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감리교 선거 사태
정상화수습위, 숙제가지고 다음모임 약속
25인중 15인 참석. 본부측, 현직감독, 이해당사자들 불참속 대화의지 이어가
입력 : 2011년 08월 13일 (토) 13:02:12 / 최종편집 : 2011년 08월 13일 (토) 21:15:46 [조회수 : 1601] 심자득webmaster@dangdangnews.com
감리교정상화를 위한 수습대책위원회(이하 수습위)가 오늘 아침 7시반 코리아나호텔 2층에서 모였다. 25명으로 구성된 위원 중 본부측의 백현기 대행과 강승진 실장(서리), 전용재, 김철한, 문성대 감독 등 현직 감독들, 오봉근 원로목사,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강흥복, 고수철, 김국도, 김은성 목사 등 10명이 불참하여 이날 참석한 이는 모두 15명이었다.
본부측과 현직감독들, 그리고 이해당사자 대부분이 불참한 가운데 감리회정상화 방안을 의논했으나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 참석자들은 정상화방안에 대해 더 고민한 후 다음 모임을 26일(금) 오전7시30분 정동교회에서 갖기로 하고 1차모임을 마쳤다.
▲ 이호문 정상화수습대책위위원장의 개회선언
예배와 조찬을 마치고 이호문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권중상 감리사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처음 30여 분은 조직과 운영방안을 만드는 일에 할애됐다.
먼저 조직체계를 확정하였는데 원로4인은 고문으로 추대되었고 위원장에 이호문 목사, 부위원장에 김기택, 김충식, 전명구 전 감독, 총무에 권중상 전감협 대표, 부총무에 이의영 감리사, 서기 심영식 감리사, 회계에 홍원표 감리사가 선출되었다. 나머지 조직은 원안대로 하되 이해당사자인 강흥복 목사 등으로 구성된 5인 운영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명칭변경하였으며 현재 25인의 수습위에 평신도 대표4인과 법조인 1인을 추가하여 30인위원회로 확대할 것을 결의했다.
수습위의 운영기간은 감리회가 정상화 될 때까지로 했으며 “현 감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법원소송의 종료, 총회 정상화, 교회자치 실현을 위한 소통과 합의의 장을 만든다”는 운영취지를 확정했다.
수습위원회가 감당할 역할 10가지도 확정하였다.➀ 임시감독회장 추천합의안 마련 ➁법원 소송 조기종료방안 마련 ➂제28회총회 무효판결에 대한 대책 마련 ➃선거무효에 의한 배상방안 마련 ➄수습대책위 조직확대 방안 ➅여론수렴 방안 ➆수습대책위 예산마련 방안 ➇운영내규 및 지침안 심의 ➈기타 정상화 수습에 필요한 사안 ➉활동 보고서 발간사업 등이다.
‘수습위의 역할’에는 당초 ‘교회법위반자에 대한 조치’와 ‘총회상정안건 제시’하자는 안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수습위 역할의 범위를 넘어선다는 김기택목사와 박봉배 목사의 문제제기를 받아 들여 채택되지 않았다.
이후 이호문 위원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먼저 심영식 서기가 감리회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5가지 소송상황을 보고했다.
먼저 ➀강흥복 목사가 신청했던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 재항고를 지난 8일자에 취하함으로 종결되었음을 알렸고 ➁신기식 목사가 원고인 28회총회결의부존재와 ➂재선거무효확인 항소심이 통합으로 18일에 심리가 진행될 것임과 ➃아직 심리기일이 잡히지 않은 재선거무효본안소송(원고 김은성)의 존재를 알렸다. 거기에 ➄4개연회에서 진행중인 감독선거관련 소송 근황도 설명했다.
총회개최가 가능하다고?
심영식 서기는 소송상황 보고 이후 “신기식 목사가 정상화 로드맵이 정해지면 모든 총회결의부존재, 재선거무효 등의 모든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소개하며 “정상화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소취하를 할 수 없으므로 여기 모인 분들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하여 소송관련자들을 중재해 소취하 역할을 감당해줬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설명을 들은 박봉배 원로목사는 “2달전 김국도 목사를 만났다”고 실토하면서 “재선거무효소송을 취하하면 강흥복 목사가 복귀하게 된다. 복귀한 강목사가 총회를 소집하고 사퇴하면 되지 않겠나. 그러면 감독회장 유고상태가 되므로 총실위에서 감독회장을 선출하던가 총회에서 김국도 목사가 지명하는 의장을 선출한 뒤 법을 바꾸고 나오면 되지 않겠냐는 등의 방안을 사정하듯 말 했는데도 듣지 않더라”는 일화를 소개했다.
박봉배 목사는 또 “앞의 해결책이냐 아니면 소 취하로 강흥복 목사체제로 그냥할거냐 하는 점 등을 법 관계를 잘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소송을 취소하고 임시감독회장선출하자는 것은 소송이 끝난 다음에 할 일이니 여기서 거론할게 못 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김충식 목사는 “행정복원을 위한 총회를 서두를 필요없다고 하지만 이미 직무대행과 감독협의회는 행정복원총회에 합의가 된 상태다. 직무대행이 총회를 열겠다고 강행하면 어쩌냐”는 우려감을 표시하면서 “감독들은 총회을 열고 살길만 찾으려 하고 주도권 잡으려 하기 때문에 결국 내년 10월까지 갈 것이다”는 말로 본부와 현직 감독들을 향한 불신을 감추지 않았다.
이데 대해 박봉배 원로목사는 “직무대행은 상무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법원이 총회허락 못한다. 다만 소송이 종료된 상태에서 선임된 임시감독회장은 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직무대행이 법원에 총회개최 허락을 구할 때 우리 수습위가 법원에 직무대행의 총회소집의 불법성을 지적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신기식 목사는 “총회안건에 따라 총회개최여부를 법원이 판단할 일이나 안건이 무엇인지, 원만히 진행될 것인지 등 종합적 판단을 해서 허락할 것이다. 직무대행이 원한다고해서 무조건 허락해주진 않는다”고 진단했다.
신기식 목사는 또 “연회감독들이 말하는 총회안건은 위험하다. 직무대행의 의제도 불안하고 누군가에 의해 이서가 투서되는 등의 혼란상황이 예상되면 법원은 허락 못해준다”고 부연했다.
심영식 목사는 “총회개최가 서둘러지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자. 아울러 소송과 관련하여 원고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방법, 피고측의 방안을 받아들이는 방법, 양측 모두 취하하는 방법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 이런 사항들을 숙제로 안고 돌아가되 다음모임까지 더 연구하여 만나자”고 제안했다.
수습위는 박봉배 원로목사의 ‘감리회정상화 방안’에 대한 발제를 다음 모임에서 듣기로 했다.
소송취하위해서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수습위 모임 후 인터뷰에 나선 신기식 목사는 ‘소취하가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감리회에 바라는 구성원의 희망이 반영되는 등의 여건이 사전에 성숙되면 가능하다. 특정인을 위한 소송취하는 아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장정도 바로 되어야 하고 질서도 바로잡아지고 잘못한 것에 대한 응분의 조치도 선행되어야 한다. 조건없는 취하는 말이 안된다”며 ‘감독회장재선거를 무효로 만든 이들의 사과’, ‘장정 개정’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직무대행이나 현직감독들의 수습위 불참에 대해서는 “다음 모임에는 올 것이다”고 전망하면서도 “총회를 왜 그리 서두르는지는 짐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려면 진작 했어야 했다. 소송종료가 다가오는데 지금 총회를 열면 혼란이 생길뿐이다”며 총회 불가론을 주창했다.
신기식 목사는 부연하기를 “총회무효가 다툼 중에 있는데 총회소집 했다가 감독당선무효, 총회결의부존재 등의 법원판결이 나오면 엇박자가 나며 혼란이 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총회가 공고되었다가 소송취하로 소송종료되면 소집자인 직무대행이 임기종료되면서 소집자공백으로 인해 혼란이 오기 때문에 “총회를 하더라도 법적시비가 모두 끝난 상태에서 하되 당사자들의 합의로 끝내야 한다”는 논리다.
‘법정소송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총회로 행정복원이라도 하려는거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빨리 여기서 합의하자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김국도 목사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습위의 불참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 임의단체들이 조직되었지만 해결이 된 건 없고 혼란만 가중되었을 뿐이다. 수습위에 대표성이나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불참했다. 차라리 본부가 끌어갔다면 몰랐을 일이다”고 밝히며 수습위의 권한이나 법적 효력의 한계를 지적했다.
감리회 정상화 수습 대책위원회 서기록
감리회 정상화 수습 대책위원회
(제1차 모임)
▣ 일시 : 2011년 8월 13일 오전 7시 30분
▣ 장소 : 코리아나 호텔 2층 양식당
1부. 예배
2부. 조찬
3부. 회의
* 개회선언/ 준비위원장
* 경과보고 / 권중상 감리사
* 안건상정 / 준비위원장
1. 조직에 관한 협의내용
본 대책위원회 조직에 대하여 준비위원장이 모든 위원들에게 물으니
가) 박봉배목사의 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명칭을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하자고 제안을 하니 모든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나) 임원 조직은 위원장에게 전형을 위임하니, 위원장은 감독협의회 김기택, 김충식, 전명구감독을 전형위원으로 하여 임원을 선출해 오니, 대책위 고문에 원로사회의 박봉배목사, 이재은목사, 오봉근목사, 이춘수목사등 4인으로 하고, 부위원장에 김기택감독, 김충식감독, 전명구감독등 3인으로 하고, 총무에 권중상감리사, 부총무에 이의영감리사, 서기에 심영식감리사, 회계에 홍원표감리사등으로 발표하니, 모든 위원들이 가하게 여겨 박수로 받았다.
다) 대책위원 중 평신도 단체장인 전국장로회장, 전국남선교회장, 전국여선교회장, 전국청장년회장등 4인을 보강하기로 하다.
2. 운영규정 협의내용
가) 대책위 운영기간에 대하여 2011년 8월 13일부터 감리회가 온전한 정상화가 이루어지기까지로 한다.
나) 대책위원회 공식 명칭을 “감리회 정상화 수습대책위원회”로 한다.
다) 운영안 중 5항의 감리회 정상화 수습대책위원회의 역할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⑤ 교회법 위반자에 대한 조치, ⑥ 총회 상정 안건 제시 안”을 삭제하기로 한다.
라) 대책위원 중 운영위원 명칭을 특별회원으로 하자라는 박봉배목사의 동의안을 이의영목사의 제청으로 모두가 가하게 여기고 박수로 받았다.
3. 재정 부담 협의내용
대책위원회 활동을 위한 재정에 대하여 위원장이 물으니 본회의 운영규정에 준하여 “본회의 필요한 재정은 위원들의 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후원금으로 충당한다.”라고 하는 안을 전 회원이 여겨 박수로 받다.
4. 법정소송 종료에 관하여
현 감리교회에 발생한 모든 법적 소송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심영식서기가 경과보고를 하다.
가) 소송 사항 내용
① 강흥복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 재항고(대법원) 종결 :
2011. 8. 8. 강흥복 재항고취하서 제출
② 감독회장 재선거 무효확인 항소심(원고- 신기식, 피고-기독교대한감리회)
2011. 8. 18. 10 : 30, 서울고법 제21민사부 심리(현재, 피고측 소송대리 인 선임 안 됨), 그동안 피고의 요청에 의하여 3차례 기일 연기됨.
③ 제28회 총회결의 부존재 확인 항소심
(원고- 신기식, 피고 : 기독교대한감리회)
2011. 8. 18. 10 : 30, 서울고법 제21민사부 심리
(현재, 피고측 소송대리-박영하 변호사)
④ 감독회장 재선거무효 확인 항소심
(원고- 김은성목사, 피고 보조참가-강흥복목사)
서울고법 제17민사부, 기일 지정 안 됨.(피고 보조참가 소송대리 : 강현중변호사)
⑤ 연회감독선거 무효 소송
경기연회 : 당선자지위부존재 확인 8. 11 판결?
미주특별연회 : 감독선거 무효 확인, 8. 30. 결심, 9월 판결 예정
중앙연회 : 감독선거 무효 확인, 소각하명령정본 발송
남부연회 : 감독선거 무효 확인, 기일미정
나) 의 견
고법 제21민사부의 판결 예상 : 9월, 10월 중순 경.
대법원 상고의 경우 : 판결확정은 12월 말 경 예상.
고법 제17민사부의 판결 예상 : 12월 경.
대법원 상고의 경우 : 2012. 3월 경
다) 고법 제21민사부의 판결 확정의 경우
* 감리교회 행정공백 해결위해 임시감독회장 선임 절차 필요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
* 고법 제17민사부의 판결 자동종결 됨에 따라 백현기 직무대행직 자동 종료
라) 제28회 총회 부존재 판결확정의 경우
* 총회 차수, 연회감독의 지위문제
마) 모든 법정 소송 : 소 취하 합의 후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서 신속히 심리?
5. 행정복원을 위한 총회소집에 대한 판단
법원 허락 (8월 말) - 총회소집(10월)의 경우 : 백현기 대행에 의하여 총회가 조직된 상태에서 법원 판결에 의한 백현기 대행직 종료 후 다시 총회행정 중단될 수밖에 없으므로 행정복원을 위한 총회소집을 서두를 이유가 없음. 감리교회 자치정신에 역행 함.
차라리 임시감독회장에 의한 총회 정상화 준비를 철저하게 합의하는 것이 효율적임.
만약 백현기 대행에 의한 총회소집을 합의하는 경우에 우선 총회기구를 정상화 하고, 감리교회 자치권 확립 차원에서 총회(총실위)에서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하고 총회의 민주적 절차에 의하여 총회 정상화 절차를 실현하는 방안 합의가 선행되어야 함.
6. 감리회 정상화 수습 대책 위원회 활동범위에 관한토의 내용
① 임시감독회장(직무대행) 추천 합의안 마련
② 법원 소송 조기종료 방안 마련
③ 제28회 총회 무효판결에 대한 대책 마련
④ 선거무효에 의한 배상 방안 마련
⑤ 수습대책위 조직 확대 방안
⑥ 여론수렴 방안 마련
⑦ 수습대책위 예산
⑧ 운영내규 및 지침 안 심의
⑨ 기타 정상화 수습에 필요한 사안
⑩ 활동 보고서 발간 사업
7. 다음회의 일자 협의 안건
* 일시 : 2011년 8월 26일(금) 오전 7시30분
* 장소 : 정동제일교회
8. 폐회
위원장 이호문 감독의 기도로 9시40분에 모든 회의를 마치고 폐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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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회 정상화 수습 대책위원회 조직 안 ▣
◉ 고문 / 박봉배 목사, 이재은 목사, 오봉근 목사, 이춘수 목사
◉ 위원장 / 이호문 감독
◉ 부위원장 / 김기택 감독, 김충식 감독, 전명구 감독
◉ 감독협의회 / 전용재 감독, 김철한 감독, 문성대 감독
◉ 본부대표 / 백현기 감독회장 직무대행, 강승진 목사
◉ 특별위원 / 고수철 감독, 김국도 목사, 강흥복 목사
김은성 목사, 신기식 목사
◉ 정책위원 / 허원배 목사, 안병수 목사, 김흥규 목사
◉ 총무 / 권중상 감리사
◉ 부총무 / 이의영 감리사
◉ 서기 / 심영식 감리사
◉ 회계 / 홍원표 감리사
◉ 평신도 단체장 / 전국장로회장, 전국남선교회장
전국여선교회장, 전국청장년회장
▲ 권중상 전감협 대표가 경과보고를 하고있다
▲ 심영식 서기가 소송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원형으로 둘러서서 기도를 하고 있다.
최종편집 : 2011년 08월 13일 (토) 21:15:46
의견나누기(12개)
일봉성도 (210.94.41.89)
2011-08-13 13:59:53
감리회를 정상화 하기 위해 모이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부측과 최소 이해당사자들도 같이 모여야 하는데 왜 본부가 그렇게
비 협조적으로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좀 못마땅한게 있나!!!
비록 답은 찾지 못했지만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는법 다음 모임때 구체적
안이나와서 그대로 실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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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14.36.36.108)
2011-08-19 10:16:50
일봉성도님께서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군요 ?
제가 감독 및 감독회장을 제비로 뽑자고 하는 주장은 세속적인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점술과 같이 변질되고 타락한 제비를 뽑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신 본래의 제비 즉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자고 하는 말입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열흘동안
오직 기도에 힘을 쓴 후 사도가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두사람 즉 요셉과 맛디아를 천거하고 제비를 뽑아서 11사도의 수에 가입시킨 것처럼 감리교회의 감독 및 감독회장까지도 제비로 뽑자고 하는 말입니다.
신구약을 막론하고 영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를 제비로 뽑았다고 한다면 감독이나 감독회장과 총회장등을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감리교회를 창설한 요한웨슬리 선생은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자신의 이성이나 양심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중대한 문제들에 봉착했을 경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르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종종 제비를 뽑았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생의 반려자 및 동역자를 선택해야 하는 가장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문제를 자신의 이성이나 양심의 판단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이 뜻을 따르기 위하여 제비뽑은 사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휫필드와의 신학적인 논쟁을 해야하는 책을 출간하는 문제를 놓고 또는 사역지 결정을 위하여서 제비를 뽑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감리교회의 감독이나 감독회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결정권과 선택권을 전지전능하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무능한 인간들이 자기들의 좋아하는 자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세우려고 하다가 결국 오늘의 감치일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말고 이미 양 진영에서 선택한 두 분 김국도목사님과 강흥복 목사님을 최종적인 감독회장 후보자로 천거한 후 전 감리교도들이 최소한 열흘 동안만이라도 전국교회에서 기도회를 연후 행정총회를 열고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처럼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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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마루 (125.246.65.2)
2011-08-17 15:21:34
차라리 `감독`이라는 직함을 없애면 어떨까요?
교회마다 성경 말씀에 따라 담임목사님의 목회 철학과 방침에 따라 교회를 운영하시는데 굳이 `감독`이라는 옥상위에 직책을 또 만들어 서로 다투는 것도 감리교인으로 너무 보기 민망하며 심히 부끄러운 일인것 같습니다. 감독 선출 과정도 성경 말씀대로 구하는 것이 아니요 이름께나 있는 목회자들이 너무 인간세상에 치우쳐 높은 곳으로만 올라갈려고 하니 나원참 `너무 더티하게 사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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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부 (121.134.176.111)
2011-08-16 11:35:58
호텔음식이 입에 잘맞으셨습니까? (그것도 조찬을...)
원래 어르신들 입맛에 호텔식사가 잘 않맞을텐데...
집에가셔서들 된장국 하고 흰쌀밥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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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세습가문 (112.171.136.170)
2011-08-14 19:15:25
3대 세습 가문도 포함된 감리교 정상화
수습위원회가 황당하다.
도대체가 하나님을 믿기는 하는 사람들인가.
저들에게 기도해 달라고 머리 들이 대는 성도들이 불쌍타.
이단이 따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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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210.94.41.89)
2011-08-15 12:58:49
3대 세습이던 4대 세습이던 능력만 있으면 할수 있는것 아닌지요!
너무 세습에 대해서 못 마땅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자식이 아버지에게 목회를 물려받는것도 그 많큼 그 자식이 노력을
했고 그만한 그릇이 되기 때문에 할수 있는것 아니겠는지요!
대신 목사의 자식이라해서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담임직을 물려받는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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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기 그지 없어라 (58.231.42.233)
2011-08-15 23:36:06
능력만 있으면 할수 있다고요?
대체 그 능력이란게 뭡니까?
그 아들의 능력은 공정하게 평가된겁니까?
그 아들보다 능력있는 자가 나오면 물러 난답니까?
도대체가 관점을 못잡으시는군요
목회만 물려받으면 됐지 왜 교회까지 물려받습니까?
능력있으면 바닥서부터 다시해도 되는거 아닙니까?
당신은 김일성 부자세습체제도 박수칠 양반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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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이 (58.231.42.233)
2011-08-14 16:09:33
총회론자들이 총회를 거부하는 희귀한 현상이다.
직무대행이 주도하는 총회로는 자신들이 바라는 게 이뤄지지 않을거라고 보는게지.
행정만 달랑 복원되는 총회해서는 선거법 고칠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게지.
괜히 본부만 단물 빼먹게 하는 총회인게고 자신들은 얻는게 없다는 계산서 나왔나 보구먼.
총회만 열면 긴급동의 규칙발언으로 한바탕 쓸어버리려고 했었는데
왜 총회를 반대해? 총대들 동원에 자신이 없어진건가?
아하...그렇군. 쿠데타에 성공할 자신이 없는것이로구나.
그렇다면
소송을 조건부로 취하하겠다면서 당근을 쥐어주는척, 결국 자기맘에 들때까지 흔들어 보겠다는 심산이고
대타협 어쩌구, 자치정신 어쩌구 하면서 항소취하시켜 직무대행체제 끝장내고는 꼭두각시 임시감독회장 세워설람에 우선 유리한 고지 점령해 놓는다 이거지.
좋아. 자치정신 발휘해서 내부인물로 임시감독회장 세워 총회하던 재선거하던 한다고 치자.
누구 시킬건데? 중립적인 사람 있어? 그러다 이규학 살아오는 수 있어. 뭐피하다 뭐만나지 말라구.
괜히 헛심쓰지 말고 못이기는척 법원에서 세워준 사람한테 맡기고 가는게 좋아.
항소취하없이는 아무것도 안되니 열심히 취하권유해보시라
그런데 선거법고쳐질 가능성 보이는 취하는 안해줄걸?
항소취하하되 바로 재선거하도록 내버려
KD는 나설 생각 하지 말고
누가 되던 그 양반한테 법바꾸자고 사정해봐
그거밖에 길이 없어.
리플달기 ▼ 3 1
게스트 (182.53.192.167)
2011-08-13 22:17:25
어느 감리교 장정에 언제부터 장로회연합회가 들어가 있는지?
무슨 활동만 있으면 언제든지 나타나 이름을 내거는 장로연합회는 있어서는 안될 단체이다.
그렇게 하지 않을바에는 권사연합회와 집사연합회 그리고 초신자 연합회도 만들어 활동을 해야 한다.
장로교회에 필요한 조직이 왜 하필 감리교회에 들어와 있는지..지난날 정치목사들은 반성해야 한다.
리플달기 ▼ 1 0
박광재목사 (14.36.36.108)
2011-08-13 20:46:39
만신창이가되어 감치일을 당하고 있는 한국감리교단의 치유는 오직 감독및 감독회장 선택의 절대주권을 교회의 머리가 되시면 주인이 되시는 주님께 되돌려드리고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금번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6회 통합총회의 경우 규칙부에서 최종적으로 총회임원을 제비로 뽑는 임원선거조례안을 만들어 공청회를 열고 있으며 결국은 총회장 선출을 최종적으로 제비뽑기로 정하였으며 공청회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총대들이 이를 좋게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예장합동총회는 현재까지 10여년동안 총회임원 및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들까지도 제비를 뽑고 있는 까닭에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사라지고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치루고 있습니다.
감리교회도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현재와 같은 감치일을 더 이상 당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성경과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 할 때 적용했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만신창이가된 한국감리교회를 근원적으로 치유할 유일한 성경의 원안은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웨슬리 선생이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적용했던 것처럼 오직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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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210.94.41.89)
2011-08-15 13:02:35
아니 감리회 최고 수장인 감독회장을 뽑는데 그 방법이란게 제비 뽑기
라구요!!!
ㅎㅎ 아니 뭐 감독회장을 제수로 뽑습니까?
감독회장 위치가 그 정도 밖에 안되는것입니까?
어이가 없고 이해가가지를 안되는군요!
저는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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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14.36.36.108)
2011-08-19 10:18:11
박광재목사 (14.36.36.108)
2011-08-19 10:16:50
일봉성도님께서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군요 ?
제가 감독 및 감독회장을 제비로 뽑자고 하는 주장은 세속적인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점술과 같이 변질되고 타락한 제비를 뽑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신 본래의 제비 즉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자고 하는 말입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열흘동안
오직 기도에 힘을 쓴 후 사도가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두사람 즉 요셉과 맛디아를 천거하고 제비를 뽑아서 11사도의 수에 가입시킨 것처럼 감리교회의 감독 및 감독회장까지도 제비로 뽑자고 하는 말입니다.
신구약을 막론하고 영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를 제비로 뽑았다고 한다면 감독이나 감독회장과 총회장등을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감리교회를 창설한 요한웨슬리 선생은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자신의 이성이나 양심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중대한 문제들에 봉착했을 경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르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종종 제비를 뽑았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생의 반려자 및 동역자를 선택해야 하는 가장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문제를 자신의 이성이나 양심의 판단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이 뜻을 따르기 위하여 제비뽑은 사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휫필드와의 신학적인 논쟁을 해야하는 책을 출간하는 문제를 놓고 또는 사역지 결정을 위하여서 제비를 뽑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감리교회의 감독이나 감독회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결정권과 선택권을 전지전능하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무능한 인간들이 자기들의 좋아하는 자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세우려고 하다가 결국 오늘의 감치일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말고 이미 양 진영에서 선택한 두 분 김국도목사님과 강흥복 목사님을 최종적인 감독회장 후보자로 천거한 후 전 감리교도들이 최소한 열흘 동안만이라도 전국교회에서 기도회를 연후 행정총회를 열고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처럼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아 감독과 감독회장으로 세우는 방법이 유일한 성경의 해결책이며 솔로몬의 해법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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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는 중립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