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3개
2002년 05월 06일 (월) 12:00:00 김지연
1. 데스크칼럼: 관광과 선교 사이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선교는 정말 귀하고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사역인 줄로 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쯤에는 숨고르기를 할 필요가 있다는데 찬성한다. 반드시 재정 때문만이 아니라 다시 한번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계획성 있게 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는 인정 받는 것은 힘들지만 비난 받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좋은 제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김영태 ytkim@hosanna.net
2. 기사제목: CBS 정관개정 공식요청
이번에 합동 측 교단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파송 이사 수의 조정을 요구한 것은 반드시 수용되어야 한다. 파송 이사 수의 조정은 5년 또는 7년 주기로 성도와 교회 수를 기준으로 조정하는 젓은 당연한 것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다.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교세가 약화된다 할지라도 파송이사 수를 고정해 놓는 것은 심히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교세가 현저히 약화된 종단이 있다면 정부에서 무선국허가장을 거두어 들이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CBS는 한국교회 모두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교단이 마치 캐스팅보드인 것 처럼 운영하는 것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 방송은 한국교회가 다함께 참여하고 다함께 운영하는 한국교회 대표적인 공기관이요, 대표적인 언론이 되어야 하며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송광섭 y2ksong@cbs.co.kr
3. 사설: 목사 장로 기도회에 기대한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총회 임원 선거제도로 개혁하자고 외칠 때 대부분의 교계 지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러나 막상 거룩한 제비를 뽑은 결과는 어떠 하였는 지는 그날의 현장을 지켜본 분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이후 7개월이 지나고 제비뽑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노회가 점차 늘어나면서 군산남노회를 비롯하여 서수원노회와 충남노회와 전남노회와 한남노회에 이르기까지 노회 임원을 제비뽑기로 결의하고 노회 규칙을 개정하기까지 이르렀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총회에서 시작된 제비뽑기는 자연스럽게 노회로 확산 될 것이라 믿는다. 또한 이는 100년 한국 장로교회 역사상에서 최초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총회 임원을 선출한 후 처음 열리는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를 기대하게 만든다.
제비뽑기는 결코 차선책이나 궁여지책이나 고육지책이 아니며 세속적인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성경의 유일한 대안 인 것이 확실하게 재검증될 것이다.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에 성령 충만한 역사가 임하기를 기도드린다.
박광재목사 holy-lots@hosan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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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제비뽑기 재신임? 새 선거제도 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