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5 10:09 []
합동,총회장 한명수 목사
제비뽑기 선거실시,부총회장에 임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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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수원 창훈대교회에서 개회된 제 87차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에 한명수 목사가 추대됐다.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부총회장 한명수 목사(창훈대교회)가 만장일치로 총대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총회장에 선출됐으며, 목사 부총회장에는 임태득 목사(대구 대명교회)가 선출됐다.
장차남 목사(부산 온천제일교회)와 임태득 목사(대구 대명교회)가 후보로 출마한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유일하게 두명의 후보가 출마,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제비뽑기가 진행됐다.
이날 제비뽑기 선거 결과 장차남 목사는 444표를 얻은 구슬을 선택했으며 임태득 목사는 452표를 얻은 구슬을 선택, 당선을 확정지었다. 임태득 목사는 총신대 운영이사를 비롯, 총회 재정부장과 구제부장, 재판부장 등의 중요직을 지낸바 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단독출마한 이신 장로(서울 서대문교회)가 선임됐다. 부서기에는 김용길 목사(진주노회 신반교회), 부회록서기는 중부노회 혜린교회 이남웅 목사 부회계에는 총회 정책실행위원회에서 추천한 장상만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총회장 한명수 목사는 소견발표를 통해 "한국교회내 연합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나 주체성 부분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합동교단이 연합운동의 주체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임임원 명단.
△총회장에 한명수 목사
△장로 부총회장 임태득 목사
△장로 부총회장 이신 장로
△부서기 김용길 목사
△부회록서기 이남웅 목사
△부회계 장상만 장로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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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한명수 신임 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