 낼 때의 결속력이라면 위의 사건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단지 교권의 행보를 우려 깊게 바라보는 일부에서는 오는 9월 총회 때 모든 것이 교통정리될 것이라는 기대감만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현재 교권 측이 주도하는 몇몇 사안이 총회 산하 전체 교회의 뜻과는 유리된 것이기 때문에 절대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총회장 한명수 목사(창훈대교회)는 현재의 교단 사태에 대해 못내 우려하는 교단 중진 인사 중 하나다. 한 목사는 "교단이 정의로운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지만 중심을 잡아 줄 인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제비뽑기를 통해 선출된 불확실성의 세대가 주도하는 예장합동의 행보는 과연 카인의 제사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모습은 아닌지 스스로 돌이켜봐야 할 때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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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8)
거룩한제비
(218.XXX.XXX.13) 2004-04-22 18:11:37
재건교회 이름은 제비뽑은 이름
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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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재건교회 이름은 제비뽑은 이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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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교회 하면 보수 중에도 극보수를 지향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br />
일제의 핍박속에서도 성도의 신앙을 지키며 순교자의 길을 택한 자랑스런 신앙선배들의 신앙전통을 이어 가려고 힘쓰고 있는 교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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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교회의 첫예배는 8.15 광복 후 첫날인 1945년8월16일 출옥성도들과 평양 인근의 수진교인들이 순교자이신 주기철 목사님의 사모이신 오정모 사모님 댁에서 첫예배모임을 가짐으로 시작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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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들의 가족과 산 순교자들과도 같은 출옥 성도들로 구성된 초대 재건교회 성직자들과 성도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나타낼 교회 명칭을 정할 때가 되었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게 되었다. 이에 김린희 전도사가 그때가 오늘이라고 말하자 모두 동감하므로 교회 명칭을 정하기로 하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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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어떤 이는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음부의 권세에 승리하여 교회를 세우게 되였으니 "승리교회"로 하자 하였고, 어떤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좁은 길이요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좁은 길인즉 "좁은 길 교회"로 하자 하였고,어떤이는 환난 날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사 구원선으로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구원선으로 인도할 사명을 주신 것이니 "구원선" 또는 "방주교회"로 하자 하였고, 어떤 이는 이 길은 거룩한 자만이 가야할 좁은 길이니 "거룩교회", 어떤이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자고 "영광교회", 어떤 이는 죽도록 충성하자고 "충성교회"로 하자는 여러 의견이 나왔으나 김린희 전도사는 한국교회는 신사참배로 말미암아 신앙이 무너졌으니 느헤미야가 재건한 것처럼 한국교회도 재건해야 되므로 "재건교회"로 하자고 제안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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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이들이 제안한 교회명칭들은 한결같이 순교자와 출옥 성도들 다운 신앙과 헌신의 결단을 내포하고 있는 적절한 이름들이었다. 이러한 여러명칭들 가운데 결정을 보지 못하다가 김린희 전도사가 말하기를, 가장 많이 거론된 이상의 몇가지 명칭, 승리교회, 좁은길 교회, 방주교회, 거룩교회, 충성교회, 영광교회, 재건교회등 일곱가지 이름을 써서 통속에 넣고 제비뽑아 제일 먼저 뽑힌 명칭을 우리들의 교회 공식명칭으로 결정하되, 결정된 교회 이름을 제안한 분이 기도하면 그때부터 교회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할 것이며, 또한 이 명칭은 다같이 천국가서 주님앞에서 다시 만날때까지 다시는 못 바꾼다고 하자 모두 좋다고 찬성하여 제비뽑으니 재건교회가 뽑히게 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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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듣는 순간 김린희 전도사가 아멘하였다. 이윽고 결의 한데로 김린희 전도사가 대표기도 하므로 다 같이 아멘하였고, 그때부터 오늘까지 60년 동안 재건교회라 부르고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지은 이 이름은 초대 재건교인들이 합의하고 결의한 대로 재건교인들이 모두 다같이 천국가서 주님앞에서 다시 만날때까지 변개치 않을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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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명칭을 제비뽑은 날짜는 1945년 9월 25일이였으며 장소는 평양 서문밖교회 근처의 고집사(40세정도)라는 여성도의 집에서 30여명의 출옥성도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비뽑아 교회명칭을 결정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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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석 하였던 청년 이창환전도사는 기도가 끝난후, 감격하여 당석에서 신앙혁명가를 개사하여 재건운동가로 작사하였다. 이 가사를 받아든 이원칠전도사가 독창하니, 장 시간의 의논과 금식중인데도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눈물을 흘리며 기쁨이 넘치며 힘이 샘솟듯 하여 이상히 생각하며 서로 이 노래를 필사 한 후 힘차게 함께 합창하니 성문밖이 진동하였다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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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은 멀리서 그 집에 불이 붙은 광경을 보고 "불이야 "하고 달려서 가까이 가 보니 찬송소리만 가득하였다고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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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현상은 마치 초대교회가 주님의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하여 10흘간 전혀 기도에 힘쓴 후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 한 이후에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의 불이 임하였던 사건과도 방불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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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0월30일 평북 선천군 남산면에 있는 백신현 ( 김정윤, 김정준씨의 모친, 김익렬 씨의 조모)씨가 자신의 곡간을 교회로 내어주므로 재건교회 교인들이 모여 예배하며 곡간교회로 불리울 때, 김린희 전도사가 부흥회 인도차 참석하여 곡간교회로 하지말고 재건교회라고 부르라고 하므로 최초로 재건교회 공식 명칭이 사용되었다.<br />
<br />
<br />
박광재 <br />
DATE: 2004.04.22 - 17:44 <br />
LAST UPDATE: 2004.04.22 - 18:01
거룩한제비
(218.XXX.XXX.13) 2004-04-22 18:05:56
아간같은 사람을 잡아내는 제비뽑기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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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게시판 11,944 1996 <br />
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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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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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을 맞이하여 제85회 총회의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선거제도로 채택한 뒤 지난 3년간 예장합동 총회가 총회임원을 성경대로 제비뽑아 세우는 선거제도를 실시함으로서 총회임원선거의 경우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절하는데 크나큰 공헌을 한것은 어느누구도 부인 할 수없는 역사적인 사실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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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비뽑힌 임원 가운데 교단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잡음과 물의를 일으킨 인사가 있어서 제비뽑았기 때문이다라고 그 잘못을 제비뽑기 제도 탓으로 돌리는 이들이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그러한 이들의 비난만 탓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 우리는 이 싯점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시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수정과 보완을 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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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무조건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는 이들의 비난 가운데 "도둑놈 모아놓고 제비뽑으면 도둑놈만 제비뽑힐것"이라고 하는 말은 어느 정도 참고 할 필요가 있는 말임을 필자도 동의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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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총회의 임원으로 나서기 위하여서는 엄격한 총회임원 후보자격 규정이 있는 까닭에 총회임원 후보로 나서는 분들 가운데 아간 같은 도둑놈이 후보자로 나설리는 만무하지만 그러나 지나간 3년동안 실시해 온 선거방법으로는 총회정치꾼들과 아간과 같은 이들을 저지하는 데는 미흡한 점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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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에 이러한 이들이 성총회에 발을 붙치지 못하도록 완전히 차단하고 봉쇄하는 제도적인 방안으로서 애굽의 콥트교회에서 대주교를 선택하기 위하여 적용하고 있는 "제비뽑기선거제도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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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콥트교회는 지나 간 2000년 동안 종신직 대주교를 선출하는 방법으로서 "어린아이제비뽑기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 종신직 대주교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후임 대주교를 선출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100여명의 사제들이 알렉산드리아로 모여서 여러날 동안 후보자를 놓고 의논을 하는 가운데 성령의 감동으로 전주교들의 만장일치 결의가 되는 후보를 대주교로 추대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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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러한 일치가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는 최종적으로 3사람의 후보를 추천하여 제비를 뽑는데 추천된 3명의 이름을 각각 파피루스 종이에다 이름을 기록하고 또한 분의 이름 즉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기록하여 모두4명의 이름을 기록한 제비를 만들어서 제비뽑는 항아리에 집어 넣은 후 "헤이스켈"이라고 부르는 제단에 올려 놓고 정치적인 수단이나 영향을 미치치 않을 순수한 어린아이를 시켜서 제비를 뽑도록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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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제비뽑은 결과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한명이 제비뽑히면 그를 주께서 선택하신 대주교로 추대하지만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 이름이 적힌 제비가 뽑히면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께서 주교들이 추천한 3명의 후보들은 비토하신 것으로 믿고 또 다시 3명의 후보자를 추천하여 제비뽑는 방법으로서 이와 같은 방안은 2000년 동안 경험을 통하여 터득한 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서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에서 수용하면 좋을 방법이라고 여겨 제89회 총대님들께 적극 추천하는 바 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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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br />
DATE: 2004.04.22 - 16:19 <br />
LAST UPDATE: 2004.04.22 - 16:40
거룩한제비
(61.XXX.XXX.3) 2004-04-22 07:03:43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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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게시판 <br />
11,935 1995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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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br />
Subject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 하지말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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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미국LA에 소재한 복음방송국에서 1시간 동안에 걸쳐서 실시한 생방송 토크쇼 "제비뽑기 과연 성경적인가 ?"에 제비뽑기 선거제도 제안자로서 패널로 참여한 바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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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목사님께서 질문하시기를 제비뽑기제도가 그렇게 좋은 제도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다 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선택하시는 제도라면 어떻게 하여 이스라엘의 초대왕과 같이 불순종하고 교만하여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왕이 제비뽑혔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고로 제비뽑는 것은 잘못이다 라고 하는 비판을 하였다.<br />
<br />
이와 같은 질문은 장로교 창시자인 요한 칼빈의 주석을 빌려 말하면 제비뽑기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되었거나 혹은 제비뽑기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오해에서 비롯된 질문인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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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경우 교단에서 제비뽑게 된 배경이 성총회의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안과 한 방법으로 어쩔 수없어서, 마지못해서,차선책과, 궁여지책과, 고육지책으로 실시한 까닭이라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폄하의 발언일 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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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위 하나님께서 성경속에 제비뽑기라고 하는 제도를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하신 근본 목적은 바로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기 위함이었다.고로 제비뽑기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삼위 하나님께 절대주권과 왕권을 되돌려드리는 데 있는 것이다. <br />
<br />
흥하든지 망하든지, 살든지 죽든지,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선택하여 사용하시옵소서 하는 신앙고백과 헌신의 표현으로 제비뽑기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그런까닭에 제비뽑기의 부정적인 결과를 놓고 제비뽑는 것이 잘못이라고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로서 이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기는 신성모독의 죄에 해당됨을 깨달아야 한다.<br />
<br />
하나님의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하여, 어느 누가 감히 잘됐다 못됐다고 설만히 말 할 수있는가 ?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는 오직 당신의 뜻대로 되어지이다 라고 고백할것 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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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 제비뽑힌 사울이 초심을 버리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여 하나님께 버림받은 까닭은 제비뽑기가 잘못되었거나 제비뽑아 주신 하나님께 잘못이 있는것이 아니고 사울 자신에게 있을 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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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이스라엘 초대왕으로 제비뽑힐 당시에는 겸손하였고 가장 합당한 자 이었던 고로 하나님께서 가장 막내지파인 베냐민 지파에서 사울을 왕으로 제비뽑아 주셨던것이다. 더욱 겸손하여 하나님께 계속 충성하기를 기대하시면서... 그러나 그러한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왕이된 후에 교만하고 불순종 한 까닭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것일 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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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사실을 깨닫는다면 인간의 잘못을 어찌 하나님께 책임전가 하는 신성모독의 죄를 지을 수 있단 말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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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범죄의 결과를 제비뽑기라고 하는 방법이나 그 방법을 통하여 그를 왕으로 선택하여 뽑아주신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들에게 정중히 묻노니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후에 12제자를 선택하여 부르시고 사도로 뽑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배신하고 은 삼십냥에 팔아버린 가롯인 유다가 나온것이 주님의 선택방법이 잘못되었다거나 예수님의 잘못이라고 예수님께 책임을 전가 할 수 있는가 ?<br />
<br />
이 물음에 대답 할 수 없다면 이제 더 이상 사람의 잘못을 하나님께 책임전가 하는 언행을 삼가해야 할것이다. 성경은 제비뽑기의 결과를 놓고 제비뽑기가 잘못되었다고 비토하며 그 결과에 불순종한 무리들에 대하여 베리알의 자식이라고 정죄하고 있음에 유념해야 할것이다.<br />
<br />
사울왕의 잘못은 사울자신의 잘못일뿐 제비뽑기라고 하는 선택방법의 잘못도 아니며 더욱이 그를 제비뽑아서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잘못이 아님을 깨닫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원한다.<br />
<br />
박광재 <br />
DATE: 2004.04.21 - 08:24
목자
(61.XXX.XXX.182) 2004-04-20 14:08:46
장자는 아우들을 위해서 희생할 때 비로소
합동총회의 목회자들이 장자라고 주장하나 진정한 장자는 아우들을 위해 희생할 때 장자의 권위가 있는 법입니다.
알리미
(61.XXX.XXX.219) 2004-04-18 17:55:10
제비뽑기와 연관성
제비 뽑기에는 야권도 없고 여권도 없고 <br />
오로지 혼자 독단 만이 있을 뿐이다. <br />
하나님 앞에서 제비뽑아서 하나님으로 <br />
부터 인정을 받앗다는 마음이 가득하기에 <br />
자신의 생각까지도 하나님으로 부터 온것이라 <br />
착각하고 있다고 볼수 있지 않는가?<br />
<br />
모든 것이 노회나 또는 총회 산하에 있는 <br />
목회자의 생각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는<br />
안중에도 없고 모든 것이 독단적이 아닌가?<br />
임원은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것,<br />
또한 총회 산하 목회자들의 정서에 반한것,<br />
이러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br />
<br />
사울의 실패를 거울로 삼아야한다. <br />
사울의 최후가 비참하게 된것은 <br />
그의 고집과 성급함이 었다는 것이다.<br />
제비로 뽑힌 사울처럼 현재 제비로 뽑힌총회 임원이 <br />
사울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ㅣ.<br />
독단에서벗어나라 <br />
그리고 총회 산하에 잇는 모든 교회의 정서를 헤아려야하리라.
하나님사랑
(220.XXX.XXX.16) 2004-04-17 23:32:15
이 기사가 제비뽑기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읽어보니 제비뽑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기사라는 생각이 든다.<br />
그렇다면 뉴죠는 단지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임 총회장의 행보가 제비뽑기의 결과라니.....다락방 문제나, 성경번역 문제 등도 제비 뽑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br />
제발 모든 문제를 비판적으로만 보려는 태도를 버리고 한국 교회의 긍정적인 면을 많이 발굴하고, 또 유도해 나가는 뉴죠가 되기를 바란다.
natur33
(217.XXX.XXX.52) 2004-04-17 18:08:57
웬 장자?
장자라니? <br />
<br />
자화자찬으로 제입맛대로 혼자 붙인 이름인데다가, <br />
봉건주의 냄세가 풀풀나는 이런 표현과 <br />
"처음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된다" 는 <br />
예수님 말씀이 도대체 같이 갈 수 있는 것일까?
십자가
(210.XXX.XXX.237) 2004-04-17 11:26:15
삼류 뽀르노 잡지에서나 나오는 제목
좀 쓰지 마시길 <br />
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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