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라국 제주도에서 벌어진 감리회의 이상한 비밀투표 ? >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 된 제주도에서 지난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6회 입법의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입법의회에는 감독 및 감독회장 5.3.1 제비뽑기 선거제도 장정개정안이 입법의회 총대 3분의1 인 264명의 지지서명을 받아서 “새로운 감리교회운동협의회”(회장 김한옥 목사, 총무 추연호 목사)에 의하여 상정되었다.
제26회 감리교회 입법의회 장소가 제주도의 기적의교회에서 거행한다는 공고가 나왔을 때 금번 입법의회를 통하여 가나 혼인 잔치집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하신 것과 같은 기적을 일으키셔서 다수결 선거제도를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변하게 하시려는가 하는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개최 장소가 갑자기 기적교회에서 조천체육관으로 옮겨졌다고 하는 장소 변경 공고를 접하고 난 후에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사실상 한국감리교회에서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시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입법의회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우리 교회 제비뽑기 특공대 1진 8명을 제주도로 보냈다.
필자는 그 다음날 제주도로 출발하였다. 우리교회 제비뽑기 특공대들이 가져간 제비뽑기 홍보용 전단지 5000장은 이미 필자가 도착하기 전에 입법의회 장소인 조천체육관에서 입법의회에 참석한 총대들에게 돌린 후였다.
금번에 돌린 전단지의 내용은 대부분 장로교회와 관련된 기사는 배제하고 주로 감리교회에서 전승되고 계승되어 온 제비뽑기에 대한 기사를 위주로 인쇄하여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그 이유는 한국교회의 경우 장로교회에서 먼저 실시한 까닭에 감리교도들의 입장에서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장로교회의 제도라고 하는 오해를 하고 배타적인 자세를 취하는 까닭에 제비뽑기 제도는 장로교회가 채택하기 훨씬 이전부터 감리교회에서 시행하여 온 제도임을 이해시킴으로 총대들의 공감대와 지지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 전략이 유효해서 인지 금번 입법의회에서 제비뽑기를 반대하는 발언 가운데는 과거 처럼 제비뽑기 제도는 장로교회의 제도라고 선동하거나 매도하는 발언을 하는 총대는 별로 찾아보지를 못하였다. 다만 제비뽑기 제도가 의회제도인가를 장정개정위원장과 감독회장에게 질문하는 이가 있었을 뿐이었다.
2년 전에 광림교회에서 거행됐던 제25회 입법의회에서의 제비뽑기에 대한 찬.반 반응은 대략 5대5 정도였었다. 그러나 금번 제26회 입법의회 참석 총대들의 찬.반 분위기는 대략 찬성이 3이라면 반대는 2정도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로는 제비뽑기 선거제도 제안자로 나선 김한옥 목사님께서 제안 설명을 10여 분간 진행하는 동안에 어느 누구 하나 제제하는 이도 없었고 오히려 동의하고 찬성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며 격려하는 우렁찬 박수소리가 두 번씩이나 터져 나왔다.
김한옥 목사님의 제안 설명이 끝나고 난 후에 반대 설명을 요청하는 이가 있었으나 총대들의 강한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간단한 반론만을 하고 그칠 정도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호응과 찬성의 분위기는 거의 압도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었다.
20여 분 간에 걸친 치열한 찬.반 양론을 종결하고 감독회장께서는 장정개정위에서 상정한 기존의 다수결 선거제도와 ‘새감협’에 의하여 총회 현장에서 264명 총대들의 지지와 서명을 받아서 발의 상정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두 안을 놓고 찬. 반 투표를 하겠다고 하는 선언을 하였다.
이에 따라서 비밀투표를 하기 위하여 출입구를 봉쇄하고 방청객은 2층 방청석으로 올라가라고 명령한 후에 투표를 진행하였다.
비밀투표를 하려면 당연히 기표소를 설치한 후에 총대 한 사람씩 기표소에 들어가서 유권자 자신의 양심에 따라서 투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눈앞에 펼쳐진 비밀투표의 모습은 그야말로 그 옛날 탐라국에서나 있을 법한 괴이한 비밀투표가 벌어지고 있었다.
전혀 기표소도 설치되지 않았고 교회에서 사용하는 장의자에 비좁게 앉아 있는 총대들이 서로 전후와 좌우를 바라보면서 투표를 하였으며, 선거를 진행하는 어떤 분은 총대들에게 투표용지를 접지 말고 그대로 내라고 종용하였다.
까닭에 비밀투표는 공개투표로 진행되었고 공개로 진행되야할 개표는 소수의 투, 개표위원들에 의하여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그러한 기상천외한 비밀투표를 진행할 바에야 차라리 제26회 입법의회 개회 이후에 줄곳 시행해 오던 주황색 카드를 들게하는 투표방식으로 진행하였더라면 신속하고도 투명하고 공평한 투개표를 진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결과로 장정개정위에서 내 놓은 다수결 선거제도 찬성이 306표 ‘새감협’에서 내어 놓은 제비뽑기 선거제도 찬성이 204 표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부결되고 말았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총회석상의 분위기는 오히려 그와는 정반대였었다. 총회석상의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결과로 뒤집힌 기이한 현상의 진상은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만 아실 일이다.
한국감리교회가 이러한 의혹과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투.개표시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에서 각각 절반씩 투,개표위원을 선발하여 공평하고 투명하게 투.개표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개최한 제26회 입법총회에서 한국감리교회의 희망을 보았다.
한국감리교회 내에는 아직까지도 한국감리교회가 하나님 앞과 민족과 성도들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루어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거듭 태어나기를 위하여 몸부림 치고있는 ‘새로운감리교회운동협의회’회원들과 수많은 양심적인 입법의회 의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조용기 목사님 은퇴논쟁 셩경의 제비뽑기로 종식하자 >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조용기목사님 은퇴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 올라서 찬·반 양론으로 갈리어 열띤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조목사님은 한 세기에 한 분 나올까 말까 한 영적인 지도자이신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러한 지도자가 은퇴를 한다고 하는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한국교회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까닭에 조용기 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소속교단인 ‘기하성’과 교단을 초월한 기독교계 단체들과 수많은 교계인사들이 줄줄이 나서며 조목사님께서 은퇴를 철회하여 줄것을 간청하는 성명서를 내면서까지 계속 시무해 주시기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조목사님의 은퇴가부 문제는 교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맡기면 좋을 법도하다.
그러나 문제는 조목사님께서 70세에 은퇴하겠다고 한국교회 앞에 천명하신 사실과 이와같은 약속을 이행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조목사님의 은퇴철회를 위하여 성명서를 발표하는 이들을 향하여 “누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마피아 집단으로 만드는가?”라고 비난하면서까지 조목사님께서 은퇴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주권을 회복하고 개혁하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며 결사 반대하고 나서는 교회개혁단체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이와같은 양극화 현상 가운데 조용기목사님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딜레마에 빠진 입장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에서는 이미 1500여명에 이르는 당회원 장로님들이 당회를 열고 조용기 목사님께서 은퇴를 철회하여 주실것을 강력히 청원하며 조목사님의 은퇴불가 결정을 내린 바 있고 오는11월13일 주일날 임시공동회의를 소집하여 조목사님의 은퇴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에서도 조용기목사님은 자신이 한국교회 앞에 70세에 은퇴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여 은퇴할 뜻을 표명하였다.
자신의 약속을 천금과 같이 생각하여 그 수 많은 성도들과 ‘기하성’을 비롯한 기독교계 단체들과 지지자들의 간청을 뿌리치고 은퇴를 결행한다면 이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목자 잃은 양과 같이 방황하며 흩어지게 될 것을 염려치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반면에 성도들의 간절한 요청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은퇴를 철회한다면 자신이 천명한 약속을 어기고 ‘일구이언’한 지도자로 전락하여 그분의 인성과 도덕성과 영성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게 될 것이며 그 결과로 그의 은퇴를 한국교회의 개혁과 결부시키는 개혁단체들로부터 더욱 거센 비난과 비판을 받게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목사님의 은퇴가부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신중히 결정해야할 중대한 사건인 것이다.
그러므로 조목사님의 은퇴가부는 인간들의 다수결에 의한 밀어부치기식 압력에 의하여 결정되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하여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계속 시무하라는 예언과 계시를 받았다고 선포한다면 해결될 것인가? 그 방법 역시도 설득력을 상실할 수 밖에 없다.
조목사님의 은퇴가부 결정은 계속 시무하기를 찬성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반대하는 이들까지라도 모든 이들이 겸허히 순복할 수 있는 성경적이며 객관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그 방법이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는 방법 밖에는 없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16:33)고 하셨으며,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18:18)고 하였기 때문이다. 뿐 만 아니라 제비뽑기를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한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100%로 포기하는 결단이며 가장 공평하고 투명한 해결 방법인 까닭이다.
조목사님의 은퇴가부를 놓고 더 이상 서로의 주장을 고집하며 조용기 목사님이 은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강요하거나 반대로 계속 시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고집하면서 서로가 아전인수격으로 우겨대며 물고 뜯고 싸우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될 뿐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긴장과 갈등과 다툼을 일거에 그치게 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게할 유일한 방법은 서로의 주장을 포기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오직 성경의 방법대로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를 뽑는 방법이 가장 지혜로운 해결방법이라고 판단되어 이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 방법과 제안에 대하여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방법이 조목사님의 은퇴 가부를 놓고 찬,반으로 엊 갈리어 논쟁하며 대립하고 있는 양측의 충돌과 문제를 가장 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성경의 방법인 것이다.
조목사님의 은퇴가부를 결정하는 최종, 최후 결정권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위임하고 하나님 면전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으면 어느 누가 그 결과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 할 수 있을 것인가?
성경을 보면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지명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모세의 후계자로 선택하신 분이 곧 하나님 자신인 것을 이스라엘 회중들에게 계시하시기 위한 방편으로서 제비뽑을 것을 명령하셨다.
“그(여호수아)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제비뽑는 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민27:21)고 지시하셨다.
이와같이 명령하셨음은 모세가 하나님께 직접 계시를 받았다할 지라도 객관적인 증거를 보이기 전에는 백성들이 모세가 ‘정실인사’를 했다고 오해를 하여 불평과 불만을 하며 승복치 않을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제비뽑기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객관적인 표징을 주심으로 계시를 확증케 하여 그 결과에 온전히 순복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에 의하여 제비뽑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순복하는 까닭에 그 방법을 선택하여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선택하신 분이 하나님 자신의 의지와 직접적인 계시에 의한 것임을 깨닫게 하심으로 여호수아의 권위와 통치력을 더욱 강화시켜 주신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사울의 경우에도 적용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에게도 왕을 세워달라고 하는 요청을 못마땅하게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요청을 허락하시고 왕을 세우도록하셨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날이 올 것을 예지하시고 “왕을 세울 생각이 나거든 반드시 내가 택한 자로 왕을 세우라”(신17:15)고 명령하셨고 사무엘 선지자는 제비를 뽑아서 베냐민 지파의 자손 중에 기스의 아들인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으로 세웠다.(삼상10:19~21)
사울이 왕으로 제비 뽑히기 전 그의 아비 기스의 잃어버린 나귀를 찾아 나섰다가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무엘선지자의 집을 방문하였다.
사무엘은 그를 위하여 연회를 배설하였고 연회가 끝난 후 사울이 집으로 돌아가게 될 때 그의 사환을 앞세워 가게하고 사울은 머물게 하여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서 사울을 왕으로 예선하셨음을 알려준 바 있었다.(삼상10:1
)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무엘선지자와 사울 단 둘이서만 알고 있는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납득할 만한 객관적이고도 공평한 공적인 절차를 필요로 하였다. 까닭에 사무엘선지자는 이스라엘의 12지파 가운데에서 족장들을 나오게 하여 제비를 뽑았고 그 결과로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임금으로 선택을 받았다.
제비뽑은 후에 사무엘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삼상10:24)고 선언함으로 제비뽑기의 결과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임을 선포하였다.
성군 다윗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시편에서 이르기를 “ 여호와여 나에게 주의 뜻을 가르쳐 주옵소서,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겨하나이다”(시143:10 ;40:8)라고 고백하였다.
그는 범사를 제사장 앞에서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 뜻대로 살았다. 그 까닭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될 수 있었고 백전백승할 수 있었으며 성군과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축복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성경의 근거로는 이미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선택하실 때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께 물으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다윗의 생애 가운데 그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그는 제사장 앞에서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의 뜻을 물었고 그 때마다 형통한 길을 허락하셨다. 실예를 들어서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쫒겨 다니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당시 제사장이었던 아히멜렉을 찾아가서 먹을 음식을 요청하였다.(삼상21:1~6)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께 진설할 떡 외에는 없었다. 진설병은 오직 제사장 외에는 아무나 먹을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규례와 율례와 법도로 제정해 놓으신 떡이기에 다윗에게 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입장이 난처해진 아히멜렉 제사장은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서 ‘우림의 판결법’으로 하나님께 물었다.(삼상22:10,13,15) 그 결과 하나님께서 진설병을 다윗에게 줄 것을 허락하셨음으로 다윗은 제사장외에는 아무나 먹을 수 없었던 진설병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아히멜렉 제사장과 85명의 제사장들이 사울과 그의 목자장인 도엑에 의하여 살해 되는 과정에서 아히멜렉의 아들인 아비아달이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다윗에게로 도앙쳐 나 올 때 에봇을 가지고 왔다.(삼상23:6)
다윗은 전쟁을 비롯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때 아비아달에게 이르기를 에봇을 가져오라고 명령한 후에 하나님께 물엇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로 물은 것이다.(삼상23:9, 30:7~8 삼하2:1, 5:19, 23)
성군 다윗은 그의 생애를 마감하기 직전에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 제도를 재 정규화하였다. 역대상 24장에서와 25장과 26장에서 이다말과 엘르아살의 족장들 가운데 제사장의 사역분담과 노래하는 성가대와 심지어는 문지기의 반렬을 나누기 위하여 제비뽑았으며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제사장들과 노래하는 성가대원들과 문지기의 사역분담을 위하여 제비뽑을 것을 명령하였다.(역대하8:14)
솔로몬은 그 부친 다윗의 유언과 명령을 따라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후에 제사장과 노래하는 자와 문지기의 반렬을 위하여 제비를 뽑아 세웠고 그 결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33)고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하느니라”(잠18:18)는 말씀의 진리를 터득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인 ‘우림의 판결법’이라고 하는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는 이미 신구약 성경역사 1500여년동안 전승해 온 제도이고 초대교회와 11사도들이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할 때 사용한 이후부터
기독교 교회역사 2000년 동안도 거룩한 수도원 공동체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과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과 우리나라 초대 기독교인들의 삶과 사역에서 시행되어 온 바 있다.
이 제도는 기독교회 역사만 아니라 세속 정치역사를 살펴 볼 때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 평의회 의원선출과 사법부의 배심원을 선출할 때와 공무원들을 선출할 때 다수결 선거제도와 평행하여 실시했던 민주주의 제도로서 오늘날도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가인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 및 주 정부에서 국가의 지도자를 선출할 때 다수결 선거결과 동점자가 나왔을 경우 최종적으로 제비뽑아 결정하는 법이 명문화되어 있다.
또한 국무성에서는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해마다 제비뽑아서 45000명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기도 하며 사법부에서는 재판의 공평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배심원을 제비뽑기도 하며 군부에서는 예비군 동원령과 보직 배정을 할 때 공평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까닭에 제비뽑기 제도는 근원적으로 신본주의 제도인 동시에 민주주의 제도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이 제도를 일컬어 ‘신본민주주의 제도’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애굽에 있는 콥트교회와 오늘날의 천주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의 ‘애미쉬피플’ 공동체의 비숍 선출과 재미 한인 교포교회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초교파 장로성가단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60년대 초반에 영락교회의 당회에서 장로휴무제와 시무제를 위하여 고 한경직 목사님께서 적용한 바 있으며, 조목사님과 같은 기하성 교단의 목회자이신 문정렬 목사님께서 신학교 선택을 위하여 적용한 바 있는 성경의 제도이다.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결의함으로 2000년은 제비뽑기 선거제도 입법원년이 되었고, 2001년도에는 제86회 총회에서 절대다수 총대들의 재 결의로 제비뽑기 선거제도 시행원년이 되었으며, 2004년도 제89회 총회에서 95.5%의 총대들의 지지로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전면적으로 확산할 것을 결의하였다.
그 결과 2005년 9월에 대전중앙교회에서 개최한 제90회 총회에서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함으로 말미암아 2005년은 제비뽑기 선거제도 확산원년으로 기록되었다.
뿐 만 아니라 이일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26년 전에 갈라져 나아갔던 개혁교단과 다시금 하나되게 하심으로 예장합동총회의 교세는 1만교회와 300만 성도를 포용한 세계최대의 장로교회가 되었고 연합을 가능케 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제도가 되었다.
그러므로 조용기 목사님과 조목사님을 사랑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원 장로님들과 성도들께서는 다수결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을 접고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따르고자 하는 결단으로 일정 기간 동안 전 교회적으로 기도를 드린 후에
찬성하는 성도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국과 전 세계의 성도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TV생방송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는다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며 조용기목사님의 은퇴문제는 의외로 쉽고도 은혜롭게 해결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 하에서는 오직 기도할 일 밖에 없는 까닭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75만 성도들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살아계신 동일하신 하나님께, 조용기목사님께서 계속 시무하시도록 합심하여 기도드린다면 어찌 그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으랴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내가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 을 보여주리라”고 언약하셨다.(렘33:3)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기도하면 응답하실 것을 믿는다.
그렇게 된다면 조용기목사님께서 한국교회 앞에 천명하신 은퇴문제 앞에서 자유할 수 있을 것이며 반대하는 이들도 더 이상 비판하거나 비난을 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가 오늘날도 목회사역과 삶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제도임을 한국교회와 우리나라와 세계교회와 세계만국 백성에게 널리 알리는 공헌을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수그리스도의 왕권을 실질적으로 회복해 드리므로 세속화 된 교회와 국가와 세계를 거룩한 교회와 국가와 세계로 개혁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 2005년은 예장합동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확산원년이다. (1) >
주후 서기 2000년는 한국기독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120년 역사 속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입법원년으로 기록되었고, 주후 서기 2001년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시행원년으로 기록되었으며, 주후 서기 2005년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확산원년의 해로 기록되었다.
한국장로교회의 장자교단인 예장합동총회는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는 2000년 9월에 진주교회당에서 거행한 제85회 총회에서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의 성직매매 행위를 방불케 하는 타락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총회임원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여 실시할 것을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전격적으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이를 시행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것을 염려한 소위 교계정치꾼들을 비롯한 기득권층들과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총대들의 적극적이고도 조직적인 반대투쟁에 부딛쳐서 시행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될 위기를 맞이하였다.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어떻게 반대하였는지는 이미 언급하였음으로 더 이상 언급은 할 필요를 느끼지 않으나 당시 제86회 총회에 헌의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헌의한 헌의안을 소개하기로 한다.
* 총회임원선거 방법 개선 청원에 대한 제안 *
1) 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하는 것이 기본법이며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선거법이므로
현행 제비뽑기는 합당치 않아 개선되어야 합니다.
2) 총회임원은 본 총회를 대표하는 사람이므로 모든 총회회원의 지지와 추대로 존경을 받는
인물을 선출해야 되기 때문에 제비뽑기는 합당치 않으며 이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3) 당회나 공동의회나 노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고 있는데 (총회상비부 임원선출 포함)
총회임원만 제비뽑는다는 것은 법리에 맞지 않으므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4) 우리 총회는 85년 동안 헌법에 명시된 대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면서 지금까지 성장해
왔는데 타락된 선거라는 부정부패를 막기위해 제비뽑기하는 것은 스스로 타락된 선거를
인정하여 총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므로 모 법대로 선거제도가 개선되어야 합니다.
5) 만일 타락한 선거로 부정과 부패를 조장했다면 반드시 권징조례에 의해 징계되어야
한다. 이는 총회전체를 부패한 회원으로 매도하게 되므로 모법대로 선거제도가 개선되어
야 합니다.
이상과 같은 개선안을 놓고 총회 첫날부터 치열한 논쟁을 벌였으나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예장합동장로교회 역사상 두 번째로, 총회 개회 첫날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관례를 깨고 정회하는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그 날 밤을 새우며 마라톤 회의 결과 지난해 총회의 결의를 한 번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폐지하는 것은 공회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임으로 금번 총회에서 단회적으로 라도 시행을 한 후 계속시행 여부는 제86회 총회에서 재결의 하기로 합의하여 매듭을 지었다. 그러한 합의에 의하여 총회 둘째 날 오전 회의를 속회하여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실시하였다.
필자의 교회에서는 이미 1년 전부터 한명수목사님께서와 김선규목사님께서 한국교회 역사상 최초로 실시하는 제비뽑기 선거에서 당선되시기 위하여 공개적으로 기도를 드렸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이 운동을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라고 하는 확신을 주시기 위한 표적으로 구하였으며 둘째로는 필자가 한명수 목사님께 여러번 전화를 드려서 금번 총회에서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실 것을 미리 예고해 드렸기 때문이었고,
세번째로는 김선규목사님께서 필자에게 부탁하시기를 박목사가 제안해서 제비를 뽑게 되었으니 나를 위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해 달라고 하시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실시 결과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에서는 부총회장에 필자의 고향교회인 교동교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신 한명수 목사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혀 당선되셨고, 부서기에는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동평양노회의 총대이신 김선규목사님께서 제비뽑히셨다.
지나 간 5년 차에 걸쳐서 예장합동총회의 제비뽑기 선거와 관련하여 우리 영광교회에서는 부총회장님이 되실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기도를 해드렸다, 그러한 우리의 기도를 하나도 빠짐없이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예장합동 제86회 총회는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 한 이후에 곧 바로 규칙부로 하여금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본 회의에 재상정하도록 하였고 표결에 부친 결과 절대다수 총대들의 적극적인 찬성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제86회 총회에서만 단회적으로 실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실시 하기로 재결의하였다.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김동권 증경총회장님을 위시하여 교단을 사랑하는 총대들과 특별히 교회갱신협의회 회원총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처음 시행할 당시에는 차선책이나 궁여지책이나 고육지책으로 생각하고 시행하였으나 총회임원선거를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시행한 결과 그 동안 연례행사처럼 자행해왔던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 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근원적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 2005년은 예장합동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확산원년이다. (2) >
그러나 이번에는 총회임원을 제외한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과열혼탁해 지기 시작하자 이를 걱정하는 총대들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회임원에 국한 시킬것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확대실시할 것을 제87회 총회시부터 헌의하였다.
총회 상비부 임원 선거법 개정을 위한 헌의안 제안 설명에 의하면 2001년 총회 임원 선거를 제비뽑기로 시행한 이후 금권타락(후보자 방문, 총대접대, 금품수수를 통한 매표행위, 상대후보 비방 등) 선거로 인한 성직자 권위 하락의 해악이 거의 제거된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총회상비부 임원 선거에 있어서는 여전히 금권타락 선거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바 이를 근절하고 동시에 목회자의 영적 권위 회복을 위해서라도 총회 상비부의 모든 임원선거에 있어서 제비뽑기의 방법으로 해주실 것을 바랍니다.
제비뽑기를 할시에는 후보자의 자격심사를 강화함으로써 임원의 질적 수준 저하를 막을 수 있고, 분열과 파벌 및 과열 선거의 양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제 87회 총회 정치부 보고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1) 서울노회장 김경엽씨가 헌의한 총회 상비부 임원 선거법을 제비뽑기의 방법으로
해달라는 건과
2) 남 서울노회장 김길태씨가 헌의한 총회 상비부 임원 선거법을 제비뽑기의 방법으로
해달라는 건과
3) 충남노회장 이한우씨가 헌의한 상비부 임원 선거법을 제비뽑기의 방법으로
해달라는 건과
4) 중부산노회장 이인건씨가 제출한 기독신문 사장, 선교위원회 이사장 각 상비부장,
공천부장은 제비뽑기로 해달라는 건
5) 전북노회장 유성종씨가 헌의한 총회에 소속된 기관 단체장 (노회장 제외)선거를 총회
임원과 같이 제비뽑기로 해달라는 건은 7인 연구위원회를 두어 1년간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 제안하도록 가결하다.
이상과 같은 5개 노회들의 헌의를 허락하여 7인 연구위원으로는 서기행,이종일,김윤배,이규왕,양근실,이춘묵,권영식씨로 임명하였다. 7인 연구위원들은 총회 파회후인 2002년 12월23일 낮 12시 총회회관 4층 회의실에서 총회 소속 기관단체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위원장 서기행 목사)로 소집하여 위원회를 조직하니 위원장에 서기행목사, 서기에 양근실 목사, 회계에 권영식장로, 위원으로는 이종일 목사, 김윤배 목사, 이규왕 목사, 이춘묵 목사로 조직하였다.
1) 동위원회는 총회적 차원에서 총회 소속기관 단체장의 범주로 총회 규칙에 명시된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은급 재단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과 총회산하
21개 상비부장과 공천위원장 등으로 하고 이에 대한 제비뽑기의 당위성과 방법에 대해
각 위원이 연구를 한 후 익년 2월 6일 낮 12시에 위원회에서 각 위원들의 연구 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2) 이날 거론된 제비뽑기의 타당성으로 첫째, 금품으로 매표하는 타락선거를 방지하고
둘째, 지역 감정을 방지하여 깨끗하고 잡음이 없는 성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비뽑기를 하는 것이 좋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고 총회가 일임한 총회소속 기관단체장
및 상비부장 제비뽑기 노회헌의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구하기로 가결하였다.
향후 2003년 5월12일 12:00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모인 제3차 위원회에서는 다음 회의시까지 제비뽑기에 대한 소견을 각자 써서 가지고 오기로 가결하였고, 2003년 7월3일 11:30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모인 제5차 회의에서는 이규왕 목사의 의견을 청취한 후 총회보고 문안을 임원회에 위임키로 가결하였다.
2003년7월31일 12:00 대전 그린하우스에서 모인 제6차 회의에서는 총회소속 기관단체장 및 제비뽑기에 대한 연구를 1년 연장하기로 하고 지금까지의 사항을 총회에 보고하기로 하고 보고서는 서기 회계에게 일임하여 총회에 보고토록 결의하였다.
2003년 8월8일 11:00에 총회 회의실에서 모인 제7차 회의에서는 위원회를 1년 더 존속하여 연구키로 하고 아래와 같이 총회에 보고키로 결의하였다.
< 2005년은 예장합동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확산원년이다. (3) >
발신 : 제비뽑기 연구위원회 (위원장 서기행 목사, 서기 양근실 목사)
수신 : 총회장
제목 : 총회소속기관단체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 보고
총회 각 상비부장, 총신 운영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및 사장, GMS 이사장 등의 선출방법을 제비뽑기로 하자는 헌의안에 대한 연구를 1년간 진행하여 왔으나 금번 제88회 총회를 앞두고 목사 부총회장 후보의 난립과 그 자격 규정에 대한 여론의 급변화와 총회 헌법과 성경적 원리와 총회원 다수의 주장 등을 고려할 때, 가장 좋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 본 위원회에 1년간 연구기간을 연장해 주실 것을 청원하면서 그간의 연구내용을 아래와 같이 보고합니다.
- 아 래 -
1. 장로교의 회의제도나 선거제도는 양심의 자유원리 (정치 제1장 제1조)와 다수결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본 장로회의 헌법정신이다.
2. 총회임원을 [제비뽑기]로 총회규칙을 정한 것은 (총회규칙 제2장 제6조 선거방법)
후보와 총대들 간의 타락, 부정선거를 전제로 하여 제정된 제도이다.
3. 백여년의 역사속에서 장로교의 중심인물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그리고 노회임원,
총회임원, 상비부장)등을 선출하는 경선이 있었을 때, 그 때마다 기도하므로 투표자의
인격과 신앙을 인정하는 결과로 선거에 임해 왔다.
4. 선거에 대한 부정(금품타락선거)은 헌법 권징조례와 강력한 선거관리 규정에 의해
다스려져야 한다.
5. 총회총대들의 인격과 양심을 총회 상비부, 총신, 신문사, GMS를 사랑하는 목사들과
장로들은 인정해야 한다.
6. 제비뽑기는 부정타락선거를 방지한다기보다는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에 불과하며,
오히려 무능과 무책임과 신뢰를 파괴하는 독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할
것이다.
“권징의 처리, 총대선출, 목사 (원로목사, 위임목사, 임시목사) 선출, 또한 장로피택,
안수집사 피택, 권사피택 등도 선거 (종다수 과반수, 2/3의 득표)에 의하여 선출하는
것이 우리 총회의 헌법정신이요, 100년 역사의 전통이다.”
7. 제87회 총회시에 총신운영이사장, 신문사 이사장과 사장, GMS 이사장은 단회로 한정
하고 3구도 순으로 한다고 결의하였기 때문에 과열선거는 많이 시정될 것으로 사료된다.
8. 상비부 가운데 정치부, 교육부, 고시부 등 몇몇 상비부를 제외한 다른 부서의 부장은
구두 호천하여 선임하는 경우가 많고 어떤 상비부는 서로 사양하면서 겸양의 아름다운
미덕을 보이면서 선출하기도 한다.
9. 제비뽑기에 의한 후보자의 출마는 상당한 규제와 엄격한 자격심사 규정을 만들지 않으면
후보자가 난립하며 총신출신 선후배 목사님들 간에 기수와 연령차가 너무커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인 장유유서의 정신이 사라지고 존경과 사랑의 정신이 훼손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10. 제비뽑기를 그대로 지속하게 되면 우리 총회의 개혁주의 보수신앙 사상이 투철하지
못한 지도자의 배출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나, 선거에 의하면 충분한
검증과 여론에 의존하기 때문에 비교적 양호하다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1년 동안 연구한 보고서를 올렸는데 이와 같은 보고서를 분석해 볼 때 이는 총회로부터 자신들에게 주어진 소임을 망각한 보고서를 올린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 이유는 총회가 자신들에게 총회소속 각 기관단체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회소속 기관단체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확대하는 당위성과 효율적인 방안을 연구하여 보고하라는 소임을 맡긴 것이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비판하거나 폐지하라는 소임을 맡긴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연구위원들의 보고서는 그들에게 맡겨진 소임에 역행하는 정반대의 보고서를 올렸다. 그리하고도 1년간 연구기간을 더 연장해 주실 것을 청원한 까닭을 모르겠다.
이와 같은 연구보고서를 위원회 서기인 양근실 목사가 총회에 보고했을 때 절대다수의 총대들은 보고서 채택을 보류하고 89회 총회시부터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전면적으로 확산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 2005년은 예장합동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확산원년이다. (4) >
그러나 부총회장으로 제뽑히신 서기행 목사님께서 총회소속 각 기관단체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 위원장의 입장에서 발언하시기를 제비뽑기 선거를 확산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해서 보고할 터이니 그 시안을 1년간 연장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는 간청을 받아드려서 허락하는 것으로 일단락 매듭지었다.
연구위원회의 보고서 가운데 제6항을 재검토해 보면 “제비뽑기는 부정타락선거를 방지한다기보다는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에 불과하며, 오히려 무능과 무책임과 신뢰를 파괴하는 독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할 것이다.”라고 보고하였다.
그리고 제9항을 보면 제비뽑기에 의한 후보자의 출마는 상당한 규제와 엄격한 자격심사 규정을 만들지 않으면 후보자가 난립하며 총신출신 선후배 목사님들 간에 기수와 연령차가 너무커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인 장유유서의 정신이 사라지고 존경과 사랑의 정신이 훼손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라고 하는 보고를 하였다.
1년 후인 2004년 9월21일(화)~24일(금)일까지 충현교회 당에서 개최한 제89회 총회에 총회소속 기관단체장 및 상비부장 제비뽑기연구위원회 에서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1년 전에 보고했던 내용이나 별반 다름이 없는 대동소이 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올렸다.
그럴 바에야 궂이 1년간이나 연구시안을 연장했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제1차 회의 장소 총회회의실과 제2차 회의 장소 부산해운대그랜드 호텔과 제3차 회의장소 목포 신안비치 호텔 등에서 3차례 모일 때 총회헌금만 축낸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제88회기 총회소속 기관단체장 및 상비부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 사업경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보고인 : 위원장 서기행 , 서기 : 양근실
발 신 : 제비뽑기연구위원회(위원장:서기행목사, 서기:양근실 목사)
수 신 : 총회장
제 목 : 총회소속 기관단체장 및 상비부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 보고
총회산하 각 상비부장, 총신운영이사장, 기독신문이사장 및 사장, GMS 이사장 등의 선출방법을 제비뽑기로 하자는 헌의 안에 대한 연구 결과 제88회 총회시 목사부총회장 후보의 난립과 그 자격 규정에 대한 문제점과 제89회 총회를 앞두고 목사 부총회장의 지역분배 및 그 자격 규정에 대한 물의를 일으키는 등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므로 총회 헌법과 성경적 원리와 총회원 다수의 의사가 반영되는 제도가 옳은 줄 알고 제도의 변경보다는 현행대로 하는 것이 가한 줄 알고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 다 음 -
1. 본 장로회 헌법정신에 의하면 회의제도나 선거제도는 양심의 자유원리(정치 제1장
제1조)와 다수결의 원칙이 기본입장이다.
2. 총회소속 기관단체장과 상비부장을 제비뽑기로 하자는 주장은 후보와 총대들간의 타락과
부정선거를 전제로 하나, 그동안 본 총회는 타락과 부정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제도 개선을 하였다.
예) 1) 상비부장의 후보자격은 1년 조에서 선출토록 한 것.
2) 기관단체장의 후보는 총회가 결의한 3개 지역구도 (서울서북,호남중부,영남)에서
순번제로 한다는 것
3) 기관단체장 및 상비부장의 임기는 단임제로 하며, 연임을 불가능하게 한 것
3. 지금까지 총회는 100여년의 역사 속에서 총대들의 인격과 양심에 따라 잘 진행되어
왔으며, 극소수의 인사가 저지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하여 제도를 잘못 바꾸어 오히려
무능과 무책임, 상호 신뢰파괴 등 더 큰 폐단과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라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선택방법인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의하여 당선되셔서 예장합동 제87회 총회장님을 역임하신 한명수 목사님께서 제87회 총회현장에서 필자를 만나서 들려주신 말씀 가운데 “ 하나님도 장유유서를 좋아하시는가 봐 ! “라고 하셨다.
한 목사님께서 필자에게 들려주신 말씀에 근거하여 생각해 보거나 지나 간 5년 동안 예장합동총회에서 시행한 결과를 되돌아 볼 때 총회소속 기관단체장 및 상비부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 보고는 한낱 기우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 박광재 목사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를 통일 했어 ? ! >
한명수 목사님께서 제87회 총회현장에서 필자를 만나 “ 하나님도 장유유서를 좋아하시나 봐 !” 라고 말씀하신 까닭은 그 동안 예장합동 총회에서 제비 뽑히는 지도자들과 결과를 지켜보시면서 목사님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바를 진솔하게 표현하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본래 한명수 목사님께서는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하여 환영하신 분은 아니셨다. 교계의 신앙잡지에 기고하신 글 속에서 언급하셨듯이 교단을 대표하는 교단장을 제비뽑아야 한다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가슴 아파하신 분이셨다.
한목사님은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총회임원을 선출하기로 결의 채택하고 공포한 총회규칙에 순응하여 출마는 하셨지만 총회장에 당선이 되고 나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실 요량도 갖고 계셨다.
그러나 제비뽑혀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고 나신 후에 그분 특유의 솔직하고 진실한 신앙 인격에서 우러 나오는 고백을 하셨는 바 “ 내가 막상 제비뽑히고 나니까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든가 “ 하나님도 장유유서를 좋아하시나 봐 !” 라고 하는 말씀들을 하셨다.
이와같은 말씀들을 언급하셨음은 비단 목사님께서 제비뽑히셨기 때문만은 아니셨을 것이다. 제비뽑히신 이후 느끼신 솔직한 심정과 계속 진행되는 과정과 그 결과들을 살펴보실 때,
연장자 순서대로, 총회를 위한 헌신 순서대로, 또는 선,후배 순서대로 질서있게 제비뽑히는 결과들을 보시면서 제비뽑기가 결코 우연이나 소위 말하는 복불복이 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작정이라고 하시는 사실을 느끼셨기 때문이리라.
필자는 한명수 목사님께서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시기 전,후를 통하여 몇차례 한목사님께 전화를 올려서 교단 차원에서는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시행하는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에서 한목사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실 것을 확신한다고 하는 희망의 멧세지를 다음과 같은 여덟가지 당위성에 근거하여 전해드렸다.
첫째는 한명수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분이라는 믿음 때문에
둘째는 예장합동 총회를 개혁하는데 공헌하신 분이라는 사실 때문에
셋째는 위암에서 치료받고 제2의 삶을 살고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넷째는 2년 후에 정년은퇴를 하시면 총회장 되실 기회가 없기 때문에
다섯째 필자가 본 이상과 몽조가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믿음 때문에
여섯째 필자의 고향교회에서 예수를 믿으신 분이 되기를 소망하기 때문에
일곱째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전개하는 우리교회가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여덟째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등이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하는 한목사님께서 제비 뽑히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이 당연 지사일 것이나 그와는 정반대로 제비 뽑혀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기를 기도한 까닭은 한목사님께서 제비 뽑히신 이후에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하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는 기대와 믿음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우리의 믿음과 기도를 저버리지 아니하시고 제86회 총회에서 한명수 목사님을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세워주셨다.
한명수 목사님은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에 뽑히셔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분이시기에 이 제도를 통하여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필자에게 있어서는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육신적으로 존경하는 목사님이 되셨고, 든든한 후원자로 모시고 싶은 소중한 목사님이심을 고백한다.
한목사님의 실명을 거명함으로 혹여 존경하는 목사님께 누가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행전을 기록함에 있어 가능한 한 관련 당사자들의 실명을 기록함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심정으로 하는 것임을 말씀드린다.
제87회 총회 현장에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한명수 목사님을 만나 뵈었을 때 “하나님도 장유유서를 좋아하시나 봐 !”라고 하신 말씀 외에도 “우리교단이 한국교회를 통일했어”라고 하는 덕담을 해주셨다.
그와 같이 말씀하셨음은 예장합동총회에서 한국기독교 연합운동의 대표적인 기관들인 “찬송가공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CBS기독교방송국등의 장자리를 맡게 된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하신 말씀이셨다.
그 말씀을 듣고 보니 하나님께서 예장합동총회를 기뻐하심으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3개 연합기관의 장 자리를 예장합동총회의 증경총회장님들로 하여금 모두 차지하도록 허락하셨다.
한명수 목사님은 찬송가공의회의 회장님으로, 길자연목사님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의 회장님으로, 예종탁 목사님의 경우는 CBS 기독교방송국의 이사장 자리에 앉혀 주셨는 바 특별히 CBS 기독교방송국 이사장 자리는 역대로 예장합동측 총회에서는 한 분도 앉아 본 일이 없는 자리였었는데
제86회 총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재 결의하여 통과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에 “ 사람들은 이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려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성취해 가시는 주권적인 역사 앞에서 고퇴를 두드릴 때 무서운 전율을 느꼈다”고 고백하신 예종탁 목사님께서 맡으셨다.
< 한국교회 역사상 최초로 제비뽑혀 총회장으로 추대되신 한명수 목사님께서 선물로 주신
두 권의 성경책은 자녀 손들에게 가보로 물려 줄 재산목록 제1호와 2호이다. >
나의 서재에는 한명수 목사님께서 선물해 주신 대형 성경책 두 권이 가지런히 꼿혀 있다.
하나는 성서원 출판, 빅컬러 훼밀리 성경과 또 하나는 대한성서공회 출판 개역한글판 성경전서가 바로 그 것들이다.
이 두 권의 성경책은 나의 자녀 손들에게 가보로 물려줄 재산목록 제1호와 2호이다.
빅컬러 훼밀리 성경을 선물로 주신 때는 한목사님께서 한국기독교역사상 최초로 부총회장에 제비 뽑히신 후에 당시 한목사님께서 시무하시던 수원에 있는 창훈대교회에서 “제86회 총회 부총회장 당선 축하예배”를 드리신 며칠 후 창훈대교회로 축하 화환 하나를 사들고 찾아뵈었을 때 선물로 주셨다.
성경 책장을 넘기니 그 속에는 “박광재목사님께, 제비뽑기 선구자 박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001년9월26 일, 한명수 목사”라고 하는 친필과 싸인까지 해 주셨다.
또 한권의 개역한글판 성경전서는 필자의 성역 25주년을 맞이하면서 거행한 목사 위임식에 참석하시면서 선물로 가져다 주셨다.
빈손으로 참여하셔서 축사만 해 주셔도 감사할 일이나 한 목사님께서는 그 바쁘신 중에도 부족한 종의 목사위임식에 참석하시면서 축사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성경책을 선물해 주신 것이다.
“제비뽑기 선구자 박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친필로 쓰신 이 한마디는 당시 총회현장과 인터넷상에서 제비뽑기에 대한 논쟁과 비판으로 말미암아 피곤하고 지친 나의 심령에 보약과도 같은 활력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주는 위로의 말씀이 되었다.
당시만 해도 제비뽑기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총대들과 인터넷상의 네테즌들 사이에는 나에게 “박광재목사는 이단이다” “제비뽑기에 미친놈이다” “제비뽑기 광신자이다” 등등의 온갖 맹렬한 비난과 비판과 정죄로 들끓던 중이었다.
그러한 때에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에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신 한 목사님께로부터 “제비뽑기 선구자 박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하는 글귀를 친필로 써주신 성경책을 선물로 받았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하고 기뻤는지 모른다.
한 목사님께서 성경책 속에 써 주신 그 말씀을 나는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주님의 귀한 종 한 목사님을 통하여 나를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인정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말씀으로 받았다.
그러니 어찌 그 성경책을 가보로 여기지 않겠는가?
오늘 아침 식사 후 식탁에서 그 두 권의 성경책을 꺼내어 장차 나의 자부가 되어 우리 박씨 가문의 신앙의 계대를 이어 갈 예비 며느리인 여영이에게와 미국에서 유학하는 중에 방학을 맞이하여 잠시 귀국한 큰 딸 혜정이에게 보여 주면서 이것이 너희들에게 유산으로 물려 줄 나의 재산목록 1호와 2호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와 같은 한목사님의 축복과 덕담 외에도 여러 존경하는 스승 목사님들과 선배 목사님들과 동창과 후배 목사님들과 각 교계 메스컴들과 그 종사자들로부터 위로와 칭찬과 격려와 덕담들을 들었다.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의 총대전원 만장일치 전격 결의와 제86회 총회에서의 절대다수 총대들의 재 결의를 거친 후에 모 교계 신문에서 “21세기 종교개혁의 최대성과는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개혁이다”라고 하는 타이틀과 “교회개혁의 신호탄”이라는 기사도 등장하였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과찬의 말씀을 들고 접할 때마다 그 모든 영광을 오직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돌린다.
그 까닭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친히 제정하신 분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성삼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며 이를 가능케 하신 분은 오직 성삼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나는 다만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공포하시고 명령하신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적용하자고 제안한 제안자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 어떠한 찬사와 칭찬을 받아도 그것은 내가 받을 것이 아니라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서 마땅히 받으셔야 할 영광인 것이다.
< 이 모든 영광 성삼위 하나님께 돌립니다. >
부족한 종은 지난 2006년 2월27일(월)에 제28차 미주지역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하여 이곳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체류하면서 세미나 개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서 지나간 2년 3개월에 걸처서 연재한 “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성경의 원안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실천운동과 개혁운동에 관한 집필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도 부족한 종의 졸필을 애독해 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다음 기회에 다시금 연재할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고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종의 글을 연재해 주신 복음신문사 관계자님들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이글을 마감하려고 생각하니 지나간 40년 전, 무지하고 무능하고 미천한 어린 종에게 성경속에서 “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재발견” 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의 삶과 목회사역 속에서 실제적용을 통하여 오늘날도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제도와 사역임을 검증하고 입증하고 확증케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지나 간 20여 년 동안 미국을 40회나 왕래하면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도록 인도해 주시고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는 사역자들에게 무한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심을 확증케 해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지나 간 33년 전 아무 가진 것도 없는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전도사에게 시집을 와서 교회개척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그 특유의 부지런함과 청결함과 지혜로움과 현숙함으로 목회를 내조 할 뿐만 아니라,
그 어렵고도 힘들었던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 선포와 확산을 통한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위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실천운동과 교회개혁운동을 기도로 뒷바라지 하며 내조해 준 나의 사랑하는 아내 서금복 사모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또한 지나 간 33년 동안 부족한 종의 목회사역 속에서 아론과 훌과 같이 또는 부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처럼 또는 마르다와 마리아처럼 또는 사렙다 과부와 수넴 여인처럼 이름없이 빛도 없이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시고, 전국 각지에서 열렸던 한국교회의 각 교단 총회 현장을 불원천리하고 뛰어 다닐 뿐만 아니라
교회 개혁운동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하여 멀리 미국의 시카고 빌리그래함 센타에서 열렸던 제5회 세계한인선교대회까지 동행하면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책자와 녹음 테잎을 돌리며 수고와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아니하셨던 나의 자랑이요 면류관인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지나 간 2년 3개월 동안 복음신문 3면에 함께 글을 쓰셨던 존경하는 한국교회 100여 교단의 교단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한 지면에 2년 3개월 동안 함께 글을 쓰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지 않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부족한 종의 졸필을 보시면서 혹여 마음이 상하신 분들은 없으셨습니까 ? 혹여 그런 분이 계신다면 깊이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교단장님들의 관용을 부탁드리오며, 가능하시다고 하면 섬기시는 교단의 갱신과 개혁과 영적대각성 회개운동과 부흥운동과 발전과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 귀 교단의 총회임원 선거규정이나 선거제도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선하시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국교회 개혁의 최우선과제는 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에 있음을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각 교단장님들 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예장합동총회의 경우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전격적인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한지 11년 차에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전면적인 확산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까닭에 이제는 더 이상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더욱이 교권 장악이나 기득권 획득과 유지를 위한 감투싸움이나 자리다툼을 할 이유와 명분도 사라졌으며 오직 기도하는 운동과 선거문화와 풍토가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예장합동총회의 신앙적인 결단과 헌신과 개혁을 기쁘게 여기신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26년 전 갈라져 나아갔던 예장개혁교단의 형제들과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은혜를 베풀어 주심으로 예장합동총회로 하여금 11200 교회와 300만 성도를 섬기는 대 교단으로 부흥성장 발전하는 복을 주셔서 명실 공히 한국교회를 비롯한 세계장로교회의 장자교단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선과 개혁은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권적이고도 강권적으로 이루어 가시는 교회개혁운동으로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자행하므로 중세교회 교회개혁자들이 지적한바 이단 중에 가장 가공할 이단으로 변질 타락하는 것과 황금우상인 맘몬 신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이 타락한 오늘의 교회와 총회가 신속히 채택해야할 불가피한 선택과 과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불원한 장래에 주님 앞에 서게 될 때에 그 날에 주님께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을 받고 주께서 예비하신 의의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쓰시는 한국교회 각 교단장님들과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주후 2011년 9월 19일 (월)
미국 LA에서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소망하는 미천한 종 박광재 목사 올림
제목 : 저자 ( 박광재 목사 ) 소개
-. 대한신학대학졸업
-. 총회신학대학원졸업
-. 미주국제신학대학원(Th.M)
-. 미주총신대학대학원(D.D)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원 원장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연구소 소장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실천운동 본부장
-. 기독교 교단장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장
-.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장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94회 규칙부장 역임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남평양노회 규칙부장 역임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기관지 기독신문 이사 역임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세계선교회(GMS) 이사 역임
-. 현재 THE HOLYLOT MISSION, U.S.A. PRESDENT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남평양노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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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한국감리교회 내에 다시 부는 감독 및 감독회장 제비뽑기 선거 바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