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같은 머리와 가슴, 손의 사람되자”
2011 평신도 단체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인사회 가져
2011년 01월 13일 (목) 12:22:35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지난 6일 정동제일교회(담임 송기성 목사)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평신도단체협의회 주최로 2011년 평신도 단체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임성이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박희달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가 기도를, 김원열 집사(청년회전국연합회장)가 성경봉독을 했다.
가흥순 감독(감독협의회 회장)은 말씀을 통해 웨슬리가 강조한 머리와 가슴 그리고 손의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가 감독은 “신앙은 바른 성경지식에서부터 성장한다”고 말한 뒤 “우리는 웨슬리를 본받아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감리교회에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체험을 강조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성경의 말씀이 내 말씀이 돼고 순종할 수 있다.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진정한 회개도 있고, 말씀을 순종하는 능력도 있다. 또한 머릿속에 있는 말씀의 지식이 가슴을 뜨겁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흥순 감독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들이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전제한 뒤 “우리들도 존 웨슬리처럼 머리와 가슴 그리고 손의 사람이 돼 하나님의 나라를 확산시키고, 실천하는 일꾼이 돼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자 장로(여장로회전국연합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권기호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가 ‘감리교단을 위하여’라는 내용으로 특별기도를 했다.
송기영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는 초대의 인사에서 “2011년 새해를 맞이해 평신도 지도자 여러분들과 단체가 사랑으로 연합해 새로운 감리교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현기 직무대행(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신년인사를 통해 “난 직무대행이라는 법상에 제약이 있다”고 말한 뒤 “감리회 정상화를 위해 특별히 평신도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겸손한 마음으로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직무대행은 “감리회 사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당사자들이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받고 죽어야 한다”면서 “이것만이 감리회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상열 권사(청장년전국연합회장)와 김원열 집사는 이번 감리회사태에 대한 평신도단체들의 입장을 낭독했다. 이들은 “지난해 28회 총회를 계기로 정상화를 희망했으나 우리 앞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이있다”면서 “평신도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회복을 위해 부르짖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1년은 감리교회에 진정한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말로만이 아닌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나 자신이 먼저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감리교회는 연회감독을 중심으로 목회자, 평신도지도자 등과 지혜를 모아 정상화하는데 협력 ▲백현기 직무대행은 감리교 사태 해결을 위해 법률 전문가로서, 또 신앙으로서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 ▲ 당사자들은 욕심을 버리고 내려놓고 협력할 것 ▲평신도들은 분열없이 일치해 감리교 정상화를 위해 협력할 것 등의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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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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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1-01-14 09:08:58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으면 된다.
한국감리교단의 문제는 감리교단의 창시자인 요한웨슬리처럼 이성과 양심의 판단으로 해결할 수없는 난문제를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로 뽑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모든것 다 내려놓고 포기한 사람이라면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없다. 제비뽑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모든 것 다 내려놓지 않았고, 포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경의 제비뽑기 방법이란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주권적인 선택방법이며 평화의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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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제목 : 감리교회내 다시 부는 제비뽑기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