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교 창설자 요한 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하다 >
장로교 창시자인 요한 칼빈이 제비뽑기를 강력히 주장하였다면,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는 그의 삶과 사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하였음을 그의 일기와 요한웨슬리를 전공한 신학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얼마든지 확인 할 수 있는 사실이다.
요한웨슬리의 일기를 보면 1739년 3월 28일(수) 화이트 필드씨와 씨워드씨로부터 브리스톨로 와서 복음을 전해 달라고 하는 강력한 요청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전도여행 문제를 회원들에게 묻기로 하여 계속 토론을 하였으나, 끝내 어떤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없게되자 마침내 우리는 제비를 뽑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로 내가 가야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필자는 여러 해 전에 미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관한 세미나를 인도한 바 있었다. 당시에 그 세미나에 참여한 목사님 중에서, 자신이 신학교에 다닐때 서울신학대학의 총장으로 재직 중에 계신 한영태 박사님께로 부터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웨슬리 선생은 그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를 뽑았다고 하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였다.
세미나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귀국한 후에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당시에 서울신학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 중에 계신 한영태 총장님께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하였더니 하시는 말씀이 요한웨슬리 선생은 그의 삶과 사역에서 성경대로 제비뽑기를 많이 적용하였으며 심지어는 자신의 배우자 선택을 위하여서까지 제비를 뽑은 사실이 있음을 말씀해 주셨다.
한영태 총장님은 요한웨슬리를 전공한 박사요, 목사님이시기에 그분의 증언이 확실함을 필자는 의심하지 않고 믿는다. 지난해 2003년도 4월 인천숭의감리교회에서 개최된 바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제62회 연회에 한영태 박사님께서 강사로 초청을 받아서 강의를 하시는 중에도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제비뽑은 사실이 있음을 증언해 주셨다.
이와 같이 요한웨슬리 선생께서 그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적용하게 된 직접적인 영향은 성경에서 받은 것이지만, 간접적 영향은 모라비안 교단 (독일의 헤룬후트 형제공동체 선교단)에서 받은 것이 확실하며, 요한 웨슬리가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한 까닭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행하고자 하는 그의 신본주의 신학과 신앙에서 비롯 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과 연회 감독들을 성경의 거룩한 제비로 뽑아 세우자고 하는 입법추진운동은 감리교회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신학과 신앙을 계승하는 것이기에 한국감리교도들은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채택되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할 역사적인 사명과 책임이 있음을 깨닫게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시일에 한국장로교단들과 같이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입법화하여 한국감리교회 개혁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기도드린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지난해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맞이하며 이를 기념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일제히 거행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의 10개 연회 가운데 90%에 해당되는 9개연회가 ‘감독 및 감독회장을 제비뽑는 선거법’을 발의하여 제25회 입법총회에 상정하게 된 사실과 제62회 중부연회에서 강화북지방 감리사를 제비뽑아 세우게 된 사실이다.
세계감리교회 300년 역사와 기독교대한감리교회 120년 역사상 최초로 제비뽑힌 강화북지방 감리사님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주창하며 전개하고 있는 필자의 둘째 친형님 되시는 박원재 목사라는 사실과, 만국장로교회 500년 역사와 한국장로교회의 120년 역사상 최초로 제비 뽑혀서 예장합동측 제86회 총회장이 되신 한명수 목사님께서 필자의 조부님께서 세우신 교동교회 출신이라고 하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실천운동을 통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이 실질적으로 회복되어지고 행사되어 지기를 원하며,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말미암아 세속화된 오늘의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고자 하는 이 교회개혁운동을 기뻐하신다는 하나님의 표적이며, 주권적인 은혜이며, 섭리라고 필자는 확신하고 있다.
<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 웰리암 에임즈 성경의 제비뽑기를 신학적으로 주장하다. >
<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인 웰리암 에임즈에 의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가
신학적으로 제기되었고 그의 영향을 받은 청교도 신학자들과 특히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이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적용하였다. >
대륙의 청교도 신학자들 중에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라고 일컫는, 대표적인 신학자인 윌리엄 에임즈는 그의 저서<신학의 정수> 제2권 11장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신학적으로 주장’하였다.
에임즈는 “종종 반복된 제비뽑기가 다양한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헛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제비가 정당하게 반복된다면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증언하였다.
이와 같은 에임즈의 신학적인 주장으로 미루어 볼 때 그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적용한 경험이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제비뽑기를 삶과 사역에서 적용해보지 못한 사람은 신학적으로 주장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에임즈는“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일반적 주권뿐만 아니라 실제로 모든 일을 주관하는 능력에서 유래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에임즈의 신학적 주장에 대하여 그 당시 대륙의 신학자들 사이에는 공통된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당시에 에임즈의 신학을 지지하고 따르는 신학자들은 “제비뽑기는 그 본질상 순수하게 우연적인 사건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단일하고도 특별한 섭리와 일정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고 언명한다는 공동의 견해를 성명서로 발표하기도 하였다.
미국 최초의 대학이며 오늘날 세계 최대 학문의 요람인 하버드 대학의 초대학장이었던 나다나엘 이튼이 청교도 신학자인 윌리암 에임즈의 수제자라는 사실을 미루어 보아서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이 웰리암 에임즈의 영향으로 제비를 뽑은 사실을 알 수있다.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은 하나님과 성경이 왕 노릇 하는 신정국가 건설을 목적하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대서양을 횡단하여 메사추세츠 프리머스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도자를 선택하는 결정권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위탁하고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미국 건국의 과정에서 다양하게 제비뽑기를 적용하였는데 그들은 1715년 미들타운 제일교회에서 집회장소 결정을 위하여서까지도 제비뽑기를 적용하였다.
청교도들은 신적의지를 결정하는 행위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하였거니와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후손들에 의하여 계승되어 오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에미쉬피플공동체’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오직 성경이 왕 노릇하는 신본주의 신앙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에미쉬피플공동체’ 에서는 그들의 감독을 선출할 때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롯유다 대신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할 때 제비뽑은 것을 모범으로 계승하여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감독을 종신직으로 선출하고 있다.
그들은 감독을 제비뽑아 세우기전에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온 회중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거룩한 제비를 뽑아 왔는데 지난 250여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에 필요한 감독을 뽑아 주셨고 감독으로 제비 뽑힌 당사자는 물론 온 가족이 눈물로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제비 뽑힌 감독에 대하여서는 하나님의 선택하심으로 믿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존경하며 그 감독의 지도를 받아서 오늘날도 평화로운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우리 한국교회는 청교도들의 신앙의 터전 위에 세워진 교회로서 미국 청교도들이 전승하고 계승한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적용을 통하여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교회개혁운동과 국가 정치개혁운동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
< 우리나라의 망국병 선거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자 >
대통령 탄핵 정국과 맞물려서 세대교체와 물갈이를 꿈꾸던 17대 총선에서 불법타락선거 적발건수가 지난 16대 총선 때 보다 3배 이상 적발되어다. ‘해방이후 역사상 최악의 불법타락선거(?)’로 기록될 2004년 제17대 총선이 수많은 고소 고발 사건을 양산하고 15일 그 서막을 내렸다.
제2 서막은 사법부의 조사와 사법처리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해방 이후 지난 59년간 금권불법타락 선거와 주권매매를 연례행사처럼 치러왔다.
이와 같은 금권불법 타락 선거는 이제는 고질병을 넘어서 말기 암 환자와 같은 망국병이 되어 버렸다.
필자가 그 동안에 각종 선거 때마다 각 신문지상을 통하여 수집한 해방 이후에 벌인 망국적인 선거판은 대략 이렇다.
1, 주자판 2, 받자판 3, 먹자판 4, 놀자판 5, 투기판 6, 난장판 7, 이전투구개판 8, 무법 선거판 9, 돈·주먹 선거판 10, 패거리 선거판 11, 추악한 선거판 12, 이판사판 선거판 13, 구제불능 선거판 14, 철새 선거판 15, 폭력 선거판 16, 막가파 선거판 17, 사생결단 선거판 18, 더럽고 추잡한 선거판 19, 시정잡배만도 못한 선거판 20, 도둑이 매를 드는 선거판 21, 깽판 등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망국적인 불법타락선거판이 벌어질지는 계속하여 주시하여 볼 것이다.
마치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도로 먹으며, 돼지가 씻은 후에 다시금 시궁창에 뒹굴 듯이 우리는 거의 매 2년마다 치루는 총선과 대선과 보궐 선거와 광역의회 선거와 지방자치 의원선거 등에서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으로 나뉘고, 학연과 지연과 혈연으로 나뉘며, 영남과 호남과 충청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비방과 중상과 모략과 흑색선전 등의 불법타락 선거판을 벌이며 망국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나 이 더럽고 추잡한 망국적인 선거판을 계속 벌이게 될 것인가 ?
그것도 민주주의라고 하는 미명하에 이러한 불법타락 선거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형식과 껍데기뿐이요, 내용과 알맹이는 썩었다.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는 그야말로 빈 구호뿐이었다.
혹자들은 아직까지 민주주의가 덜 발달되고 민주의식이 덜 성숙이 되어서 그러므로 민주주의가 발전되고 성숙되기 까지는 참고 기다리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지 아니한가? 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민주주의가 발전되고 민주의식이 성숙되면 이러한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근절되고 개혁될 수 있을 것인가 ? 이 점에 있어서 필자는 회의적이다.
그 근본적인 첫째 이유는 인간이란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인 까닭이며, 둘째 이유로는 다수결 선거제도의 속성과 그동안 경험한 다수결 선거 시행의 결과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망국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개혁할 대안은 없는 것인가 ?
지금까지 필자가 소개하여 온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이 모든 망국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개혁할 성경의 원안이라고 필자는 확신하고 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 하면 그것은 옛날 구약시대에 적용했던 전 근대적인 제도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결코 그렇치 않다.
필자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이 제도는 고대 히브리인들의 제도였을 뿐만 아니라, 인류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지요, 고대 민주주의 국가인 그리스 헬라의 선거제도였으며,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채택하고 있는 선거제도라고 하는 사실이다.
< 철학의 대부인 소크라테스 제비에 뽑혀 평의회 의장이 되다. >
고대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동시에 인류역사상 최초의 민주국가인 그리스 헬라에서는 민의에 의하여 결정하는 “다수결선거제도”와 아울러, 고대 그리스 헬라의 올림프스 신전에서 숭배하던 신들에 의한 변개할 수 없는 신적작정으로서의 “신성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최초의 민주주의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시행하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부울레 (Boule)라고 하는 추첨을 통하여 해마다 500명의 평의회 의원들을 제비뽑아 세웠고, 재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하여 “클레로테리온” 이라고 하는 추첨기구를 통하여 흰 돌과 검은 돌을 사용하여 배심원을 선출하였으며,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하여 그리스헬라의 남자 중에 30세 이상의 공무원들을 뽑을 때 역시도 제비를 뽑아서 선출하였다.
지혜와 철학을 숭상했던 그들이지만 제비뽑기의 결과를 그들이 섬기던 고대 올림프스의 수많은 신들이 점지하여 준 변개치 못 할 신성한 제도와 법과 운명과 숙명으로 받아 드렸다.
심지어는 이성과 철학의 대부요 성자라고 추앙받고 있는 소크라테스 자신도 당시 그리스 헬라에서 채택하여 시행한 신성한 제비뽑기 제도에 의하여 AD 406년에 500명으로 구성된 평의회 의원으로 제비 뽑힌 바 있으며 그 중에서도 매일 모여 국정을 논의하며 정무를 실질적으로 관장하는 50여명으로 구성되는 “프리타니” 라고 하는 상설기구의 의장으로 봉직한 바 있었다.
오늘날도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경우, 대통령을 비롯한 상.하 양원 국회의원과 각 주의 주지사 및 시장 등 모든 공직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다수결투표 집계 결과 동점자가 나왔을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제비뽑는 선거법을 채택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국무성의 이민국에서는 “추첨영주권제도”를 채택하여 해마다 55000명에게 제비뽑아서 영주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사법부에서도 재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하여 배심원들을 제비뽑아서 선출하여 재판을 하고 있으며, 군부에서도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하여 보직배정과 예비군동원령을 위하여 제비뽑는 제도를 채택하여 실시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 국가인 동시에 현대 민주주의 종주 국가인 미국에서 오늘날도 제비뽑기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이유는 인류 역사를 통하여 3500여 년이라고 하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경의 제도이며, 하나님께로부터 성민으로 구별 받은 히브리인들이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제도로 적용하였던 제도였기 때문이다.
또한 철학과 지혜를 숭상했던 고대 민주주의 발상국가이며 인류최초의 민주국가였던 그리스 헬라에서 적용했던 근본 민주주의 제도였기 때문이며,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이 건국초기에 적용했던 제도이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만들어진 완전한 제도일 뿐만 아니라, 설령 하나님과 신앙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지라도 가장 공평하고 투명하여 부정을 저지를 수없는 제도인 까닭이다.
고로 필자는 제비뽑기제도를 일컬어 “신본 민주주의 제도”라고 부른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제도는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의 각기 다른 사상과 주의, 언어와 피부, 문화와 문명, 종교와 종족들의 이 모든 차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긴장을 완화하고 갈등을 해소하며,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며,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모든 인류공동체로 하여금 평화롭게 공존 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는 거룩하고도 신비한 하나님의 걸 작품이며, 평화의 사역이다.
그런 까닭에 문화 인류학적으로 연구해보면 세계의 모든 인류의 문화 속에는 제비뽑기라고 하는 문화가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다.
성 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과 거룩한 제도로 받아드리고 있는 문화와 제도로서, 동시에 이교도들은 이 제비제도를 그들이 섬기는 신들이 점지해주는 변개치 못 할 숙명과 운명으로 여기며 신성한 제도와 문화로 받아드리고 있는 것이다.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다수결 선거제도 보다 우월하다. >
이성과 철학의 대부요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소크라테스가 제비 뽑혀서 평의회의장이 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부연하여 설명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고대 그리스헬라의 신화와 역사를 연구한 독자라면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고대 그리스 헬라의 신화에 의하면 올림푸스의 주신(主神)인 제우스는 형제력(兄第力)을 키워서 세계를 통치하게 된다. 그의 형제끼리 제비를 뽑아서 제우스는 천공 (天空)즉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海)를, 하데스는 명부(冥府)즉 저승을 각각 지배하고 통치한다.
이와 같이 그리스 헬라의 신화에서 부터 제비뽑기가 등장하고 있는 사실은 헬라인들이 제비뽑기라고 하는 추첨제도와 문화를 얼마나 신성시 했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역사적으로 헬라인들은 해마다 500명의 평의회의원들과, 재판의 배심원들과, 30세 이상의 남자 공무원 등 그들의 지도자를 선출할 때에는 신적작정으로서 추첨제도인 제비뽑기제도로 뽑아 세웠고, 민회의 의안을 결정 할 때에는 민의에 의한 다수결투표로 결정하였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아테네의 민주정치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결정함에 있어서 다수결투표보다는 추첨을 중시하였음을 상고해 볼 때, 다수결제도 보다는 추첨제인 제비뽑기제도가 헬라의 정치와 문화에 있어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까닭은 다수결제도는 민의에 의하여 얼마든지 변개 할 수 있으나 제비뽑기제도는 그들이 신성시하는 올림푸스의 신들이 결정하는 변개 할 수없는 신성한 제도로 여겼던 까닭이며, 동시에 그리스헬라 시민 누구에게나 차별을 하지 않기 위한 배려와 동일한 기회를 보장하려는 의도적 표현으로서 신본 민주정치의 성격을 말해 주는 것이다.
사도바울 선생께서 헬라인들은 지혜를 구한다고 지적했듯이 그들의 언어인 헬라어를 신약성경의 원어로 사용하였을 정도로 뛰어난 지혜와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2500 여년이 지난 오늘날 까지도 세계 모든 인류의 정치와 철학과 문명을 지배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있는 민족이다.
이 민족들에게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위대한 철학자들과 사상가들과 지혜 자들이 나왔으며 이와 같은 인류의 대 스승들도 제비뽑기제도를 신성하게 여기며 그 제도의 결과를 겸허하게 순복하였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필자가 그리스헬라에서 제비뽑은 사실을 언급하는 까닭은 제비뽑기제도를 반대하는 이들이 단골메뉴로 들먹이는 비판가운데 제비뽑는 것은 이성의 판단과 양심의 자유를 무시하는 발상이며,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비이성적이며 비인격적인 선택이라고 폄하하고 비하하며 유치하게 생각하는 자칭 지식인들의 자만과 교만을 일깨워 주고자 함이다.
그러면 헬라인들의 그 탁월한 지혜가 어디로서 왔으며, 제비뽑기라고 하는 헬라인들의 그 지혜로운 선택방법을 제정한 분이 누구신가? 고대 그리스헬라의 올림푸스 산들에 살고있던 헬라의 신들이 아니라, 무궁무진한 지혜와 지식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유일한 신이신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제비뽑기라고 하는 거룩하고도 신성한 제도와 법인 “우림의 판결법”(민 27:21)을 제정하셨을 뿐 만 아니라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26:55~56)고 명령하신 분이시며, “ 여호와께서 그것들을(그가 만드신 피조물들을) 위하여 제비뽑으시며 친수로 줄을 띠어 그 땅을 나눠주시는 분”(이사야34:17)이심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헬라인들이 제비뽑기제도를 선택하여 사용한 연대가 BC 500년 대였다면 이스라엘 국가에서 제비뽑기제도를 사용한 연대는 BC3600 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런 의미에서 인류 역사 속에서 제비뽑기라고 하는 거룩하고도 신성한 제도를 최초로 시행한 국가는 고대 이스라엘 국가공동체이며 이스라엘 국가로 부터 고대 근동의 모든 나라와 민족으로 확산 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거룩하고도 신성한 제비뽑기 제도가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에서 고대 근동의 모든 나라와 민족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사탄과 이교도들의 결탁으로 말미암아 오용되고 남용되고 악용됨으로써 세속화 내지는 요행과 운명과 점술문화로 변질 타락됨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친히 제정하신 하나님의 근본 의도와 목적을 벗어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는 지옥 갈 교단 정치꾼들 지옥가지 못하도록
막아 주는 귀한 사역과 선거제도이다. >
주의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큰 복이다 그런 의미에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받을 복은 크다 할 것이다. 하나님은 전도자들의 발걸음을 아름다게 보시고 동행하시며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기로 약속하셨다.
어디 그 뿐인가 ?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한 영혼을 구원하면 그의 상급은 천하보다 더 귀한 영혼을 구원한 것이기에 하늘에서는 별과 빛나는 영광과 복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전도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항상 힘써야 할 우리의 의무이며 사명이다.
그런데 이 복음전파와 비견할 만한 또 하나의 귀중한 사명과 사역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사명과 사역이란 ?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선포하고 확산하므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와 왕이되셔서 통치하심으로 세속화된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와 선거제도를 전개하는 사명과 사역이다.
그 이유는 복음전파의 사명과 사역이 죽어서 심판을 받아 지옥 갈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라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은 복음을 듣고 주 예수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중에도 특별히 선택을 받아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도자로 또는 영적인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가 되고 목사와 장로들 중에서도 더욱 은총을 받아서 노회와 총회의 총대로 피선되어 쓰임 받다가 어느 날 사탄의 미혹과 유혹을 받아서 교만하거나 교단 정치꾼으로 전락하여 성총회에서 불법을 행하다가 지옥에 갈 영혼들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귀중한 사역과 선거제도인 까닭이다.
어떻게 목사와 장로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갈 수 있을까 ? 에 대한 의문이 들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천국은 목사와 장로의 타이틀로 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지적하고 교훈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내가 내 몸을 처 복종시킴은 내가 전한 후에 도리어 버림을 받을까 두려움이라고 하였다. 가로신 유다도 한 때는 사도로 쓰임을 받았으나 결국은 버림을 받지 않았는가 ?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도 한 때는 쓰임을 받았으나 결국은 버림을 받지 않았는가 ? 그 이유는 저들이 믿음에 부합한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의 증언과 때로는 기도 중에 환상 중에 또는 꿈으로 천국과 지옥을 보거나 영적으로 경험한 분들이 간증을 들어 보면 천국과 지옥에서 놀라는 사실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 볼 때 예수를 잘 믿는 것 같았던 분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세상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분쟁과 분열로 갈기갈기 찢어 놓은 사람들과 주의 종들을 대적한 사람들과 노회와 총회에서 정치꾼들로 전락하여 불법을 저지른 정치꾼 목사와 장로들이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들을 보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박용규 목사님의 지옥 간증록과 신성종목사님의 간증록이나 비록 깡통을 차고 빌어먹을 지라도 지옥만은 가지 말라고 부탁하고 있는 장로님의 간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어디 그 뿐인가 ? 그들의 간증보다 더욱 확실한 예수님의 증언과 성경의 증언을 볼 때 그러하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그날에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별하듯 모든 이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동서로부터 내게로 올 것이다.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주여 !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였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 내었으며, 주님의 이름으로 큰 권능을 행하지 않았나이까 ?
그러나 주님께서 그날에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이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나를 떠나 너희와 너희 아비 마귀를 위하여 준비된 영영한 지옥 불에 들어가라" 저들은 분명히 선지자와 큰 권능을 행한 영적인 지도자들이었으나 주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도무지 모른다고 부인하셨고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할 자들이라고 정죄하셨다.
에스겔 선지자는 환상 중에 예루살렘 성전 안 은밀한 골방 안에서 각종 우상을 그려놓고 그것에게 경배하고 숭배하는 이스라엘의 70명의 장로들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한 가증한 죄악 때문에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예루살렘 성전 하나님의 집에서 멀리 떠나시겠다고 말씀하셨고(이사야 1:13) 하나님의 영광이 떠 난 후에는 살육하는 기계를 잡은 그룹들이 나와서 이마에 인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성소에서부터 진멸하도록 하셨다. (겔12: )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예루살렘성전에 들어가 보시고 그곳에서 돈을 바꾸며 양과 비들기를 팔며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굴혈로 전락시키고 있는 장사치들과 그들과 결탁하여 당시 세속화되고 부패한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그들을 쫒아 내시며 성전을 개혁하고 정화하셨다.
이처럼 기독교 역사를 통하여 영적인 지도자들이 세속화되어 하나님의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고 불법을 행할 때 주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시고 교회의 개혁자들을 일으키사 그의 몸 된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셨다.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의 당회와 노회와 총회의 현실을 바라볼 때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영적지도자들이나 백성들과 같이 황금우상인 맘몬 신을 비롯한 각종 가증한 우상을 섬기고 있으며, 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들을 이 나라와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서 자행하고 있으니 이러한 불법과 부정을 회개하지 않고 계속 자행한다면 한국교회와 우리나라에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하여 하나님의 중한 심판의 도구인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임할 것이 두렵다 (겔6:11-12). 이러한 불법과 부정을 막아내고 개혁할 성경의 원안은 주의 종들을 선택하는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성경의 방법대로 교단총회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는 방법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우리영광교회와 나는 40여 년 전에 성경 속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를 재발견한 이후부터 나 자신의 삶과 목회사역에 적용하여 왔고 또한 국내외 교계적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의 선포와 확산운동을 통한 교회개혁운동을 전개하여 오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운동을 이상하게 여겨 이단성 여부를 조사하려고 내가 쓴 글과 신문기사와
테잎 등을 수집하여 읽고 듣고 하셨던 경기노회 이종겸 원로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우리교단에 박광재 목사와 같은 귀한 사역을 하는 목사가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는 지옥에 갈 교단 정치꾼들로 하여금 지옥가지 않케하는 사역이라고 말씀하시며 칭찬과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다.
그 뿐 아니라 김목사님께서 소속되어 계신 경기노회를 통하여 성경의 방법대로 총회임원을 제비로 뽑자고 하는 긴급동의안을 만들어서 총회에 헌의 하셨고 기독신보에 "우리교단이 망하지 않고 사는 길은 성경의 방법대로 총회임원을 제비뽑는 방법 밖에는 없다 고 하는 전5단 광고를 내셨고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옹호하며 변증하는 글을 써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주셨다.
김목사님은 내가 주의 종으로 부름받고 목사로서 50년 목회를 하였으며 40년 동안 총회의 총대를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역하지 않고 총회정치꾼으로 변질타락 하여 불법을 행하는 이들을 보았다. 특히 총회에서 총회장되려고 성도들이 눈물과 땀과 피와 같은 헌금을 불의하고 부정하게 쓴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총회에서 이러한 불의와 악을 더 이상 자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데 그 방법은 영광교회와 박광재목사가 전개하고 있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다 고 하셨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화북지방 양사교회 박원재목사 제비 뽑혀 감리사로 당선되다. >
이미 말씀드린 대로 나의 친 형님되시는 박원재 목사님께서 고향 강화도에 있는 양사교회를 담임하신지는 꾀 나 오래되었다. 한국감리교회는 감신대출신과 협성대출신과 목원대출신들이 목회를 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다 그런 것은 아닐지라도 자연스럽게 학연이 발동하기 마련이다. 목회사역지의 경우 더욱 그렇다 인지상정인지라 그것을 나무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연줄에 얽매어 있다 보면 끊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강화지역은 오래전부터 감리교회의 텃밭이나 다름없다. 감리교회가 경기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전도를 한 까닭이다. 우리의 고향인 강화도에서 대략 500여명의 목회자가 배출되었다. 대부분 감리교회의 목회자들이다. 내가 어려서 강화도에서 자랄 때에는 장로교회가 오직 하나 뿐 이었다. 장로교회를 가면 지옥 가는 줄로 착각할 정도로 장로교회란 생소하였다.
그러한 목회풍토 속에서 감리교회를 오래 섬기신 형님은 본래 심성이 착하신 분이다. 나이로나 목회경력으로나 모든 면으로 생각해 볼 때 감리사가 되었어도 벌서 오래 전에 되어야 할 분이셨다. 그런데 감투나 자리나 정치적인 일에 별로 관심이 없는 분이셔서 몇 차례 양보도 하셨던 것 같다. 몇 번 양보를 했으면 감리사로 추대를 해도 될법한데 상황이 그렇치 못했던 것 같았다.
그러던 강화북지방회에서 감리사를 제비로 뽑기로 결의하고 인천의 숭의감리교회에서 감리교회 창설자인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중부연회 제62회로 모였다. 친형님께서 강화북지방감리사 입후보자가 되어서 제비뽑는 다고 하여 필자인 나도 참석하였다.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자인 나의 친형님을 감리사님으로 제비뽑아 세워 주심으로 표징과 간증이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께 형님을 강화북지방회 감리사님으로 제비뽑아 세워주실 것을 믿고 꽃다발 하나를 사들고 중부연회에 방청객으로 참석하였다. 마침 그 시간에 중부연회의 본당에서는 당시 성결교신학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 중이시던 한영태 목사님께서 특강을 하고 계셨다.
한영태 목사님은 요한웨슬리의 신학을 전공하신 목사님이시다. 말씀 중에 감리회의 창설자인 요한웨슬리의 삶과 사역 속에서 제비를 뽑았다고 하는 사실을 말씀하고 계셨다. 12~3년 전 한영태 총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요한 웨슬리가 그의 삷과 사역에서 제비뽑은 사실이 있는가를 여쭈어 봤을 때 한영태 총장님은 그 사실 뿐만 아니라 그의 반려자 문제까지도 제비뽑은 사실을 있다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바 있었다.
그런데 오늘 요한 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중부연회 제62회에서 강화북지방회 감리사를 제비뽑는 날에 요한 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은 사실을 증언하시는 말씀을 또 다시 들으며 하나님께서 나의 형님 박원재 목사님을 감리사님으로 제비뽑아 주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드렸다.
한총장님의 특강을 마치고 각 지방회 별로 감리사를 선출하기 위하여 자리를 배정받은 곳으로 옮기는데 강화북지방회가 배정받은 자리는 강대상을 바라보면서 왼쪽에 비교적 높게 자리 잡고 있는 성가대석이었다. 그곳에 강화북지방회 목사와 장로 회원들 40여명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는 그 역사적인 장면을 기념으로 남기기 위하여 사진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성가대자리 한편 구석에 방해가 되지 않토록 서 있었고 한편으로는 촬영기사로 하여금 이 역사적인 장면을 촬영하도록 부탁한 까닭에 그는 시종일관 촬영하고 있었다.
직전 감리사가 나와서 총대들에게 제비를 뽑는 요령을 말씀드렸다. 강화북지방회의 감리사 입후보자는 모두 세분이었다. 박철목사와 나의 형님과 또 다른 목사님으로 각각 감신출신과 협성출신과 목원출신 목회자들 이었다.
강화북지방회에서 감리사를 제비뽑기 위하여 마련한 준비물은 길이가 70cm정도 되는 투명한 대롱 셋을 함께 묶은 것과 작은 프라스틱 통에다 색종이를 붙여서 감싸고 그 통속에는 빨강색 구슬과 파랑색 구슬과 노랑색 구슬 각 각 40여 개씩 120개의 구슬을 함께 집어넣은 프라스틱 통이었다.
감리사가 구슬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흔든 뒤 회원들이 차례대로 나와서 구슬을 제비 뽑아서 색깔별로 긴대 롱에 집어넣었다. 과연 이번에 누가 감리사로 제비 뽑힐까 ? 제비 뽑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회원들이 주고받는 말들이 내 귀에 들렸다. "오링이 된다 오링이 된다."라고 몇 사람이 말을 주고 받았다 오링이 된다는 말은 곧 나의 형님을 가리켜 하는 말이었다. 형님은 한방에 관심이 많으셔서 오링 테스트 방법을 통하여 성도들과 목사님들의 체질을 검사하고 분별해주는 일을 많이 하였다.
그러므로 오링이 된다고 하는 말은 그들이 평소에 오링 테스트를 받은 분들로서 형님과는 친숙한 분들이기 때문에 형님이 제비 뽑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일종의 기원과 소망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참석한 회원모두가 나와서 각각 제비를 뽑은 후 마지막으로 입후보자들이 제비뽑기 전에 이미 선택한 구슬이 들어있는 봉투를 각각 열고 구슬을 공개하였다. 제일 많이 뽑힌 구슬을 선택한 분은 바로 나의 형님이셨다. 할렐루야 !
형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강화북지방회 감리사로 제비뽑아 주신 사실을 감사하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셨다. 감리사를 선출하는 각 지방회들은 대부분 강대상 아래 성도들이 앉는 낮은 자리에서 거행한 까닭에 비교적 높은 자리에 있는 성가대석에서 강화북지방회가 제비뽑는 광경을 쳐다 볼 수 있었다.
'너희는 내가 행하는 일을 보아라' '너희는 내가 선택하는 사람을 보아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 나느니라"(잠언16:33)고 하시는 말씀을 확증시켜 주시고 보여주시려는 듯 성전 안에서 비교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성가대석에 강화북지방회원들의 자리를 배정해 주시고 그곳에서 제비를 뽑게 하시고 감리사로 당첨이 확정되는 순간에 회원들이 축하의 탄성을 지르자 비교적 낮은 자리에서 회의를 진행하던 다른 지방회원들의 시선으로하여금 성가대석에서 감리사를 제비뽑은 강화북지방회를 바라보게 하셨다.
형님께서 감리사로 제비 뽑히신 후에 강화도의 모교회인 양사교회에서 거행한 신구감리사 이취임 예배가 있던 날 아침 형님께서 성경을 읽기 위하여 펼쳐 든 순간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언16:33) 말씀이 펼쳐졌노라고 간증하시면서 자신이 감리사로 제비 뽑힌 것은 우연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택이었음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말씀하셨다.
박원재 목사님의 강화북지방 감리사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하신 극동방송국의 부사장을 역임하신 유관지목사님께서 축하를 하시는 가운데 말씀하시기를 '눈물의 섬 강화도'가 머지 안아 '제비뽑기의 섬 강화도'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하시면서 오늘 감리사로 제비 뽑혀 취임하시는 박원재 목사님의 제씨 되는 박광재 목사님께서 한국교회의 교단장 선거과정에서 자행되는 금권선거를 개혁하는 차원에서 교단장을 성경의 선출방식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계시는데 그 형님되시는 박원재 목사님이 감리사님으로 제비 뽑히신 것은 하나님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하셨다.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자들에게 주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축복을 받자 >
구약시대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은 본래 레위의 후손인 대제사장 아론을 비롯한 그 아들들인 제사장들의 고유한 사역이었다.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릴 때 입는 거룩한 옷에는 에봇이 있고 에봇에는 흉패가 달려 있는데 그 속에는 제비를 뽑는 신탁기구인 '우림과 둠밈'
집어넣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분별하고 받들었다.
이를 일컬어 '우림의 판결법'이라고 불렀다. 제비는 아무나 뽑거나 아무나 뽑을 수 있는 사역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제비뽑아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도록 택하여 세우신 제사장들과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를 불문하고 제비뽑은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순복하기를 작정한 사역자들만 뽑을 수 있는 것이다.
신명기 33:8-11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을 그들의 분량대로 축복하는 장면이 나온다.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하였다.
이 축복의 말씀은 제비뽑는 사역자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반면에 제비뽑기 사역자를 미워하거나 대적하는 자는 허리를 꺾어서 일어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는 저주인 것이다. 레위 인들만 아니라 바벨론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흥왕케 하기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귀환 한 느헤미야가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라고 기도를 하였다.
느헤미야가 그렇게 기도한 까닭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느13:30-31) 즉 그의 사역에서 제비를 뽑아 주의 뜻을 받들어 섬기고 준행하였기 때문이다. (느10:34; 11:1)
이처럼 신구약 성경역사 속에서 자신의 삶과 사역에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사역한 거룩한 레위인들과 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셨다. 아론을 비롯한 모세와 여호수아와 성군다윗과 그의 아들 지혜의 왕 솔로몬은 그들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하나님을 받들고 섬긴 사람들이다. 까닭에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은혜와 복을 부어주셨다.
이와 같은 은혜와 복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삶과 사역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성삼위 하나님을 자신의 주와 왕으로 섬기며 그분의 통치를 받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복을 주시며 필요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재산도 증식시켜 주시고 그들을 미워하거나 그들을 대적하는 자들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심을 믿는다.
<가나안으로 입성할 것인가 ? >
|
|
0
17855
1191
1140 
제목 :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