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9 13:25 [크리스천투데이]
[예장합동] 총회임원 입후보 지역 확정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임태득)가 제89회 총회 임원 입후보 지역과 후보자 등록기간을 확정, 발표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밝힌 올해 합동총회 임원 후보자 지역에 따르면 총회장은 서울서북, 목사부총회장은 호남중부, 장로부총회장은 영남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서기와 부서기는 각각 호남중부와 서울서북으로 선정됐으며 회록서기 호남중부, 부회록서기 영남, 회계 서울서북, 부회계 호남중부 등이다.
총회임원 등록은 오는 7월 1일부터 열흘간 실시된다.
합동총회는 출마부분에 한 지역에서 3인 이상 출사표를 던진 경우 제반서류를 앞당겨 5월15일까지 제출하도록 결정하는 등 지역예선 과열양상도 경계하고 있다.
제비뽑기 선거가 보편화된 합동총회는 올해에도 제비뽑기를 통해 총회임원을 선출할 방침으로 후보자 선정을 위한 지역선거도 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지역예선에서까지 제비뽑기 선거방식이 도입된 것은 지난해 부터다.
지역경선에서 최종 선출된 후보들은 목사부총회장 출마시 7000만원, 장로부총회장 출마시 5000만원, 기타 부임원 출마시 2000만원을 각각 부담해야 회원자격을 얻을 수 있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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