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거제도 개선’ 위한 논의의 장 마련
한목협, 오는 30일 열린대화마당에서 15개 교단 선거제도 현황 분석
2011년 08월 18일 (목) 15:11:12 표성중 기자 kodesh21@igoodnews.net
오는 9월 진행되는 각 교단 총회를 앞두고 ‘총회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전병금 목사, 이하 한목협)는 오는 3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 교회, 총회 선거제도 개선을 논한다’는 주제로 제19차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한다.
한목협은 “최근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와 관련해 불거진 대표회장 선거관련 금권선거 시비 등으로 반기독교의 흐름 속에 기독교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독선적인 신앙, 종교 지도자들의 도덕성 상실, 여성 차별 등 시대를 역행하는 한국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장로교단 총회 선거를 앞두고 우려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열린대화마당을 통해 각 교단 총회의 선거제도 현황을 살펴보며 바람직한 선거제도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열린대화마당에서 김명용 교수(장신대)가 ‘한국 교회, 총회 선거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한목협 운영위원이 ‘한목협 소속 15개 교단 총회 선거제도 현황 및 대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한국 교회의 일치와 갱신, 섬김을 위해 헌신했던 고 옥한흠 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故 은보 옥한흠 목사 1주기 추모예배’로 드려지며, 한목협 명예회장인 손인웅 목사(덕수교회)가 설교자로 참여한다.
발행일 : 2011년 08월 28일 (일) [1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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